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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보스
1. 생물학적 고찰
학 명 : Asparathus linearis
형 태 : 콩科에 속하는 관목(灌木)으로 생육 높이는 1~2m 정도 되지만 밀생(密生)해서 60cm 정도에 이르는 가지는 가늘고 유연하며, 여기에 12~25mm 정도의 솔잎처럼 가늘고 긴 잎이 많이 달려있다. 건조 지대에서 살기 위해서, 뿌리는 줄기의 몇 배라도 될 정도로 땅속 깊숙이(약 7~8m 또는 8~10m) 뻗어 자란다. 노란색 꽃은 5~6mm의 크기로 완두콩 꽃과 아주 비슷하고, 꽃이 지면 또 완두콩처럼 꼬투리를 남기며, 그 속에 직경 3mm 크기의 황백색의 단단한 껍질을 가진 씨앗이 하나 있다. 루이보스의 종자는 참깨 같은 백색이고 크기도 비슷하다.
설 명 : 이 나무는 낮에는 작열하는 태앙열을 받고, 밤에는 세찬 냉풍을 받으며, 강산성을 띤 메마른 땅에서 자란다. 이렇듯 혹심한 환경에서 자라기 위해서 계속 땅속 깊이 뿌리를 내려, 각종 미네랄을 흡수하면서 강인하게 성장하는 깡마른 식물이다. 루이보스는 원주민의 언어로 ‘루이’는 ‘붉다’는 뜻이고, ‘보스’는 ‘덤불’을 의미하고 있어 “붉은 덤불의 차”라는 뜻이며, 원래 남아프리카의 원주민이 음료로서 마시고 있던 것으로 이 차는 인간의 신체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다. 루이보스티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으로서 당을 포함하는 후라보노이드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강력한 태양 아래서 자란 나무는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물질을 만든다. 나무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든 물질이 인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성분이 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루이보스티는, 18개월간 자란 이 식물을 베어서 그 잎을 물에 축여 띄운 다음 햇볕에 말려 정제한 것으로 각종 미네랄 및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S.O.D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루이보스티의 이용에 관한 최초의 공식적 기록은 1772년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100 여년 전에 유럽에 전파되어 건강에 좋은 차로서, 특히 유아에게 좋은 차로서 널리 보급되었으며, 현재 미국, 일본 등 20여개국에 보급되어 있다. 루이보스는 각종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홍차와 비슷한 색깔을 띠고 카페인이 없으며 녹차나 홍차와 달리 떫은 맛이 없어 남녀노소 심지어 유아들까지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루이보스의 기능을 최대화하기 위한 제품으로는 음용을 위한 茶제품(가정용, 사무실용, 유아용), 피부미용 제품(대중 사우나용, 가정 목욕용, 세안용, 비누, 바디샴푸, 화장품, 팩)등이 있고, 각종 건강보조 식품의 첨가제 및 화장품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분 포 : 남아프리카의 최남단 세다르버그(Ceder Berg) 산맥(남아프리카 공화국 소재) 450m이상 고산지대에서만 유일하게 생육하는 관목으로서 콩科식물에 속하는 침엽수이다.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남단에 위치한 서케이프주(면적은 전 국토의 약1/10)의 세다르버그산맥 가운데쯤에 위치하는 클랜윌리업지방의 완만한 고원지대(구체적으로는 칼비니어, 반린스토프, 클랜윌리엄)에서만 자라며 토양과 기후를 극단적으로 가리는 식물입니다. 세다르버그산맥의 지방 일대는 남아프리카에서 최고로 덥고 비도 적은 지방이다. 하루 기온이 섭씨 45℃를 넘을때도 있으며 루이보스가 자라는 지역의 토양은 깊고 거친 모래땅이고, 해발 400m 내지 그 이상에 위치하는 사토대(砂土坮)지역이며 연간 강우량이 약 380mm~600mm에다가 겨울(6월~8월)에도 비가 오는 지역이다. 이 루이보스티가 왜 연교차가 적은 건조 지대(이 지대는 배수가 좋은 산성 토양이다)에서만 자라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비 고 : 콩科 침엽수(루이보스)는 아주 희귀해서 세계에서도 아프리카 대륙의 한정된 일부 지역만을 제외하고는 생육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이보스티에 관하여 전해 오는 공식 기록으로는 1772년의 것이 있다. 그 당시는 원주민인 홋텐토트족이 야생종의 잎을 채취해서 도기로 가늘게 부수어 자연 발효를 촉진시킨 후 그것을 햇볕에 건조시킨 것을 찻잎으로서 일상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이보스티는 1904년~1905년경 러시아계 홍차 상인이었던 B. 긴스버그씨에 의해서 유럽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고 한다. 개척 정신이 왕성한 긴스버그씨는 케이프 타운에서 250~300킬로 대륙 내부로 들어가서 원주민과 교류하면서 루이보스티의 존재를 알아내 상품화를 생각해 냈다는 것이다. 1930년경 현지 개업 의사이고 자연 애호가인 영국계 노티에 박사(Dr. P.le Fras Nortier)가 루이보스티의 농산물화에 착안, 품종 개량을 하여 주민에게 배양을 장려했다. 처음에는 매우 힘들었지만 마침내 열의가 통해서 따르는 사람도 나타나 현재와 같은 배양 체제가 세워졌다. 다른 장소에서의 배양도 시도해 보았지만 현재의 이 토지 이외에서는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종 자 : 루이보스차(茶)의 원료인 식물의 재배는 통상 종자를 파종하는 방법으로 행해진다. 루이보스의 종자는 참깨 같은 백색이고 크기도 비슷하다. 재미있는 것은 개미가 루이보스의 종자를 모으는 것이 알려져 있다. 그래서 개미의 집에는 1kg의 종자가 발견되는 일이 있다. 개미는 모은 종자를 먹지는 않고 무엇 때문에 모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어떤종의 새(Namaqua Sandgrouse : Peterocles namaqua)는 먹은 것을 소화시키기 위해 작은 돌 대신에 루이보스티의 종자를 먹는 것도 알려져 있다. 그 정도 단단한 종자이기 때문에 자연상태에서는 발아하기 어렵고 재배용에는 씨의 표면에 상처를 내거나 산(酸)으로 종자를 처리하여 발아율을 높인다. 루이보스 식물품종은 노티에종과 세다르버그종이 있지만 재배용으로는 노티에종만 사용되고 있다.
재 배 : 루이보스의 파종은 잘 손질된 묘상에 2월~3월중에 10cm간격으로 12mm의 깊이로 심는다. 싹이나온 직후 (1주후)의 잎은 폭이 넓고 양쪽으로 나 있다. 나무에서는 바늘모양 같은 잎이 되지만 이것은 건조지대에 식물이 살아가기위해 잎의면적을 작게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13-18cm정도까지 달하는 6월~8월의 비가 온 후 묘상에서 충분하게 간격을 둔 밭으로 옮겨 심는다. 루이보스의 종자를 직접 밭에 파종하는 방법도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인 방법은 아니다. 루이보스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겨울에 비가 내리고 여름에 걸쳐서 소나기가 내리는 기후가 필요하다. 바늘 같은 모양의 잎 때문에 겨울의 추움과 여름의 더위에 강하지만 어린 묘목은 눈이나 서리에 아주 약하다. 생육에는 모래지대가 적합하며 해발 약 460m나 그 이상의 고도에, 년간 적어도 380-600mm의 비를 필요(특히 이식하는 시기에 필요)로 한다. 토양은 깊고 산성으로 거치른 모래땅이 아니면 안된다. 이런 기후와 토양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세다르버그의 클란윌리엄 지방이다. 이 식물은 콩과의 식물로서 뿌리혹박테리아에 의해 질소고정을 하고 있다. 뿌리는 두껍고 콜크상의 층으로 덮힌 중심에는 물이나 양분을 흡수하기 좋은 관이 있다. 최초의 수확은 종을 파종하고 약 2년 후에 가능하며 지상에서 35cm이상의 가지를 베어내는 것으로 이후 매년 새로운 눈이 나와 수확한다. 수확기는 2-3월경이며 4년 경작후 5년휴작의 방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2. 기능성
루이보스는 SOD(superoxide dismutase)를 다량 함유(1,905.6 unit/g) 하고 있어 활성 산소의 산화반응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SOD성분 및 미네랄을 함유하여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등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각종 피부 질병(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이 환경오염, 자외선, 방사능, 스트레스등으로 발생한 유해산소(활성산소)때문이라는 학설이 여러 학술잡지에 발표되고 있다.
루이보스에는 카페인성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 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으며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점심에 몸이 나른하고 피곤할 때,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등 하루 중 어느때라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차(茶)이다. 또한 무가당이므로 당뇨환자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차이다
3. 구성 성분
루이보스는 좋은 자연환경 조건에서 자라므로 인체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과 SOD(유해산소 제거효소)를 함유하고 있고, 3無(무카페인, 무가당, 무농약)의 특징을 갖고있어 남녀노소 유아들 까지도 부담없이 마실수 있는 차(茶)이다.
루이보스는 SOD(superoxide dismutase)를 다량 함유(1,905.6 unit/g)하고 있으며, 케르세틴(후라보노이드 일종으로 항산화작용을 하는 SOD의 중요성분)을 42mg/100g 함유하고 있다.
또한 철, 나트륨, 마그네슘, 아연, 인, 칼슘, 칼륨, 구리, 망간 등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더욱이 일반적으로 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이 전혀 없으며, 쓴맛을 내는 타닌도 미량 함유되어 있을 뿐이다.
루이보스티가 마시기 편한 요소 중의 하나는 어떤 특유의 향이 있는데 향기의 성분 연구는 최초로 미국에서 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탄소수 2~3의 유기산 (초산 등 함유량
22%)
② 카로티로이드 분해물 (카로틴 유연 물질 함유량
17%)
③ 카르보닐 산화물 (아세톤, 포르말린 등 함유량 15%)
④ 페놀(석탄산) 화합물 (함유량 13%)
⑤ 방향족 산소 화합물 (함유량 7%)
⑥ 방향족 탄화수소 (벤젠 등 함유량 6%)
⑦ 테르페노이드 (함유량 4%)
루이보스티에는 몇 종류의 후라보노이드(레몬 등 감귤류에 포함되는 고분자 화합물의 총칭)가 포함되어 있고 이 성분들이 입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갖가지 이온이 놀라울 정도로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는데 인체의 체액 조성 비율과 매우 유사하다.
4. 루이보스차 제조법
차잎의 제조법은 홍차나 우롱차의 제법과 비슷하여 효소발효의 공정을 포함하는 발효차이며, 차를 만드는 작업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수확기에 낫을 이용하여 잎과 작은 가지를 잘라낸 후 제 1단계는 5mm정도의 길이로 기계로 잘게 절단한다.
잘게 절단된 잎은 2개의 롤러에 의해 롤링(잎에 상처를 내는 과정)에 의해 발효용의 효소가 작용하기 쉽게 하기 위해 생잎 100Kg당 6 ℓ의 물을 가하여 밀봉시킨다. 이 과정에 의해 중요한 화학반응이 일어나서 적갈색의 색이 생성되고 차의 향도 생성된다.
적갈색으로 변색한 차잎은 15cm정도로 쌓아서 8-24시간 발효시킨다. 발효온도는 35-50℃가 적당한 온도이지만 크란울리암에서는 일광하에서 발효에 적정한 온도로 된다. 발효과정의 사이에 차 잎은 전형적인 적갈색으로 되어 루이보스티의 달콤한 향이 나온다.
발효 후 넓은 건조장에 펼쳐서 1-3일간 햇볕에서 건조하면 출하 가능한 차 잎이 된다.
건조한 찻잎은 특수한 기계에서 흡입하여 모은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출하 가능하게된 차 잎(제품)은 루이보스티보드(루이보스티의 집하, 판매기관)에 운반된다.
모은 차 잎은 등급을 구분하는 특별한 전문가에 의해 잎의 길이, 차의 색과 향기 그리고 맛에 의해 선별되어 등급이 분류된다. 선별. 등급분류한 차 잎은 증기멸균을 하여 뜨거운 벨트상을 이동하면서 건조되며 체기계로 먼지나 긴 가지등을 제거하여 좋은 찻잎으로 된다.
먼지등이 제거된 좋은 차 잎은 다시 열풍건조한다.
열풍건조된 최종제품으로 된 차 잎은 등급에 따라 큰 용기에 넣어져서 차 잎은 자동계량기에서 18kg의 종이 포장지로 포장된다.
※ SOD (Super Oxide Dismutase) – 항산화효소
인간의 노화와 질병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우리가 매일 무의식중에 마시고 사는 공기 속에 있는 유해산소인 자유 라디칼(Free Radical)인데, 이것에 의해 세포가 손상되면서 노화와 질병이 발생한다고 본다.
이 유해산소는 우리가 호흡한 산소중 2~3%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우리 몸에 남아 해로운 물질로 변화된 것으로, 현대에는 환경파괴로 인한 자외선과 공해급증,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생활등으로 과잉 발생되어, 현대인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인구의 5% 정도는 어려서부터 SOD가 부족하게 생성되고, 40대 이후에는 유해산소와 싸우는 체내의 SOD 합성능력이 급격히 떨어져 부족한 SOD는 외부로부터 공급해 주어야 한다.
채소나 보리싹, 녹차 등도 미량의 SOD를 함유하고 있으나 이는 고분자로서 섭취하여도 위에서 대부분 소화되어 필요한 장기에 도달하지 못해 별 효과를 얻지 못한다.
미국과학아카데미에서 ‘꿈의 효소’라고 명명한 강력한 항산화물질, 즉 SOD (활성산소 제거 효소 : Super Oxide Dismutase) 성분은 몸 안에 필요 이상의 활성산소가 생겼을 때 이것을 제거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활성 산소의 산화반응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SOD는 6번과 21번 유전자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같은 나이라도 개인에 따라 다르며 나이가 들면 그 힘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SOD는 존재하는 양보다는 적응하는 능력이 있는지 없는 지가 중요하다. 즉, 그 사람이 과다한 활성산소에 대항하여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을지 없는지는 SOD를 유도하는 능력이 중요한데 대개 40세 이후부터는 현저하게 유도능력이 약해지며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처럼 선천적으로 SOD 유도능력이 떨어지는 환자들도 있다.
루이보스에는 이러한 항산화 성분이 다량 들어 있다. 따라서 이를 이용한 차, 음료, 과자류, 화장품, 의약품, 건강보조식품 등은 인체의 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다. 루이보스는 차로 달여 복용할 경우 노화 억제기능은 물론 변비, 알레르기증세 개선에 효과가 있어 그곳 원주민들의 비약으로 이용될 만큼 약효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