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에 작업장 활동이 소개됐습니다.

[작업장봄]

http://m.blog.naver.com/incheontogi/220696802585

인천의 청소년들이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으로
'지금 예술가 되자!'란 구호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 모였는데요.
화창한 봄날 창문으로 쏟아져 들어 오는 햇볕 만큼이나
활짝 핀 청소년들의 열정과 지도 강사들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연극/영화 관련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학교 밖 예술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학교란 배움이 있는 곳! ‘청소년 작업장 - 예술학교’ 만들기 등을 주제로
15세~20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약 3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모인다고 합니다.

인천의 청소년중에서 연극, 영화 관련 분야 진로를 꿈꾸며
연극, 영화 관련 작업을 해보고 싶지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지원했는데요.
수업은 A반 15세~17세, B반 18세~20세 청소년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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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수업이 진행되는 토요일에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했는데요.
마침 수업에 참여하고 잇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지도강사의 '얼음땡' 형식의 수업인 듯 한데요.
저런 자세로 오랫동안 멈춰서 뭔가를 무언의 감정을 주고 받는 듯 했습니다.
옆에서 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인데요.
먼 후일, 인천 출신 유명 배우나 영화감독, 공연기획 및 제작자가 이곳에서 탄생하지 않을까요?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으로 2016년 3.6(토) ~ 12.4(토)까지
총 38회의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프랭카드의 내용을 보니 "모여라!", "꿈만 꾸지 말고 지금하자!",
"연극하자!", "영화하자!", "배우하자!", "예술하자!"라고 외치는 구호가 마음을 두근거리게 할 듯 해요.
요즘은 꿈을 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정책이 많아져서 은근히 청소년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청소년 작업장 - 예술가 되기 : 2016 인천! 청소년! 노는 물!'은
창작자로서 '예술가 되기'와 ‘관객과의 만남’, 대본 만들기부터 연극 공연까지,
시나리오 만들기부터 영화제작 상영까지 과정익히기 등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수업의 특징을 살짝 보니

-창작! 기성품이 아닌 生, 날 것 그대로의 청소년 이야기
- 인천지역의 이야기 그러나 청소년들의 보편적 이야기
예술! ‘현실과 발언’
하나의 주제, 8개의 이야기로 옴니버스 연극/영화 만들기
몸짓언어부터 영상언어까지 연극/영화 만들기
관객과의 만남
- 반별 1회 ws공연과 1회의 극장 공연
- 1회의 영화 극장 상영회, 1회의 순회상영회
- 퍼블릭엑세스 및 영화제 출품 안내
현장 활동 작업자와 현장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만남
같은 공간과 시대를 살아가는 또래 예술가 집단으로서의 청소년 만남
하고자 하는 것, 어떻게 준비하고 실행할까 구체적인 계기 마련
학교 밖 연합 동아리 활동 활성화 기대

등으로 깨알같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강사 류은애(인천독립영화협회 회원/인천거주)씨는
"꿈을 꾸는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청소년들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업을 통해서 자신이 꾸고 있는 꿈을 펼쳐 내고,
자신의 진로를 다시근 되새김질을 하는 과정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미래의 배우, 영화감독, 공연기획자들을 강사로 미리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오히려 영광입니다." 라고 합니다.

송도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만난 꿈꾸는 인천의 청소년들을 만나고 돌아 오는 길에
저도 청소년기에 꾸던 꿈이 무었이었을지 아득한 옛날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건강한 꿈을 꾸는 인천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업 현장에서
인천의 미래 세대를 만나고 가는 길은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