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화 Hamamelis japonica

조록나무과의 풍년화 속은 중국에 1종 일본에 1종 북아메리카에 4종이 자생한다. 낙엽이지는 관목이거나 교목이다. 이 속의 식물은 중부지방에 식재되는 모든 나무 종류 중 가장 일찍 꽃이 피거나 가장 늦은 계절에 꽃이 피는 특이한 식물이다. 이 속의 식물 중 5종은 땅이 얼어붙어 있고 찬바람이 몰아치는 입춘과 우수절기 사이에 개화하며 북아메리카, 로키 산맥에 자생하는 1종은 땅이 얼어붙기 시작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말 12월초에 개화하는데 한택식물원에서는 11월말에 개화한다. 풍년화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은 아니지만 오래전에 도입되어 주로 중부이남에서 뜰에 식재되던 식물로 높이 3m정도자라는 낙엽지는 관목이다. 잎은 어긋나고 도란형으로 길이 12cm정도 된다. 꽃은 2월초 중순에 잎보다 먼저 잎겨드랑이에서 노란색 꽃이 이삭화서로 피어난다. 이 꽃이 피어나는 개화 상태를 보고 한해의 농사의 길흉을 점 처보았다하여 국명을 풍년화라 했다. 비가 만이와 지하수위가 높고 토양중 수분이 풍부하면 꽃이 많이 피어나 풍년이 들고 비가 적게내려 토양이 메마르면 꽃이 빈약하게 피어나기 때문에 흉년이 든다 했다. 꽃의 색깔이 주황색, 붉은색, 꽃이 큰 것과 키가 작고 수형이 둥글고 단풍색갈이 선홍색이거나 주황색인 것 등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유럽과 미국에 식재되고 있다. 꽃을 채취해 햇볕에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풍년화라하며 객혈, 설사, 지해, 지혈, 치질, 해수 화상에 약재로 사용한다.

(자료제공 : 한택식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