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한 약대와 합격 소감은?
경상대 약대 합격했습니다. 합격을 확인하는 순간 눈물이 나고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부모님께 합격 소식을 전할 때 가장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하루에도 몇 번씩 합격증을 다시 확인해 보곤 합니다.
2. 면접 컨설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옥스터디를 통해 합격한 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면접 스터디를 한다면 꼭 옥스터디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원서 접수 과정부터 자소서, 면접까지 풀케어해 주신다는 게 믿음이 갔습니다. 그리고 내 점수에 맞는 원서 접수가 가장 중요한데 다년간의 경험으로 저에게 맞는 학교를 봐주시는 게 이 학교를 써도 될까 하는 저의 불안감을 덜어주었습니다. 사실 이유는 많지만 그냥 한마디로 말하자면 제일 잘하는, 제일 좋은 면접 스터디를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3. 배치상담은 어떠했는지?
매우 만족합니다. 제 점수로 이 학교에 써도 되는지 매우 불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학교마다 어떤 때에는 많이 돌고 어떤 때에는 적게 돌기도 하니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너무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원서 전문가이신 옥멘토님께서 자신 있게 여기 쓰시면 됩니다 하고 말해주시니 너무 믿음이 가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믿을 수 있는 분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되잖아요. 옥멘토님이 항상 저희에게 최선의 원서를 쓰신 거라고 말해주셨는데 그 말을 들을 때마다 힘이 되고 면접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옥멘토님이 아니었다면 면접 준비 과정에서도 잘 쓴 게 맞는지 다른 학교를 썼어야 한건 아닌지 계속 불안했을 것 같습니다.
4. 멘토가 상담을 통해 자소서 계획 틀 잡아 준 것은 마음에 들었는지?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정말 쓸 내용이 없어서 지어내서 자소설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멘토님께서 거짓말 보다 최대한 솔직하게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안에서 소재를 끌어내 주시는데 제가 말을 하면 멘토님이 술술 써내려가주셨습니다. 아마.. 정말 뭐가 없어서 멘토님이 당황하셨을 텐데 정말 어떻게 다 해주십니다.
5. 온라인강의는?
처음에 온라인 강의로 면접에 대한 틀을 잡았습니다. 저는 올해 면접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태도나 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스터디 중에는 면접에 있어 필요한 약에 대한 지식을 강의해 주시는데 피트 때는 배우지 않았지만 면접에는 나올 수 있는 내용들이라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배운 내용이 면접에 실제 나왔습니다. 그리고 학교마다 필요한 추가적인 강의도 올려주셨는데 옥멘토님의 열정에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달릴 수 있었습니다.
6. 스터디는 어땠는지? (온라인 피드백 포함)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먼저 제공해 주시는 자료는 그냥 최고입니다. 다른 스터디 자료 궁금해하거나 욕심낼 필요 없이 옥스터디 자료만 공부하고 흡수하면 어느 학교에서든 모르는 문제가 나올 거라는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으로 조원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면접 스터디는 조원들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옥멘토님이 조원들 뽑을 때 인성도 보고 뽑으시는 건지 너무 착하고 좋은 조원들을 만나 끝까지 같이 으쌰 으쌰 하면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7. 면접에서 어떤 점이 많이 고쳐진 것 같은지?
1. 목소리 떨림: 저는 면접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대학교 입학할 때에도 면접이 싫어서 무면접으로 뽑는 과를 지원할 만큼 면접에 두려움이 컸습니다. 면접을 할 때에도 긴장한 게 목소리로 그대로 드러나서 기어들어가고 떨리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연습으로 고칠 수 있었습니다.
2. 이외에도 제일 중요한 두괄식으로 말하기를 많이 노력했습니다.
8. 나눠준 자료와 참관시 받은 추가 질문들, 카톡을 통한 멘토의 답변은 어땠는지?
나눠주신 자료, 추가질문, 멘토님 답변 어느 하나 버릴 게 없었습니다. 이게 뭐지 배운 건가? 하고 찾아보면 결국 다 나눠주신 자료에 있는 내용이었고 멘토님 추가 질문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는 것도 있고 아는 내용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옥멘토님이 일을 하기 때문에 답변이 늦어도 이해해달라고 저희한테 양해를 구하셨었는데 질문드릴 때마다 칼답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조원들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도 같이 볼 수 있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도움이 됐습니다.
9. 12월 특강이나 추가 자료는 어땠는지?
모두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운 건 많은데 내가 다 흡수를 했을까 걱정이 되는데 다 머릿속에 남아있고 면접장에 가면 술술 말하게 됩니다. 12월쯤 좀 풀리려고 할 때 멘토님께서 더 열심히 특강을 찍어주시고 자료를 주시니 다시 정신을 잡고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10. 모의면접은 어떠했는지? (1차 : 조별 면접, 2차 : 종합 면접, 3차 : 가군 대비, 4차 : 나군 대비
조원들끼리 연습을 하다가 모의 면접을 하면 확실히 더 긴장되고 실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면접 복장까지 갖춰 입고 처음 뵙는 면접관님들 앞에서 모의 면접을 4번이나 하니 실제 면접에서 덜 긴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분들께 새로운 관점에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11. 면접 컨설팅 전체에서 가장 좋았던 점을 하나 꼽는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중 한 가지를 뽑아야 한다면 가장 좋았던 점은 조원들입니다. 멘토님이 일부러 이렇게 조을 짜주신 건가 싶을 정도로 잘 맞고 좋은 조원들을 만났습니다. 거의 격일로 한 시간 넘는 거리를 이동해 면접 스터디를 하는 일정이 체력적으로 쉽지는 않았지만 조원들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즐겁게 갔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친목을 심하게 해서 공부를 못하고 그런 것도 아니었고 딱 선을 지켜서 서로 힘이 되면서 달릴 수 있었습니다.
12. 지성(생물,화학,유기), 시사, 인성, 태도 각각 발전한 것 같은지?
지성은 말로 내뱉어 보면서 아는 것도 어떻게 말로 표현하면 좋은지 계속 배우고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안다고 생각한 것도 말로 하려고 하면 막히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계속 찾아 보완해 나갔습니다. 시사 부분은 정말 제가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시사가 가장 걱정이었습니다. 처음 시사 토론 때는 조원들이 하는 말만 듣는 정도였는데 점점 아는 게 쌓여가니까 제 의견도 말하게 되고 시사도 결국 거기서 거기이고 하나로 모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성 역시도 서로 이야기하면 조원들이 피드백을 해주면서 더 좋은 의견을 내주기도 하고 계속 다듬어지면서 마지막에는 멋진 답변들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사소한 태도까지도 조원들과 계속 잡아주면서 다듬어갈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발전했습니다.
13. 실제 면접 후 혹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면접 후에는 누구나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더 웃을걸, 이렇게 답변할걸.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옥스터디를 하면서 기준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나는 아쉽게 하고 나왔어도 기본값? 이 면접관분들이 보시기에는 일단 다른 사람보다 잘한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면접 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마지막에 보기 위한 정리를 해놓았으면 좋았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정리를 잘 못해서 피트 때도 마지막에 뭘 봐야 하는지 갈팡질팡했는데 면접 때도 좀 그랬습니다. 그런데 또 천사 조원들이 정리한 걸 서로 공유해 주어서 저는 잘 받아먹은 기억이 납니다.
15. 옥 멘토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올해 면접 스터디를 진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멘토님 덕분에 면접을 잘 준비할 수 있었고 좋은 조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옥스터디를 하고 있다는 게 힘이 되었습니다. 피트 때도 1타 강사를 들으면 불안함이 줄어드는 것처럼요. 선한 영향력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멘토님을 보면서 저도 나중에 주변에 선한 나눔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약대 합격이 제 삶의 새 출발이 될 텐데 그 출발선에서 만난 옥멘토님과 조원들이 저에게 많은 영향을 줄 것 같아요. 좋은 쪽으로요!
17. 면접 말고 피트와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은?
끝까지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항상 뒷심이 부족했고 마지막에 저 스스로 ‘지금은 이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하는 기준을 만들어 놓고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안되겠다’ 하고 혼자 답을 내린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 열심히 했던 하루하루가 나중에 스스에게 힘이 되더라고요 저의 경우에는. 남과 비교하지 말 것. 그리고 혹시 하루 무너지더라도 그 하루는 넘겨버리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것. 저는 장수생이라 주로 멘탈적인 부분이네요. 마지막 남은 시험이라 멘탈 잡는 게 더 힘드실 텐데 멘탈 잘 잡으시고.. 약해지면 약해진 대로 끝까지 가시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잘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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