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장 2차 귀환자들의 명단과 여정
내 용 요 약
제 8장은 이스라엘 자손이 구체적으로 귀환을 준비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원하는 자들은 고국으로 누구든지 갈 수 있으며, 하나님의 전(展) 봉사자에게는 모든 세금도 면제해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강 서편의 치민권을 유대국에게 준다고 조서를 내렸습니다.
이에 에스라가 일어나 자기와 함께 갈 족장들을 모아 귀환하였는데 이들이 본문에 나오는 제 2차 귀환자들입니다.
생각할 점
1.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해야 인생이 성공합니다.
1-14절에는 에스라와 함께 바벨론에서 온 족장들과 함께 올라온 각 족속의 남자들의 수효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1차 포로 귀환 때 너희 믿음대로 결정하라고 했을 때, 편안함을 더 사랑하여 바벨론에 그냥 남았던 자들입니다.
그랬던 자들이 편안히 거하였던 바벨론을 믿음으로 떠나 불편함과 고생을 감수하면서 약속의 땅으로 돌아감을 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믿음으로 가는 길이 비록 힘들고 고생스러워도 우리의 걸음을 결코 늦추지 말아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15절에 보면 에스라는 백성들과 바벨론을 떠나 9일 동안 여행을 한 후, 아화아 강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3일 동안 긴 여행을 위하여 조직을 점검하는 중 성전에서 봉사할 레위 자손이 하나도 없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 에스라의 귀국 목적은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의 예배였습니다.
그런데 제사장을 도와 성전 봉사를 섬길 레위인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당시 레위인들에게 맡겨진 임무는 너무 고되었다고 합니다. - 제사장을 돕는 일, 악기 다루는 자 돕기, 찬양단, 문지기, 잡일 등
그래서 포로기간 중에 다른 편안한 직업으로 전환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심지어는 자기 손가락 끝을 잘라 수금을 연주할 수 없게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지파 사람들 중 아무나 이 사명을 감당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성전의 일은 레위인이 하도록 하나님이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에스라는 (17절)지혜를 써서 사람들을 데려왔습니다.
그러나 그가 궁극적으로 의지했던 것은 하나님의 손길이었습니다.
18절 [우리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고 그들이 이스라엘의 손자 레위의 아들 말리의 자손 중에서 한 명철한 사람]을 데려왔다고 고백합니다.
21절 [그 때에 내가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23절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우리는 여기에서 22절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는 하나님인 줄 확신할 수 있습니다.
31절 [첫째 달 십이 일에 우리가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고 고백함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우리의 수고는 모두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키시지 않으면 파숫군의 지키는 것이 허사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의 고백을 드립시다.
주신 것에 만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시다.
2. 하나님의 일꾼들은 거룩한 자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에스라는 제사장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거룩한 자들임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28절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요 이 그릇들도 거룩하고 그 은과 금은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예물이니]
이 말씀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군의 자세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군은 자신이 거룩한 자임을 인식해야 하며 자신의 책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역사를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섬기는 일군을 세우는 일은 하나님의 역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을 세워야 할 줄 믿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이 에스라에게 당부하는 말을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마음에 둬야 할 것입니다.
스 7:25 [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를 법관과 재판관을 삼아 강 건너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그 중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