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앙시장 순대국밥집 _ 세째날 점심

[사노라면]

일요일 점심은 쉽지 않다.
설악산 소공원을 나와 시내로
들어서려는 순간에
속초중앙시장의 폿말이...
아마도 외지의 관광객들 대부분이
속초중앙시장을 찿는걸까...

주차도 쉽지않을 듯 하다.
우연히 마주한 무료 속초시청 주차장
그리 많이 걷지 않으니
혼잡하다 싶으면
그 곳에 주차할 일이다.

포장 만석통닭을 의기양양하게
하나씩 들고 다닌다.
이건 꼭 사야해 라고 하는 듯 하다.
대기업 만석통닭집은 정갈한
옷차림의 종원원들이 분주하다.
반면,
만석이 아닌 통닭은 환영받지
못하고 포장된 재고만 싸여 있다.

보무도 당당하게 성큼성큼 도착한
속초 중앙시장 장터국밥집은
대기줄이 상당하다.
만석통닭을 하나씩 들고
느긋하게 대기중인 젊은이들...

그 곳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바로 앞직으로 들어선다.
오랜만의 순대국이어서인지
나는 맛이 좋던데...
원조와는 차이가 많다고 한다

다음엔 평일에 와서
한번 맛보도록 하자.

식사후엔
중앙시장을 한바퀴 돌아봤는데
바닷가시장답게 횟집도 많고
튀김집도 여럿이며
각종 생선가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