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지키고 싶은 3가지"
-내가 지금까지 느끼고 배운 것들에 대하여
"내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더 나아가, 우리 모두의 인생도 단 한 번뿐이다.
우리가 보는 나무, 식물, 꽃들까지도 모두의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모두의 인생은 단 한 번뿐이기에 나는 이 모든 생명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이 한 번뿐인 인생을 난 후회 없이 멋지게 살기 위해서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한다
나 자신의 주체성을 잃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잘 알아야 내가 살아야 할 이유이고 내 삶에 행복할 자격이 주어지게 되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 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세 가지를 지키고 싶은 게 있다"
<첫 번째, 남들과 나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
난 지금까지 내 기준보다는 남의 기준을 더 따르며 삶을 살아갔다. 시험을 볼 때에도 이 친구는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고 무엇이든 남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나도 모르게 남들의 생활이나 삶을 내 기준과 목표로 삼으며 남들보다 더 좋은 삶을 바라면서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가 해준 말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 오빠는 토끼와 거북이의 동화책 내용 중
토끼가 달리기에서 지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오빠는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하면서 서로 목표가 달랐다고 말을 하였다.
토끼는 오직 상대인 거북이를 이기는 것에 목표를 두며 경주를 하였고 거북이는 토끼가 아닌 나 자신의 목표인 골인 지점을 결승점에 목표로 하여 자신이 빠르든 느리든 묵묵히 나 자신이 정한 결승점을 두며 경주를 하였다고, 토끼는 상대인 거북이의 느린 모습에 방심하고 얕보았기에 지게 되었다고 말을 해주었다.
난 오빠가 해준 말을 듣고 지금까지 내가 잘못된 삶을 살고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고 난 그때 느꼈다.
남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아닌 내 삶의 기준과 목표로 내 삶을 정할 것을 느꼈다.
또 남을 따라 하지 말고 나에게 어울리는 것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의 옷과 머리를 따라 하는 것은 난 하나도 멋지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으로 멋진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 자신을 가꾸는 사람'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난 연예인은 자신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잘 찾아 자신을 잘 가꾸어 멋진 것이니 나도 멋진 사람이 되려면 그걸 따라 해서 될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잘 어울릴만한 자신만에 스타일을 찾아 그걸 잘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남과 비교하며 타인의 기준에 삶을 살아가는 것보단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것이 진짜 멋진 것이라고,
난 이것을 지키겠다고.
< 두번째,현재에 삶에 감사하며 살기>
현재 삶에 감사하다 살아가면, 언젠가는 진정으로 감사한 순간을 느낄 수 있다고 난 믿고 내 삶이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난 이때까지 내 하루 중에서 감사하는 순간이 별로 없다고 느꼈다.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 속에서도 하루를 마무리하는 순간 속에서도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난 한 시인의 시를 보고 내 삶의 모든 순간을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는 김홍신 시인의 '겪어보면 안다'였다. 그 시의 내용은 굶어보면 밤이 하늘이었다는 것, 목마름에 지쳐보면 물이 생명이었다는 것, 코 막힌면 숨 쉬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었다는 것, 일 없어 놀아보면 일터가 낙원이었다는 것.
아파보면 건강이 엄청 큰 재산이었다는 것을 김홍신 시인은 '우리는 겪어봐야 감사한 순간을 알 수 있다'라고 하였다.
난 이 시를 보고 아침에 물을 마실 수 있는 것의 소중함을 느꼈고, 아침에 걸어오면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에도 소중함을 느꼈고 학교에 와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에서도 아프지 않은 지금이 소중하다는 것에서도 매 순간 소중했다는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되었다.
난 이제 겪어보지 않아도 매 순간이 감사한 순간이란 것을 알 수 있게 현재의 삶에게 매일 감사하다고 매 순간 생각할 것이다. 왜냐 이것이 우리가 행복해질 자격(살아갈 이유)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 기분 좋게 받아들이기>
야자가 끝나고 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이었다. 우산도 없이 비가 엄청 내리자 부모님께 데려올 수 있냐고 전화를 하였는데, 평소에는 부모님이 데리러 오셨는데 오늘 하필이면 부모님이 어디 가셔서 못 데려오신다고 하였다.나는 그때
우산도 없어 엄청 당황스럽고 화가 났었다. 부모님은 택시를 타고 가라고 하셨는데 난 심술이 나서 부모님께 화를 많이 냈다.
그런데 나와 근처에 사는 친구가 "지은아! 이것도 추억인데 그냥 비 맞고 가자"라고 하였다. 난 그 말을 듣고 느꼈다. 비가 올 때 해결책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문제를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한 것"인지 난 그 친구의 말을 듣고 "좋아 그래 그냥 비 맞고 가자"라며 비닐을 둘러싸고 물장구를 치며 비를 맞고 즐기며 함께 걸어갔다.내가 만약 그때 택시를 타고 갔더라면 내 하루의 기분을 망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 친구의 한마디를 듣고 웃으며 물장구를 치며 함께 비를 맞아 그 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지금이 아니면 못 맞았을 비를 맞으며 난 19살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비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난 그때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김수현 작가가 말하였다.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하루의 기분이라고 그날의 기분이 하루의 성과를 결정하고 하루의 성과들이 모여 미래를 만들고 그 미래들이 곧 내 인생이 되기 때문에 좋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 기분을 다스리는 것이 필수가 된다고 말을 하였다. 난 그때의 기분을 망치지 않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었다.
이렇게 내가 세상을 좋게 바라보며 기분 좋은 하루하루들을 만들어보며 그 하루의 성과들이 모여 좋은 미래가 만들어지겠지라고 생각하며 난 하루하루 좋은 성과들을 만들어가며 살 것이라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인생을 왜 살아야 하는지 물어본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인생은 한 번뿐이기 때문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기에 살아야 한다고.
난 더 나아가 우리 모두의 인생은 한 번 뿐 이고, 우리가 보는 나무와 식물 그리고 꽃들까지도 모두 인생의 한 번뿐이라고 남을 따라가느라 자기 자신에 대해 잃지 말고 주체적인 삶을 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