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문으로
리튬전지 공장 아리셀 화재 참사로 조선족 동포들이 희생되고 1달이 훌쩍 지났지만 대책이 없습니다. 민들레 선생님과 함께 우리 모두 마음이 아픕니다! 한국사회의 노동 차별과 불법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늦게나마 삼가 고인들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참사가 한번이 아니고, 대책없이 반복되고 있어, 한 시민으로서 참 부끄럽습니다.
이기적인 탐욕이 깔려있는 노동차별과 불법에 대해, 양심도 안전의식도 없는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어요. 화재로 희생된 23명 중 20명은 외부 인력공급업체에서 보냈다는데, 안전보다 생산을 우선시하여 파견노동이 불가한 현장에, 이주노동자를 투입해 위험을 전가한 것입니다. 이 공장뿐이겠습니까? 이것은 편법과 불법을 넘어 사실상 하층 노동자인 약자를 위험 속에 내몬, 자본주의 체제의 최악의 노동 실상을 보여줍니다.
산재도 ‘비자에 따른’ 차별적인 보상이 공공연하고, 취업제한도 복잡합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불법 취업이 되는 모순이 우리 사회 전반의 모순과도 얽혀 있습니다. 노동권과 안전에 대한 일반적 이해도 어렵고, 이름을 바꾸고 폐업을 일삼는 인력공급업체의 실상도 가관입니다. 층층이 차별이 있는데, 인권의 보편성을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이번 참사가 우리 문제임을 다시금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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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속 게들도 뽀글뽀글, 우리들 숨은 이야기도 송골송골
북한이탈주민과 MZ세대 소통 위한 “아름다운 동행” (1기)
지난 7월 27일 “동행” 소풍이 있었어요. 참가자는 엄경혜님, 이병주님, 비회원인 이설*님과 노현*님, 그리고 노귀남 대표가 함께 했고, 목적지는 시화호를 거쳐 화성시 제부도였어요.
소형차로 5명이 신도림에서 출발하여, 시화호 휴게소로 가는 동안, 서로 인사를 하며 잘 즐기자고 했어요. 코리안 디아스포라 여성들 활동을 간단히 소개하며, 여행의 취지도 상기했어요. 함께 하다 보면, 서로 호의를 가지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지 않겠나 했어요.
경유지 시화호(始華湖)는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등에 둘러싸인 간척호수로, 약 13Km의 방조제 양 끝인 시흥과 화성의 첫 글자를 따서 지었대요. 1987년 착공해 근 7년에 걸친 공사에 환경문제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긴 세월 동안 자생력을 회복해 가는 생태계며, 살펴볼 것도 많았지만 거쳐 가는 장소가 되었어요. 시화호 달전망대(24층의 이루나타워)를 놓친 것이 좀 아까워요.
제부도는 물때에 맞춰 들어갔는데,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와 길이 2.3km, 폭 6m인 2차선 도로였어요. 바닷물에 잠겨있곤 하니, 도로가 험한 곳이 있고 일부 구간은 확장공사 중이었어요. 지나는 갯벌에 뽀글뽀글 구멍을 만들며 게들이 나와 진풍경이었어요. 이설*님은 게를 왜 아무도 안 잡냐, 아깝다 하고… 드넓은 갯벌 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 섬에 들어가는 신나는 일…
그보다도 또 화제가 된 것은 ‘날씨’였어요. 정말 "천우신조"로(이설*님이 기도를 많이 했노라고) 소나기는 다 피해서 다녔어요!! 점심 먹는 동안 억수로 쏟아져 마당이 물바다가 되더니, 나오니까 싹 개여 물이 빠지고.... 가는 도중에 비가 와 또 정신없이 쏟아지더니, 목적지에서는 쨍쨍! 정말 감사했지요.
제부도의 매바위로 가는 도중 엄 선생님은 갯벌 체험장에서 제부도 인구가 오륙백 명 정도로 거의 1인 가구 수준이라는 ‘호구조사’도 하셨어요. 새로운 지역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어요.
어른들과 대화는 주로 차안에서, 갯벌을 바라보는 카페에서, 북한 찰떡 만드는 법(듣기만 해도 군침 났죠), 사랑과 건강 등 소소한 생활 이야기를 했지요. 그러고 보니 많은 이야기가 오갔어요. 열악한 일용노동 경험담에서는 노동자 권리를 제대로 배움이 필요함을 느꼈어요. 찐 MZ 병주님과 현*님도 공감했어요. 참가자의 소감도 함께 올립니다.
엄경혜님: 아름다운 동행으로 함께한 시간이 참 즐거웠습니다. 제부도 여행으로 서해바다의 밀물과 썰물에 대하여 눈으로 직접 보게 되어 기뻤습니다. 이번에 대표님의 빈틈없는 조직사업과 참가한 모두가 서로를 위하고 배려해 주는 동행이 되어 감사합니다. 현*님, 병주님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조각보 많은 회원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 공간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병주님: 특별한 여행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해요! 바쁘게 지내는 일상 중에 잠시 나들이하면서 서로의 이야기와 정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이런 세대 간 만남도 즐길 수 있는 사람이고, 다른 사람에게 따뜻하게 받아들여졌다는 점도 알게 되어서 뜻깊어요. 좋은 만남과 배움의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히 지내시다가 다음 모임에서 뵈어요 😄🌳🍒
현*님: 이번 제부도 여행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가보지 않았던 곳, 만나보지 못했을 분들과 짧게나마 보낸 시간은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제 또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교류가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제가 다른분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제부도 여행에서 저와는 전혀 다른 연령대에, 다른 삶의 배경을 가지신 분들과도 신선하고 즐거운 이야기들을 나누며 재밌게 여행했고, 돌아와 생각해보니 너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이 경험이 앞으로의 제 삶에 어느 정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봉사라는 타이틀로 떠난 여행이었지만, 오히려 제가 배우고 얻은 것들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이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될 것 같아요. 내부 평가는 다음 달 사무국 회의에서 잘하겠습니다. (노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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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할린한인과 함께하는 코리안여성들의 삶이야기
파주 삶이야기를 위한 삶이야기 실무진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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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토) ~ 4일(일)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진행될 사할린 한인의 삶이야기 36기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7월 19일 경기북부지부팀과 삶이야기 실무진이 모여 온라인화상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조각보 경기북부 지부가 적극적으로 진행 과정에 참여하며 파주 지역의 참가자를 섭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고, 지부 회원들이 사회자와 보조진행자로 참여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앞으로 지역지부들과 더 활발히 함께하며 지역에 뿌리 내리는 조각보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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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다시 만난 코리안여성들의 삶이야기 36기
조각보 경기북부지부와 함께한 '사할린 한인들의 삶이야기'
다시 만난 코리안여성들의 삶이야기 36기가 지난 8월 3일(토)~8월4일(일), 1박2일간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2024 사할린한인과 함께하는 코리안여성들의 삶이야기라는 프로젝트의 사할린 코리안여성들의 삶이야기 사업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기수는 조각보 경기북부지부와 함께 준비하며 파주에서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경기북부지부의 임현주 사무국장과 김서원, 허영림 회원께서 현지에 거주하시는 사할린 한인 분들과 동포 및 남한 주민 참가자를 섭외하는 데 수고해주셨습니다.
폭염의 날씨였지만 행사가 치러진 파주 홍원연수원 통창 너머 보이는 초록의 잔디밭과 아름답게 솟은 나무들을 보며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할린에서 오신 두 분의 선생님과 북한 출신 1명, 남한 주민 3명의 다양한 세대의 참가자가 어우러져 사할린에서 흑룡강성을 넘어 부산까지,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넓고 깊은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보내고 오랜만에 삶이야기 프로그램이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더 긴 시간을 함께 시간을 보내고 먹고, 이야기하고, 쉬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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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제징용·모집의 형태로 살던 곳을 떠나 낯선 땅, 러시아와 일본 사이의 ‘슬픈 틈새’인 척박한 사할린 땅에 자리 잡고 혹독한 노동에 내몰리고, 고국에 잊힌 존재인 무국적자 살아야 삶. 그리고 그 긴 세월을 지나 고국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다시 ‘이방인’이 되어 살아가는 사할린 한인의 삶을 들어보며 다르게 살아왔지만 이제는 함께 파주에서 살아가는 이웃이 된 서로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될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각보 경기북부가 파주 지역의 단단한 아지트가 되어 36기 참가자들이 후속 모임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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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의 '빵꾸러미 사업단' 시동
'빵덕어멈' 수다로 굽다!
무더운 나날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 끝에 순창에 “빵덕어멈” 공방을 열었습니다. 지역소멸 고위험지역에서 감히 천연발효빵을 굽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운 것은 공기 맑고 물 맑은 지역에서 발효종을 키우며, 지역에서 키운 밀로 가장 건강한 빵을 만들어 나누고 싶다는 소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나아가 조각보의 “빵꾸러미 사업단”으로서 열악한 재정의 일익을 담당하고픈 소망도 큰 목표 중의 하나입니다. 최선희 조각보 공동대표는 2016년 천연발효빵의 명장 곽지원 교수님로부터 사사를 받았고, 그 동안 꾸준히 빵을 구우면서 가르쳐왔습니다. 건강한 빵을 제대로 만들고 싶었던 소망이 지난 7월에 순창에서 비로소 이루어진 것입니다.
천연발효종으로 만드는 식사빵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슬로우 푸드입니다. 대표적 상품 중에 캄파뉴는 ‘시골빵’이라는 뜻으로 방부제를 쓰지 않고 그야말로 건강하고 알찬 식사빵입니다. 천연발효종과 유기농밀로만 만들었고 건포도액종과 호두와 크린베리가 들어갔습니다. 빵덕어멈은 순창의 청정기운과 강천산의 맑은 물로 빵을 만들어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질리지 않고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정기 “구독” “빵꾸러미”는 전국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수다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빵꾸러미 1회 구독(캄파뉴 3개, 치아바타 3개) 가격은 택배비 포함 25,000원입니다.
📌 문의 및 신청 010-3242-6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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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을 이기는 정다움
진달래무궁화모임, 8월 단합대회!
폭염으로 인해 온몸으로 이상기후를 절감하며 병든 지구에 대한 걱정이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더운 여름, 방학 시간은 알차게 보내셨나요? 방학을 지나 8월 단합대회로 진달래무궁화모임을 진행합니다. 조각보 사무실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한 해동안 살아온 시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일시 2024년 8월 14일 (수)
📌장소 조각보 사무실
📌문의 사무국 070-8221-8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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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 공부방,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공부방 책모임, 첫 번째 책 '이주하는 인류'
최효정 공부방 반장과 함께하는 조각보 공부방 독서모임이 8월 20일(화) 오후 8시부터 9시, 온라인줌화상회의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리는 한반도의 역사를 무의식중에 정주의 관점에서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이주민의 후예다"라는 책 속의 말처럼 한반도 땅의 사람들도 끊이 없이 이주해왔고, 현재 대한민국에 들어온 외국인 이주민의 비율도 4%를 넘어셨습니다. 조각보 안에도 자신의 이주사를 이야기 해줄 이주민의 후예들인 코리안디아스포라 여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좀 더 넓은 관점에서 코리안디아스포라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이주하는 인류'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공부하려고 합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도록, 월 1회, 온라인줌화상회의를 통해 만날 예정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읽고 생각을 나눈 책들은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고 하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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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디아스포라 자녀 교육의 사각지대가 있어
디아스포라 자녀들의 교육에서 한국사회가 무심했던 문제를 들었다. 고려인, 조선족 동포들이 한국으로 와서 일하는 경우, 자녀와 떨어져 있거나 중도 입국한 자녀들 가운데 언어장벽으로 정착과 교육에 애로가 있다는 것이다.
연변의 한 커피숍에서 현장교육을 받고 있는 10대 학생 4명을 만났던 적이 있다. 부모를 뒤따라 한국에 갔지만 한국학교에 적응하지 못했던 그들은 차라리 중국말이라도 제대로 배우라고 다시 중국에 보내졌다. 중학교 1학년과 3학년의 나이지만, 때아니게 고등 과정의 기술학교에 들어가야 했다. 일반 중학교에서 언어장벽에 의한 학습 부진 낙인이 찍히고, 그런 학생들을 내보냈기 때문이다. 그것은 지난해에 중국의 교육정책이 완전히 바뀌어 소수민족언어교육을 배제하고 조선족학교를 없애고 한어(漢語)로 통일하는 교육이 이뤄진 것이 원인이다. 아무튼 그들은 기초 교양교육의 기회를 잃어버린 위기의 청소년이나 다름없었다.
한국의 고려인 자녀 중에서도 언어장벽 문제가 있다고 한다. 인천 연수구의 원(圓)고려인문화원(원장 차인호)에서 담당하고 있는 고려인 청소년 방과후 교육 중에, 러시아어에 익숙한 아이들이 낯선 한국에서 언어소통도 안 되는 교육을 받는 것을 반발하고 부모를 원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답답했다.
‘다문화 이중언어’[한국어와 모어] 마을강사를 양성하여, 중도 입국·외국인 학생 혹은 부모에게 한국어 이외의 언어로 학교생활 안내와 수업 전달 어려움을 경감시키는 정도의 대안이 되기는 하지만, 이것은 진정한 이중언어 교육은 못 된다.
언어장벽을 한국어로 통일시켜 해결할 것인가? 다원문화 사회의 기반이 되는 여러 종류의 모어(자라나면서 먼저 배워 언어의 발달 과정의 모체가 되는 언어)와 모국어를 인정하고, 부분적이라도 다원문화를 지향하는 이중언어정책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의무교육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국제 ‘틈새’에 끼인, 위기의 청소년은 격변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새로운 문제이다. 스위스 극작가 막스 프리쉬가 “우리가 바란 것은 일손이었는데, 대신에 인간들이 왔다”고 정곡을 찔러 말했듯이, 한국에 온 이주민과 함께 ‘2세 교육’도 한국 사회가 책임져야 할 과제 중 하나이다.
(연변통신원 노둣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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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김병화마을에 전해진 한복
지난 여름 우즈벡 대륙횡단프로젝트에서 생애구술인터뷰이로 만났던 김병화마을의 김병화박물관 전 관장 김 에밀리아 선생님께 조각보에서 보낸 한복과 사진집이 전달됐습니다. 에밀리아 선생님께서 한복을 예쁘게 입으실 좋은 날들이 많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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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발칸 역사NGO 활동가대회, 김숙임 명예이사장 발표
6월30일~7월12일, 김숙임 명예이사장은 역사NGO포럼이 주최한 '2024 발칸 역사NGO 활동가대회(발칸과 동아시아의 역사대화: 갈등해결과 협력을 위한 시민사회의 과제)'에 참여하였다. 불가리아, 북마케도니아, 코소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에서 포럼과 워크숍, 현장답사를 함께 하였다. '발칸에서 코리안디아스포라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조각보의 상호이해를 통한 평화운동도 소개하며 발칸지역 교민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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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마순희 회원 수상
지난 1월에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법으로 정했는데, 제1회 기념식이 지난 7월 14일에 있었습니다. 1997년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북한이탈주민법)」이 시행된 날을 국가기념일로 정한 것입니다. 관련 유공자들의 서훈과 표창이 있었는데, 마순희 회원님이 대통령 표창을 받으셨어요. 마선생님, 조각보 회원들과 함께 영광스러운 표창을 축하합니다~ 조각보도 자랑스럽습니다.
마 선생님의 소감:
“대한민국 곳곳마다 저마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수많은 탈북민들의 노고에 비하면 저는 한참 못 미칩니다. 우리 탈북민들이 더 열심히 살아가라는 응원으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조각보에서 응원해 주셔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인권문제 해결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대한민국을 이뤄가는 중요한 토대”라며 “탈북민 포용은 그 첫걸음”이라고 했습니다.
또 각 지자체들도 기념일 행사가 있었는데, 지난 7월 12일에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한 주간의 행사들 가운데 동행한마당에 참가했습니다. 초청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행사를 조각보 단톡방에도 올렸지요.
그런데 아쉽게도 그 행사는 하나센터의 4개 지부별로 초청된 북한이탈주민들이 입장할 수 있었어요. 아무튼 묻혀서 함께 했는데, 지부별 노래자랑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 잘 발전되고, 보다 큰 틀에서 한민족의 인권과 평화를 향해, 참가자 모두가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행사, 우리 안에서부터 남과 북이 진정으로 하나되는 소통과 어울림의 한마당이 되길 희망했습니다. (노귀남)
*회원님들의 활동 소식을 카톡방에 언제든지 올려주시면 함께 나누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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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결같이 소중한 회비로 동행해주시는
모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기후원 |
강미연 강민수 강혜정 고두경 곽진경 권민성 권태순 김경희 김광미 김명숙 김미영 김성경 김숙진 김양희 김엘리 김연숙 김영임 김옥연 김은희 김정순 김준용김지형 김진열 김진영 김태은 김현미 김현숙 김현희 남인복 노귀남 노재영 동명숙 문성근 박경희 박미례 박연희 박은미 박은진 박주미 박준규 박채원 박희진 서애란 신윤영 신철희 심은주 안정희 안진경 안현희 양용준 양정연 엄경혜 여혜숙 위영금 유영님 유형숙 윤정숙 이대수 이대훈 이득연 이매염 이묘숙 이 미 이보희 이소혜 이수아 이알라 이천진 이해응 이현숙 이혜자 임정희 임주희 임현주 임혜경 장올가 장정원 전혜정 정기영 조미수 조인영 지영선 최선희 최 설 최영선 최혁철 최형주 최효정 하태웅 한옥자 홍영화 황규원 황금숙
이사회비 | 장올가, 최선희, 최정임(1월), 노귀남, 임영신(2월), 이상희(5월), 김현미, 한성봉(7월)
조각보 십시일반 후원 | 김숙임(1월)
특별후원 | 김성경, 주진숙(2월)
월세후원 | 김숙임, 윤명선, 최경원
디딤돌 | 김영미, 서홍관
버팀목 | 김연태, 리틀존영통문고(주)
삶이야기 십시일반 후원 | 김종량, 최경원(2월), 심영희, 김선현(6월)
삶이야기센터 후원 | 박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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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조각보 소식지에 담을 회원들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공유하고 싶은 소식이나 책, 영화, 공연 등 문화콘텐츠 추천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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