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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리 - 신성교사 독서 동아리
 
 
 
카페 게시글
2024 영화와 소설 사이 <라쇼몽> 후기
야간비행 추천 0 조회 113 24.10.08 08:2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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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0.10 06:55

    첫댓글 니체의 관점주의를 진리는 없으며 어떤 관점도 허용될 수 있다는 다원주의 혹은 절대적 상대주의로 이해하면 곤란하다. 관점이란 세상을 해석하는 역량과 관련이 있으며 그 역량은 매번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개구리의 관점과 독수리의 관점은 그 역량의 차이로 인해 세상을 다르게 해석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역량은 개체와 개체, 사물과 사물 사이의 차이에서 발생할 뿐 아니라 자기에게도 발생하는 것이다. 어제의 나의 역량과 오늘의 나의 역랑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즉 더 나은 관점이란 세상을 해석하는 더 나은 역량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과 같다. 니체의 관점주의는 더 많은 체험과 더 많은 실험과 실행을 통해 세계는 더욱 다채롭고 풍부하게 다가올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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