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안골고개:충주시 신니면 모남리 장자울 마을에서 음성군 생극면 생리 안터마을로 이어지는 고개인데 안터마을쪽은 골프장이 있어 길이 뚜렷하나 모자울 쪽은 길이 잘 보이질 않는다. 안골고개는 음성군 생극면 안터마을 위쪽에 있는 고개인데 생리(笙里)마을 안 쪽에 있는 마을이라 ‘안터’ 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고개 좌측 아래는 레인보우 힐스 C.C가 있다. 모남리는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에 속하는 마을로서 그 명칭유래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시 모도원동, 남악리, 수월리의 일부를 병합하고 모도원동과 남악리의 이름을 따서 모남리라 하였다. 모남리는 수레의산(679.4봉) 줄기 아래에 남쪽으로 형성된 마을로 일찍이 충주의 관문 구실을 하였는데 그에 따라 목고개(못고개)를 넘어오는 사람들의 쉬어 갈 자리가 만들어졌고 도원리에 역원인 모도원이 설치되었다. 광산김씨가 일찍이 들어와서 마을을 형성하여 후손들이 누대에 걸쳐 살고 있으며 1757에서 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 충원현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신니곡면 양촌리였다.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니곡면의 모도원동·남악리와 신석면 수월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모도원동과 남악리의 이름을 따서 모남리라 하고 신니면에 편입하였다. 모남리는 요도천의 최상류로 차령산맥에 속한 수레의산이 남으로 뻗어 내린 좁은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집넘어들, 밤나무들, 장자울들 등의 경작지가 펼쳐져 있다. 목고개(못고개)를 경계로 음성군 생극면과 접하며 마을 앞에는 국도 3호선이 동서로 관통한다. 예전에는 민초들의 애환이 남아 있는 고갯마루로서 그 역활을 했겠지만 이제 교통이 발달되어 오늘처럼 맥 잇기 산행을 위해 오르는 산객들의 발길이 전부인 잊혀져가는 고갯마루로 변해있다.
▲골프장 갈림길, 안골고개에서 올라오자마자 T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골프장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 우측으로 간다.
▲감전주의 철조망, 좌측 골프장 철조망이 보이고 우측으로 따라간다.
▲전기울타리가 있는 이곳부터는 예금보험공사 글로벌교육센터에서 길을 정비했는지 수레의산 안부 부근까지 등로가 아주 좋다.
▲이곳부터 쉼터봉 밑까지 납골묘지길을 닦아 놓은 임도따라 올라간다.
▲힘들게 오르는데 바위를 지나며 바람 한 점 없고 땀은 비 오듯 흘러내린다.
▲소나무 지대 능선을 휘어서 올라간다.
▲납골묘지 임도는 끝이 나고 우측절개지로 쉼터봉으로 올라간다.
▲수레의산 갈림길, 쉼터, 좌측수레의산 방향으로 간다. 이곳에 올라서니 바람이 좀 불기 시작하는데 조금 살 것만 같다.
▲능선쉼터를 뒤돌아본다.
▲완만한 530m봉을 지나 안부로 내려간다.
▲올라야할 수레의산과 우측에 오갑지맥 분기봉을 바라본다.
▲이곳부터 코가 땅에 닿을 만큼 급경사의 오르막을 오르는데 맥산꾼들의 시그널은 보이지 않고 서울보증보험 띠지만 공해수준일 정도로 많이 달려있다.
안부를 지나 정상을 향하여 급경사를 올라간다.
▲바위 우측으로 우회하여 능선 따라서 수레의산으로 오른다.
▲경사면의 암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등로 따라서 올라간다.
▲수레의산으로 향하는 급 오르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