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O, 후급승차권의 용도를 알고 계신가요?
이곳 강남의 고속버스터미널에는 고속/직행버스 후급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국군수송사령부 6철도수송지원대의 예하 서울고속 TMO가 있는 곳입니다.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역의 호남선이 아닌 경부선내 1층에 위치한 서울고속 TMO의 하루평균 이용 장병은 130~150명 정도, 월 이용객은 4,000건 정도 되고, 일년이면 평균 5,000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원래 24시간 풀 업무가동을 하고 있지만 정규 업무시간은 오전 06시부터 22시까지이며, 심야버스이용 장병들을 위해 밤 10시이후 라도 사무실 초인벨을 누르면 언제나 담당병사가 나와서 안내를 한다고 합니다.
서울고속 TMO에서는 기차이용객이 아닌 순전히 고속버스나 직행버스를 이용하고자하는 장병들에게 해당됩니다.
만약 동서울이나 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차량을 이용하는 장병들도 그곳에는
전용 TMO가 없으므로 받드시 강남의 서울고속에 와서 후급증을 발급받은 뒤에 해당 터미널에서
승차권을 교환해야 합니다.
TMO, 후급증은 휴가지원 구간 중 휴가증 및 출장증은 명시된 구간에 한해 지원됩니다. 보통 출장증은 1매로 4매이내의 후급승차권 발행이 가능합니다.
휴가시 부대에서 거주지로, 거주지에서 부대로 복귀하는데만 사용되는데, 혹시나 철도 및 고속버스 이용 불편구간의 경우 직행버스도 지원하고, 또 환승차량 지원에 따라 여유있게 승차권을 나눠줍니다.
이러한 경우외에 후급증 사용은 일체 금하고 있습니다. 가령 가족이나 친구에게 후급증을 이용한 승차권을 나눠준다거나, 사용하지 않은 후급증은 해당 부대나, TMO에 반납해야된다는 것도 휴가병의 유의사항입니다.
이렇게 병사에게 있어서 TMO, 후급승차권은 여비미지급 휴가 즉, 청원, 위로, 포상, 재해구호, 공가, 보상휴가외에 공무출장이나 문서연락병의 경우와 본인의 결혼이나 직계가족의 상에만 해당됩니다.
휴가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헌병대에 가서 꼭 임시휴가증을 발급받아야하며, 절대로 휴가 증없이 TMO 이용은 불가능합니다.
이외에 병사의 정규휴가시나 기타 일반여행사 중앙고속버스을 이용할 경우에는 20%할인을 받습니다.
이 경우 우등고속은 제외됩니다. 철도의 경우 구분없이 전구역 10%할인이지만 고속버스회사 중에서는 꼭 중앙고속버스회사에서 운행하는
차량만이 장병들에게 요금 할인혜택을 부여한다고 하니 이것도 장병가족이 알아두어야할 TMO정보입니다.
후급증 발급절차는 이용 병사가 여행증명서( 출장증, 휴가증, 인사명지) 및 신분증을 제시하고 승차권을 작성합니다.
그다음 가고자하는 목적지와 시간대를 기록하면 즉시 후급증을 발행해 주는데 차량이나 좌석이 없을 경우 원하는 시간대의
출발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받드시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예매를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해당 TMO에서 후급증을 수령한 후 목적지의 매표구에서 승차권을 교환하면 됩니다.
사정에 따라 당일이 아니더라도 휴가기간 내에서는 언제든지 후급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국군수송사령부의 6철도대의 예하부대로는 서울, 용산, 서울고속, 문산, 부평, 광명, 수원, 천안, 아산, 평택, 홍성 TMO로 총 11개의 TMO가 있으며, 그중 서울, 용산 TMO는 A급 TMO로서 장성급 귀빈안내와 전 TMO 중 약 20%의 이동장병 수송지원을 맡고 있습니다.
서울역 TMO는 경부선을 위주로 하루 약 500건 이상의 이동장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산, 부평, 천안TMO는 화물수송을 중심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광명 TMO는 경부선과 호남선의 교차점으로서 서울과 용산 TMO의 수송능력을 벗어나는 수요에 대해 든든한 뒷받침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 전용 철도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천안아산TMO는 KTX전용TMO로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6철도수송지원대는 사령부의 예하부대로서 철도수송업무와 이동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병력 및 화물수송과 이동장병수송지원을 통해 국군수송사령부의 으뜸부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