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일심으로 왕생을 구하니 중병이 낫다
나는 염불하는 재가불자로, 법명은 보은(報恩)이며 낙산현(樂山縣)에 살고 있다.
2003년 9월 12일, 나는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해 갑자기 대량의 각혈을 하였는데, 피가 코와 입에서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 현립병원에서는 ‘내과의 지혈겸자'라고 불리는 뇌하수체 약물까지 사용하였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부모와 남편은 모두 놀라 어쩔 줄을 몰랐다.
그때 나는 은사이신 창진(昌臻) 노화상께서 평소 가르쳐 주신 방법이 떠올랐다.
‘병이 위중할 때에는 일심으로 왕생을 구하라. 만약 수명이 다하였다면 곧바로 왕생할 것이고, 수명이 아직 다하지 않았다면 곧바로 병이 나을 것이다.'
나는 즉시 삼보의 가지를 구하며, 아미타불께서 나를 서방극락세계로 속히 접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발원하였다.
평소에는 염불을 하여도 마음이 다소 산란하였지만, 그 순간만큼은 지극한 정성과 간절한 마음으로 정신을 오롯이 모아 염불하였다. 그렇게 약 10분쯤 지났을 때 남편이 큰 소리로 외쳤다.
“피가 멈췄어! 피가 멈췄어!”
정말로 피가 즉시 멎었다.
그 일이 있은 뒤, 은사께서 어떻게 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을 보내 나에게 한 폭의 글씨를 전해 주셨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아미타불은 위없는 대의왕(大醫王)이시니, 이를 버리고 구하지 않는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니라.”
지금도 나는 그 글씨를 거실에 걸어 두고, 날마다 염불하고 언제나 염불하도록 스스로를 일깨우고 있다.
(보은(報恩) 거사)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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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병으로 위급한 순간 일심으로
아미타불께 왕생을 발원하며
염불하자, 기적처럼 각혈이 멎고
병이 호전되었다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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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향전칭(一向專稱)일향전념(一向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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