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이항하사제우바새❮復有二恒河沙諸優婆塞-4❯
●亦於晨朝,日初出時에爲欲闍毘如來身故로人人各取香木萬束하니라
역시 이른 새벽 해가 나오려는 시간에, 여래의 몸을 다비(闍毘-화장)하려는 까닭으로, 사람 사람마다 저마다 향나무를 1만 묶음을 가지고 있었다.
◯栴檀、沈水、牛頭栴檀、天木香等이니라
전단나무와 침수나무와 우두전단나무와 하늘의 향나무 등이었다.
◯是一一木은文理及附엔皆有七寶微妙光明하니라
이 하나하나의 나무에는, 나뭇결에 사이에는 모두 칠보의 미묘한 광명이 있었다.
◯譬如種種雜彩畫飾하며以佛力故로有是妙色하니라
비유하면 마치 온갖 가지의 채색으로 그림을 그린 듯하며, 부처님의 신력으로 이러하니 미묘한 빛깔이 있는 것이었다.
◯靑、黃、赤、白인데爲諸衆生之所樂見하니라
그것은 푸른빛과 누른빛과 붉은 빛과 흰빛인데, 모든 중생이 보기에 좋은 것이었다.
◆부유이항하사제우바새❮復有二恒河沙諸優婆塞-5❯
●諸木皆以種種香塗하니鬱金、沈水及膠香等이라
이 모든 나무에는 모두 온갖 가지의 향을 발랐으니, 울금향과 침수향과 교향 등이었다.
◯散以諸花하야而爲莊嚴하니優鉢羅花、拘物頭花、波頭摩花、分陁利花이라
모든 꽃을 뿌려 장엄하게 하였으니, 우발라꽃과 구물두꽃과 바두마꽃과 분다리꽃이었다.
◯諸香木上엔懸五色幡하니柔軟微妙하야猶如天衣와憍奢耶衣와芻摩繒綵하니라
모든 향나무 위에는 오색의 깃발이 달려있으니, 부드럽고 미묘하여, 마치 하늘의 옷과 교사야의 옷과 추마증채와 같았다.
◯是諸香木을載以寶車한데是諸寶車엔出種種光하니靑、黃、赤、白이라
이 모든 향나무를 보배 수레에 실었는데, 이 모든 보배수레에는, 온갖 가지의 광명이 나왔으니, 푸른 빛깔과 누른 빛깔과 붉은 빛깔과 흰 빛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