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한국일보
저는 2010년 8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4주 간의 입영 훈련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폭염과 폭우 속에서 4,200여명의 49기 학군단 장교 후보생들은 입영 훈련을 정상적으로 수료하였습니다. 앞서 다른 대학생 기자가 군가를 소개했는데, 저는 학군단의 사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언제부터 이 노래가 불러졌는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부사관, 장교들이 부르고 있는 노래로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가들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 3가지를 뽑자면
1. 나를 따르라
2. 후보생의 고독(개사)
3. ROTC 형제가
더 많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단연코 학군단 장교 후보생들에게는 대표적인 사가를 뽑으라면 '나를 따르라'를 뽑습니다. 훈련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38도를 치솟는 폭염에도, 전투화가 땅에 북북 박힐 정도로 내리 쏟아지는 폭우에도 이 노래를 부르면 온 몸에 전율을 느끼듯 치솟는 힘과 열정은 이루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학군단만이 아는 사가라는 점에서 다소 들려주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그 가사를 보면서 학군단 장교 후보생들의 패기와 열정을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 : NEWSIS
나(나) 라의 간성으로 자라기 위해
학(학) 문과 훈련으로 이 몸을 다져
문(문) 무를 겸비한 (학군)사관이 되어
굳건한 나라희망 세워나가세
(따르라) 따르라
(누구를) 나를
(나를) 나를 따르라
젊음이 역동하는
싸우자(싸우자)
이기자(이기자)
막강 ROTC
추가해서 후보생의 고독이라는 사가도 첨부합니다.
첫댓글 그 힘든 훈련들 우수한 성적으로 이겨내고 지금은 안산 모 사단에서 소위로 근무중인 조카가 생각이나 퍼 왔네요~~
우리조카 양소위 화이팅!!! ~~~
가슴에 막 와닿는 가사와 플래시 덕분에 더욱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가슴에 와 닿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