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번째, 300대 명산중 순위 300위 경남 양산 토곡산[[土谷山]

[시니어플래너]

부산 근교의 3대 악산으로 꼽는 토곡산?

이름은 다소 생소하다

미륵산 계획의 차질때문에 나선 300대 명산중

순위 300위에 있는 경남 양산의 토곡산을 향했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새미기고개~매봉산~신암산~토곡산~함포마을

대전에서 무려 4시간 만에 도착한 양산시 어곡동 새미기 고개

왜 새미기라 했는지 모르지만 이곳에서

시산제를 마치고 떡과 막걸리 한잔하고 산행 출발..

산행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너무 낡아 그냥 계단을 보고

산행 들머리로 생각해야 할듯요^^

처음에는 이렇게 자연을 느끼며 숲길을 걷습니다..

그런데 이 숲길을 약 700m정도 지나면 하산시까지

숨을 헐떡입니다.

매봉산 정상이라는 단 하나의 이정표

주변에 높은 산은 없고 그냥 암릉이다.

이곳까지는 1.5km의 거리를 약 47분 걸었다.

이제 앞에 가시는 저분처럼 암릉을 타야 한다.

생각보다 암릉이 길고 험하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암릉.

저기 멀리 보이는 철제계단의 정상이 선암산 매봉이다.

신암산 까지 거의 다 왔네요^^

신암산(매봉)!!

이곳까지는 약 1.8km로 1시간 5분 소요.

신암산(매봉)에서 바라본 방금 지나온 길.

정상석은 잘라져서 보이질 않네요.

단지 트랭글이 신암산이라고 적혀 있을 뿐..

표지석은 잘라져 나갔지만 그래도 인증샷을~~

올라온 만큼 내려가는 계단은 더욱더 가파릅니다.

방금 내려온 계단..

저기서 순간 잘못해서 발을 잘못 디디면??

저 계단을 설치하신 분들도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맨 아래에서 보니 더욱더 아찔하네요^^

매봉을 둘러싼 암릉..

정말 웅장하지요..

이제 겨우 매봉에서 900m 내려왔습니다.

이곳까지는 약 2.7km로 1시간 34분 소요.

사실 이곳부터 토곡산 까지 길이 조금은 지치는 구간이지요..

신선봉 이라고 하네요.

그냥 돌 몇개 쌓여서 돌에다 쓴 신선봉 이정표.

이곳까지는 약 3.8km로 2시간 7분소요

또 다시 나타난 임도.

이제 토곡산 까지는 1.8km!!

지금까지 5.6km를 2시간 50분 걸었네요.

이러다 계획된 시간에 못 맞출듯요..

드디어 토곡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곳까지는 약 7.6km를 4시간만에 도착하였네요.

임도삼거리에서 이곳까지 장난이 아니네요..

부산근교의 3대 악산인 토곡산!!

경남 양산시 원동면에 있는 높이 855m로

오봉산과 함께 신불산~영축산~염수봉으로 이어지는

영축산맥의 끝자락을 이루는 산으로 능선과 능선으로 이어지는

비탈의 경사가 심하여 부산 근교의 3대 악산(惡山)으로 꼽힌다.

그러나 정상에 서면 경상남도 동부의 남알프스 주능선과 무학산에서

신어산에 이르는 낙동정맥의 이름난 산들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전망이 좋다.산행은 원동초등학교 오른쪽으로 뚫린 임도 또는 새미기고개에서 시작한다.

계류를 건너 폭포 위 계곡 끝부분은 암벽지대이고,

암벽 위로 등산로가 있어 정상까지 오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산은 정상에서 원동초등학교로 하산하는 방향과

함포마을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찾아가려면 열차의 경우 경부선 원동역에서 내리면 되고,

승용차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남양산 인터체인지에서

양산시내로 들어와 1022번 지방도를 따라 삼랑진 방향으로 가다가

원동면으로 들어간다.

토곡산 [土谷山] (두산백과)

블백도 산림청도 한국의산하에도 들지 못한 토곡산!!!

대한민국 300대명산 106좌 도전 성공!!

토곡산 정상에서 원동초등학교로 가는 길은 약 3.5km

함포마을로 가는 길은 약 4.4km

그런데 암릉을 피하실려면 원동초등학교를 강추드립니다.

방금 지나온 암릉구간인데 정말 발 한번 잘못 디디면~~

이런 길이 토곡산에서 함포마을 하산길 까지

무려 2km구간을 걸어야 합니다.

너럭바위 위험구간은 피했습니다.

지금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넘 피곤한 상태라~~

열심히 암릉능선을 내려오다 만난 삼거리..

이곳까지는 약 9.4km로 5시간 소요

오늘 부여한 시간이 총 5시간 인뎅..

시그널이 함포회관으로 되어있어 이곳으로 내려가는데

약 1km구간이 낙엽에 급경사라 하산길이 매우 위험합니다

이곳까지 왓으면 그냥 직진해서 내려가는 것이 나을듯요^^

누군가 쌓아 놓은 돌탑.

어머니와 자녀의 모습같기도 하죠..

드디어 마을 위쪽에 있는 함포마을 동제유적 입니다..

이제 다온듯 합니다..

11.54km / 5시간 40분 만에 도착한 함포마을

저 멀리 보이는 방금 지나온 암릉능선..

많이 걷지는 않았는데 시간은 마니 걸렸네요^^

오늘 산행한 코스 입니다.

뒷풀이 장소인 마을 어귀에 있는 4번 비닐하우스

테이블 가격이 미나리만 제공하고 2만원..

그런데 주인이 별로 친절하지 않네요^^

양산 미나리와 삼겹살이 유명하다고 해서

오늘은 미나리와 삼겹살로 뒷풀이~~

미나리 한단 가격은 약 1만 2천원

그런데 미나리 맛은 거의 없네요^^

푸짐하게 준비하신 삼겹살~~

시산제와 푸짐한 뒷풀이를 준비해주신

금강산악회 회장님과 총무님

그리고 임원진에게 감사를~~

소모한 칼로리보다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흡수..

우연찮게 같이 합석한 어르신.

나보다 무려 1시간 일찍 하산하신 올해 69살의 어르신..

이분처럼 이 나이까지 산행해야 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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