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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 회원님들께 8월의 소식을 전합니다^^*
무더운 날이 한풀 꺾인 요즘, 회원님들의 안녕이 궁금합니다. 이번 여름, 아무 사고 없이 평안하게 보내셨는지요. 조각보 사무국은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더 뜨거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8월에 있었던 조각보 소식을 전해드리며, 더불어 9월에 있을 행사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추석의 긴 연휴기간에 쉼과 명절을 맞는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 10월 10일(목), 17일(목), 2013여성평화인문학강좌가 조각보 사무실에서 열립니다. 2013년 가을에도는 여성평화인문학강좌가 회원님과 함께 합니다. 1강: ‘왜, 통일에 대한 인문학적성찰이 필요한가?’ 이병수 건국대학교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10월10일(목) 오후 6시 30분 조각보 원탁테이블 2강: ‘여성, 분단과 평화에 대해 사유하다.’ 김엘리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쉽개발원 특임교수 10월17일(목) 오후 6시 30분 조각보 원탁테이블
조각보 회원이라면 기본적으로 평화와 통일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 보셨을텐데, 이번 강좌를 통해 그간 성찰해왔던 여성들의 평화통일에 대해 깊이 공유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각보 회원 뿐 아니라 평화통일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꼭 함께해요~^^
2. 9월 13일(금)~14일(토), 남과북여성의삶이야기나누기(후원 통일부)가 대구 (사)몸과문화와 함께 합천군 삼가관광농원(연꽃인연)에서 개최합니다. 이어 10월 25일(금)~26일(토) 강원도 인제 DMZ평화생명동산에서 남과북여성의삶이야기나누기가 열립니다. 동서독 통일 이후 주민 간의 이해와 화해를 목적으로 독일에서 진행 중인 동서포럼 방식을 원용한 사단법인 조각보의 남과북여성의삶이야기나누기가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9월에는 조각보 심현정 이사님이 몸담고 계신 (사)몸과문화와 협력하여 경남 합천군 삼가관광농원(연꽃인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우거진 숲과 전통이 느껴지는 한옥에서 남과 북의여성이 만나 서로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서로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삶이야기를 통해 자연히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11월 15일(금)에는 2013 남과북여성의삶이야기나누기의 모든 참가자들이 모인 남북여성원탁회의와 문화마당이 개최됩니다.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3. 조각보, 미국의 컨플릭트 키친,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진행, 미국의 컨플릭트 키친에 북한 음식을 전수했습니다.(8월19~23일) 8월 2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조각보(8명)는 안양문화예술재단(9명), 컨플릭트 키친(3명)과 함께 2014년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컨플릭트 키친은 피츠버그 시민들에게이란과 쿠바 등 미국과 갈등 관계를 겪고 있는 국가들의 요리를 소개하며 판매하는 일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당지역에 관한 문화, 사회, 정치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며, 갈등지역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해소하는 아트입니다. 컨플릭트 키친은 두 나라에 이어 세 번째로 남북한 음식을 선택했고, 조각보는 북한의 만둣국과 두부밥 해물파전 레시피를 컨플릭트 키친에 전수했습니다. 이 날, 북한 출신 선생님 2분과 남한 선생님 1분이 레시피를 전수하며, 재료를 사는 것에서부터 음식 손질, 음식 만들기까지 전 과정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이 날 레시피를 전수 받은 컨플릭트 키친 관계자들은 미국에 돌아가서 어떻게 북한 음식을 미국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는 듯 했습니다. 한편, 한쪽에서 음식을 만들었다면 다른 한쪽에서는 남과 북 선생님들의 인터뷰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는 19일에서 23일까지 조각보에 참여하는 새터민 여성과 연구자 등 5명에게도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북한에서의 삶과 북한을 나오게 된 과정 등이었으며, 인터뷰 내용은 음식을 팔 때 사용되는 포장지에 실리게 됩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포장지에 적힌 인터뷰 내용을 보게 되며, 그간 북한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편견과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게 되며 북한과 북한 주민들에 대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이번 행사의 현장을 담은 사진입니다.
사진 1 모래내시장에서 함께 재료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 2 북한음식을 전수하고 있다. 만두 속을 만들고 함께 만두를 빚고 있는 장면. 사진 3 컨플릭키친의 존 로빈, 동 웨라스키 2분의 기획자와 로버트 세이어 주방장의 단체활동 발표모습, 김숙임 상임대표와 조연지선생님의 발표모습 <사진제공 :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홍철기>
2013년10월 말에 북한음식을 피츠버그의 식당에 판매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조각보를 위한 특별메뉴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둣국 등은 테이크아웃 메뉴로 어려울 것 같다고 하네요. 올해 Skype Dinner처럼 조각보와 공동으로 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싶고 내년 봄의 진행될 프로젝트는 이번의 리서치 내용을 발전시켜서 프로포절을 만든 후 공유하겠다고 하였답니다.
4. 8월 23일~24일, ‘남과북여성의삶이야기나누기’가 원불교봉도청소년수련원(서울)에서 있었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서울 우이동 북한산자락에 위치한 원불교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6명의 남과 북의 여성, 진행자 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6명의 남북한 참가자들은 각자가 겪은 삶을 이야기했으며, 이를 통해 서로의 역사를 배우고 그 안의 스며있는 개개인의 아픔과 슬픔을 공감하며 치유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이동의 자연경관, 참으로 경이로웠습니다^^*
5. 조각보에 관계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혹은 사무국의 부지런함이 미치지 못하여 아직도 회비를 책정하지 못하신 분들은 조각보의 운영을 위하여 cms가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간 많은 회원들의 지극한 정성이 있어 조각보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꿈을 다시, 함께 꾸며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년이란 짧은 시간 안에 겪는 말 못하는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힘을 실어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cms가입을 원하는 분은 정효리 간사(070-8221-8049)에게 연락주세요^*^
* 소중한 회비로 동행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회비: 강남식, 강미연, 강민수, 강순미, 강혜정, 권미강, 권선아, 권진숙, 김경숙, 김동석, 김명숙(2), 김미경, 김미숙, 김미영, 김민자, 김상훈, 김성경, 김성희, 김세희, 김엘리, 김연수, 김영임(2), 김옥연, 김정순, 김정희, 김지선, 김지희, 김진영, 김진욱, 김진현, 김태순, 김현미, 김현숙, 김희선, 나미현, 남인복, 동명숙, 류신애, 문명녀, 민경진, 박미선, 박성옥, 박소연, 박송희, 박수정, 박은, 박인혜, 박찬엽, 박희진, 백수경, 백숙현, 서애란, 서정화, 서지원, 손창호, 송소희, 신정, 안은영, 안정희, 안혜경, 양혜원, 엄효순, 오현선, 유영님, 윤명선, 윤미경, 윤유선, 윤은정, 윤은주, 윤혜신, 이대훈, 이동희, 이득연, 이명신, 이명희, 이묘숙, 이병수, 이수아, 이승무, 이안나, 이영훈, 이재숙, 이정섭, 이정숙, 이정원, 이정은, 이춘옥, 이충헌, 임선미, 임은주, 장선희, 장은지, 장정원, 장정화, 전은주, 전재경, 정대현, 정미옥, 정섬, 정진경, 정찬구, 정효리, 조연지, 조영주, 조은주, 조중근, 조진경, 지은경, 최경원, 최설, 최은순, 최인숙, 최재숙, 최효정, 표희선, 홍성아
월세후원: 김옥연, 윤혜신, 최경원, 김숙임, 정현경
특별후원: 김미경, 김숙임, 정현경, 안은영, 감병석, 이영훈 기관후원: 창천감리교회
혹 누락된 분이 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조각보에 평화 친구를 많이 연결해주세요. 평화는 만남, 친구가 되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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