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3월1일(수) 밭 불태우기 및 얻어온 캐노피천막 점검

[가스피아]

삼일절 휴무~
친구가 쓰임새가 없다며 준 캐노피천막을 차에 실어다 밭에 가져가서 펼쳐본다..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펼쳐는 봐야~

펴보니 3m*6m로 시중품 중에 제일 큰 사이즈인 모양이다...

너무 커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당장은 딱히 아이디어가 없는데~~

그냥 얻은거니 두다보면 반드시 활용할 때가~

부피가 커서 좁은 농막안에 보관할 순 없고, 다시 접어서 그냥 이렇게 세워 놓기로~
재질이 알루미늄이라 녹이 생길 염려는 없고~~

그리고 때마침 바람이 잠잠해서 마른풀에 불질러 밭설겆이까지 해본다..

까딱 잘못하다간 고라니울타리 태울까 조심해가며~

역시 불장난은 재밌어~^^

그리고 잡초방어용 부직포를 재활용위해 말아놓는다...

작년에 고향친구가 보내줘 심어 놓은 달래~
아직은 언땅이 호미질을 쉽게 허락하지 않지만, 시장끼 해결에 기꺼이 상큼한 봄느낌으로 보태본다..

그저 맛있을뿐...^^

어쩌다 안경렌지가 빠진줄도 모르고~ㅎㅎ

오늘은 오랜만에 겸사겸사 제법 일을 많이 한 느낌~~
이제 서서히 워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