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전국 8개 영재학교 원서 마감후 경쟁률
올해 정원내 기준 15.09대 1기록. 8개 학교 789명 모집에 1만1909명이 지원했다.
전국의 중학교 3학년 2015년도 통계치에서 학생수는 596,066명고 789명이 전국영재학교 모집인원이니 합격하는 학생수는 전체 인원의 0.00132%이내여야 합니다.
지난해 같은 정원 모집에 1만4404명이 지원한 데 비하면 지원인원이 2495명 줄었다.
8개 영재학교 가운데 대구과고가 유일하게 경쟁률이 상승했을 뿐, 7개 영재학교들의 경쟁률은 일제히 하락했다.
대구과고는 22.61대 1, 세종영재는 18.30대 1 ,인천영재는 12.82대 1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16.70대 1,서울과고는 8.57대 1, 경기과고 17.42대 1, 광주과고는 8.39대 1,대전과고는 15.51대 1
부산에 있는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한과영) 올해 120명모집에 2004명지원 부산시내에서만 지원한다고 가정 하더라도 중학교 172개에서 평균11명지원하는 형태이고 모집인원만을 부산시내 학교에서 채운다면 1중학교당 1명의 입학자도 내기 어려운 수치 입니다.초극상의 성취도를 가져야 한다는 애기입니다.
올해 영재학교 경쟁률 하락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첫째- 8개 영재학교들이 올해 영재성 검사 일정을 5월22일로 통일함에 따라, 중복지원으로 인한 소모전 역시 줄어든 경향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과학예술영재학교를 제외한 6개 영재학교만이 영재성 검사 일정을 통일했으나, 올해는 8개 영재학교 모두가 5월22일로 일정을 맞췄다. 수험생들은 중복지원을 했다 하더라도 5월22일 영재성 검사를 어느 학교에서 치를지 결정해야 한다.
영재성 검사는 영재학교들이 지원자의 영재성을 측정하기 위해 수학 과학 분야로 시행하는 지필고사를 말한다.
둘째 -영재학교들이 의학계열 지원자 배제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도 영재학교 경쟁률 하락의 원인으로 꼽을만하다. 후발 과학예술영재학교인 세종영재 인천영재의 2개교를 제외, 과고에서 영재학교로 전환된 한국영재 서울과고 경기과고 대구과고 광주과고 대전과고의 6개교는 특히 과고생들의 의대행 등 폐해를 막기 위한 목적이 배경으로 자리한다.
이과 상위권들이 몰린 과고에서 파행적으로 의대행이 이뤄지는 데 문제점을 인식, 수과학 영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년 조기졸업 대신 3년을 온전히 다녀야 하고, 입시교육에 올인하는 대신 영재성을 키우는 영재교육 체제를 선보였다.
특히 최초의 영재학교인 한국영재의 경우 KAIST 부설로 자리하면서 큰 문제 없으면 KAIST로의 진학 길을 열어 입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영재성 창의성을 발현할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후발 과학예술영재의 경우 역시 의대행을 막고 인문학과의 통섭을 목표로 개교한 학교들이다.
영재학교들이 요강에 명시하는 것은 물론 설명회에서도 적극 교육과정과 목표 설명에 나서며 '의학계열 지원자들은 오지 말라' 분명히 못박음으로써, 관련 진로를 생각한 수험생들이 자사고 등 타 학교유형으로 발길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셋째- 올해 치르는 고입부터 학령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든 사실 역시 경쟁률 하락을 예견케 했다. 향후 2년간 고입 대상자인 중3 학생들이 13만명이나 줄어든다.
교육부가 집계한 초등/중학교 재학생수 기준, 올해 고입을 치르는 중3 학생(2001년생) 수는 52만6895명이다. 올해 고1 학생 59만6066명 대비 6만9171명이나 적다.
내년 고입을 치르는 중2 학생(2002년생) 수는 46만2990명으로 중3 학생 대비 6만3905명 적고, 고1 학생 수 대비 13만3076명이나 적다.
2년 연속 6만명 이상 고교 신입생 수가 감소하면서 고입 경쟁률 감소는 필연적이라 할 수 있다. 고입 경쟁률은 2017학년 2018학년 2년 연속 하락세가 전망되는 셈이고, 2017 고입 경쟁률 하락을 전형 일정이 이른 영재학교가 처음 적용된 셈이다.
이들 영재 학교중 5월22일 영재성 검사의 유형과 문제는 서울과고 유일하게 기출문제 공개하여 지원자들에게 일단 남은 건 영재성 검사다.
올해 영재성 검사는 전국의 8개 영재학교가 동일하게 5월22일 실시한다.
학교간 중복지원이 가능한 영재학교 입시 특성상, 중복지원한 수험생들의 경우 1단계 전형에서 여러 학교에 중복합격했을 경우 학교 선택의 과제가 남아 있는 셈이다. 영재성 검사 대상자(1단계 통과자) 발표는 요강상 한국영재가 스타트를 끊는다.
한국영재는 5월10일 발표 예정이다. 이후 세종영재 5월11일, 광주과고 5월12일,
대전과고 서울과고 인천영재 각 5월13일, 대구과고 5월18일 순이다.
1단계 통과자 발표는 요강상의 발표일정보다 더 이른 일정에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경기과고의 경우 지원자 전원에 영재성 검사 기회를 부여하고 합격자를 6월30일 발표한다. 중복합격의 가능성이 자리한 만큼, 학교에 따라 2단계 접수를 별도 실시하기도 한다. 2단계 접수를 실시하는 학교는 한국영재 광주과고 대전과고 인천영재의 4개교다.
영재성 검사는 각 학교가 수험생들의 영재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학 과학 위주로 출제한 지필고사를 말한다.
학교별로 출제하며, 학교에 따라 인문사회학적 요소도 적용한다. 수학만 출제, 과학의 일부영역만 출제, 수학 과학을 융합한 출제 등 다양한 출제양식이 특징이다. 중학교 교육과정 내에서만의 출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를 총동원한 출제양식으로 수험생들은 해마다 기출문제에 대한 갈증이 심하다.영재성 검사는 중학교 내신문제의 수준이 아닌 창의성 영재성을 측정할 수 있는 출제가 특징이다. 출제문항의 과목과 유형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공개한 문항대로 출제되리란 보장은 없다. 다만 출제방향을 가늠하고 잘못 알려진 정보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함이다
영재학교를 시작으로 과학고 전기고 후기고에 이르는 17학년도 고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