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음식인 스파게티로부터‘스파게티 웨스턴’이라 불리게 되었고, 일본을 중심으로 '마카로니 웨스턴' 이라는 명칭도 사용되었다.
. 서부영화중 작품성을 인정받아 인기가 높았던 영화들(하이눈,
쉐난도, 돌아오지 않는강, 쉐인, 황야의 7인등)은 단편으로
상세히 소개 드리기로 하고 영화 내용과 아름다운 테마음악을
고려하여 10편을 골라 소개합니다.
【 영화 이야기 및 테마음악 】
◈ The Culpeper Cattle Co / 카우보이 벤 ◈
<Theme / Michel Clement Orchestra (미쉘 클레망 악단)>
Directed : Dick Richards (감독 : 딕 리차즈)
Starring :
Gary Grimes (Ben Mockridge) 게리 그라임스 (벤역)
Billy "Green" Bush (Frank Culpepper) 빌리 그린 부시 (프랭크 컬펩퍼역)
Released : 제작년도 1972년 미국
Running Time : 러닝타임 92 분
. 우리나라 영화 제목으로는 "카우보이 벤"으로 번역이 되었고
원제는“The Culpepper Cattle Company (컬페퍼 케틀
컴퍼니)”이다.
. 어머니를 도우며 평범하게 살던 벤(게리 그라임스분)은 카우
보이가 되기를 바라던 중 2000마리의 소를 몰고 콜로라도로
가는 프랭크 컬펩퍼(빌리 그린 부시분)를 따라 길을 떠난다.
. 진짜 카우보이가 될 거라는 희망에 가득 찬 벤은 나이 어린
꼬마로서 받게 되는 놀림도 난생 처음 구경하는 총격전도 아랑
곳하지 않고 열심히 일한다.
. 그러던 어느 날 소를 지키는 야영 보초를 자진해 서게 된 벤은
말 한 떼를 도둑맞는다. 벤은 그 실수로 쫓겨날 번한 위험에 처
하지만, 우연히 말 도둑과 마주치게 되어 한바탕 총격전끝에
말을 찾고 함께 가게 된다.
. 그렇게 원하던 생활이었지만 가축들을 지킨다는 것 외엔 별
다른 의미 없이 생활과 총격 끝에 떠나는 동료를 지켜보면서
벤은 그가 막연히 꿈꿔 왔던 카우보이의 환상이 아닌 현실을
깨닫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
* 영화보다 서정적인 테마음악이 너무 아름다워 1순위로 올립니다
◈ Stagecoach / 역마차(驛馬車) ◈
<Oh Burry Me Not On The Lone Prairie / Maurice Leclerc Orchestra (모리스 르클레르 악단)>
Directed : John Ford (감독 : 존 포드) Starring : John Wayne (주연 : 존 웨인) Music : Richard Hageman (음악 : 리처드 헤이지만) Released : 제작년도 1939년 미국 Running Time : WB 97min (상영시간 97 분 흑백)
. 9인의 승객을 태운 역마차가 아리조나에서 뉴멕시코까지 전력
질주한다. 승객은 알콜중독 의사, 수비대의 남편을 방문하는
젊은 아내, 복수에 불탄 탈옥수, 전도사, 탈옥수를 쫓는 관리인,
비겁자인 술집 주인, 마을에서 쫓겨난 창녀, 공금횡령한 은행가
등등 구성원은 실로 다채롭다.
. 영화는 승객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삽입하면서 인디언 습격,
그리고 클라이막스에 탈옥수 키드와 3인의 무법자와의 대결까지
를 숨막히게 묘사한다.
. 리차드 헤이지만의 테마 음악, 존 웨인의 씩씩한 모습, 더불어
다이나믹한 액션과 압도적인 스피드감이 출중한 작품이다.
. [High Noon(하이눈)], [Shane(셰인)]과 함께 서부영화 3대
걸작으로 꼽는 명작으로 1930년대 중반, B급 장르로 전락한
서부극의 명예를 회복시켜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테마음악으로 사용된 멜로디는 원래 영국민요였다. 영국에서의
원제는 "깊은 바다 속에 나를 묻지 말아다오(Bury me not on
the deep ocean)" 였는데,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쓸쓸한
초원에 나를 묻지 말아다오 (Bury me not on the lonely
prairie)"가 되었다고 한다.
◈ The Hanging Tree / 교수목(絞樹木) ◈
<Theme Music : Jerry Livingston Sung by : Marty Robbins>
Drected by Delmer Daves (감독 : 델머 데이비스)
Starring :
Gary Cooper(게리쿠퍼). Maria Schell(마리아 쉘) Karl Malden(칼 말덴). George C.Scott(조지 스코트)
Music : Max Steiner Released : 제작년도 1959년 미국 Running Time : WB 106min (상영시간 : 106분흑백)
. 금광촌에 들어온 의사 게리 쿠퍼는, 유럽에서 오다가 인디언들
의 추격으로 큰 부상을 당해 실명한 마리아 셀을 열심히 치료하여
다시 시력을 회복하게 했지만...
. 마을의 악당 칼 말던과 죠지 C 스캇트 등의 농간으로 군중들에
의해 그 자신이 교수목에 매달리게 됐으나, 마리아 셀이 자신이
그간 모운 금을 모두 내놓고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여 극적으로
쿠퍼는 구출되고 두사람은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는 내용.
. 주연인 Gary Cooper의 상대역인 Maria Schell은'목로주점' 에서 단연 빛났던 유럽 여배우로 첫 할리우드 진출작품이다.
< Gary Cooper 와 Maria Schell >
. 이 영화를 찍을 때 게리 쿠퍼는 58세로 2년 뒤인 1961년에
6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 음악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거장 Max Steiner이나,
주제가는 Jerry Livingston이 작곡하고 당시 인기가 높았던
컨트리 웨스턴 가수 Marty Robbins가 불렀다.
. 그의 나이 34살 때이고 이 곡은 그해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 그러나 마티 로빈스는 다음 해인 1960년에 그의 최고의 히트
곡인 'El Paso'를 발표하여 빌보드 챠트 1위에 올랐고 그 해의
그래미상도 받았다. 이듬 해에는 'Don't Worry'를 내놓음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컨트리 웨스턴 음악계에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 Per Un Pugno Di Dollari / 황야의 무법자 ◈
<Titoli / Ennio Morricone (엔니오 모리꼬네의 방랑의 휘파람)>
원제 : Per un pugno di dollari 영어제목 : A Fistful of Dollars Drected by Sergio Leone (감독 : 세르지오 레오네) Starring : Clint Eastwood (출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 Music : Ennio Morricone (엔니오 모리꼬네) Released : 제작년도 1964년 이탈리아
. 1964년 아메리칸 정통 서부극과는 완전히 다른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소위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의 시발이 된 작품이다.
. 인디안, 기병대, 보안관, 악당, 미녀, 술집 등을 소재로 하여
낭만적이고 권선징악적 내용이 가득한 기존 아메리칸 정통 웨스
턴과는 색깔부터 달랐다.
. 어느 마을에 망토와 시가, 그리고 말을 타고 홀로 나타난 낯선
남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등장한다. 귀신같은 총솜씨를 가진
심상치 않은 사나이는 악당들이 지배하고 있는 무법천지 마을
에서 마치 구원자 같이 마을의 악당들을 휩쓸어버리고 떠나는
무법자의 등장은 식상한 서부극에만 익숙하던 당시 영화관객들을
열광케 했고 이후 1964년 이탈리아의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으로 이루
어진 '빅 3 트리오'의 영화, 속칭 '무법자 3부작'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무법자><석양에 돌아오다>는 이렇게 <황야의
무법자>로부터 스파게티 웨스턴의 신화가 시작하게 되었다.
. 이후 숱한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가 만들어졌고, 클린트 이스트
우드 이후에 리 밴 클리프(Lee Van Cleff), 프랑코 네로
(Franco Nero : 쟝고 주연), 같은 스타들이 배출되었지만 대부
분의 영화들은 수준 이하의 상업 오락적인 영화들이 대부분
이었다.
. 이 영화는 예상밖의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황야의 무법자는 불미스럽게도 일본영화 '요짐보'(用心棒:경호원) 의 리메이크작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 Per Qualshe Dollaro In Piu / 夕陽의 無法者 ◈
<Theme / Maurice Leclerc>
원제 : Per Qualshe Dollaro In Piu 영어제목 : For A Few Dollars More Drected by Sergio Leone (감독 : 세르지오 레오네) Starring :
Clint Eastwood (클린트 이스트우드) Lee Van Cleff (리 반 클립)
Music : Ennio Morricone (엔니오 모리꼬네) Released : 제작년도 1965년 스페인, 이탈리아 Running Time : 130min (상영시간 : 130분)
. 셀지오 레오네 감독의 <무법자 3부작> 중 그 두 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잔혹한 현상범 인디오의 무리들을 뒤쫓는 두 명의
총잡이를 주인공으로 한다.
. 정체불명의 무법자 몬코와 군인 출신인 더글러스 몰티머 대령
이 합작하여 인디오 일당을 제거하는 과정이 엔니오 모리코네의
서정적이고 템포 빠른 영화음악에 힘입어 지금 봐도 스파게티
웨스턴의 진수를 물씬 느끼게 한다.
. 셀지오 레오네 감독은 전작인 <황야의 무법자>의 성공으로
좋은 제작 환경 속에서 일하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원톱에서 그
동안 존 포드 감독의 웨스턴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던 리 반 클립
(Lee Van Cleff)을 끌어들여 투톱 시스템으로 또 한 번의 기존
웨스턴에 뒤통수를 친다.
. 스파게티 웨스턴의 명콤비인 레오네 감독, 모리꼬네 음악, 이스
트우드 주연의 삼총사가 내놓는 그들의 제 2탄, 즉 <황야의
무법자>의 속편 격이다.
. 특히 함께 학교를 다녔던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과 엔니오 모리
꼬네의 불알 친구 인연은 당시 그렇게 대단한 인지도가 있지
않았던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전격 합류시켜 다함께 성공가도를
달리게 된 스파게티 웨스턴의 삼총사였던 셈.
◈ the Good, the Bad & the Ugly/석양에 돌아오다 ◈
<Theme / Hugo Montenegro and his Orchestra (휴고 몬테네그로 악단)>
원제 : Le Bon. La Brute. Le Truand. 영어제목 : The Good, The Bad & The Ugly Drected by Sergio Leone (감독 : 세르지오 레오네)
Starring :
Clint Eastwood (클린트 이스트우드) Lee Van Cleff (리 반 클립) Eli Wallach (엘라이 월락)
Music : Ennio Morricone (엔니오 모리꼬네) Released : 제작년도 1966년 이탈리아, 스페인 Running Time : 161min (상영시간 : 161분)
. 셀지오 레오네 감독의 <무법자 3부작> 중 맨 나중에 연출된
이 영화는 1960년대 스파게티 웨스턴 중에서 가장 절정에 오른
작품이다.
. 남북전쟁이 끝나갈 무렵, 각자 성격이 다른 세 명의 무법자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도난당한 20만 달러의 금화를 찾아 나선다.
. 현상금 사냥꾼으로 등장하는 블론디 역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블론디와 짜고 현상금을 분배하는 동업자 투코 역의 엘라이 월락
그리고 불량한 살인청부업자 엔젤 아이스 역의 리 반 클립. 이세
명의 캐릭터는 영화의 제목처럼 선한 자와 추한 자, 나쁜 자로
그려지면서 그 성격의 모호함을 드러낸다.
. 국내에서는 1969년 <석양에 돌아오다>(속 석양의 무법자) 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 미국의 대스타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으로 나서며 한국
팬들에게 대대적인 인기몰이를 하였는데 서부 총잡이들의 속고
속이는 암투와 함께 환상의 총싸움을 보여주며 영화팬들을 열광
시킨 대표작이 바로 무법자 시리즈였으며, 원제와는 다르게 한국
에선 제목을 비슷하게 정한 스파게티 웨스턴이 우후죽순으로
개봉되기도 하였다.
. 특히 '석양에 돌아오다' 는 2008년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으며 무엇
보다도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비장한 주제곡은 시대를 뛰어
넘은 명곡으로 내려오고 있다.
◈ Gunfight At The O K Corral / O.K 목장의 결투 ◈
<Title Song / Sung by Frankie Laine>
Drected by John Sturges (감독 : 존 스터지스) Starring :
Burt Lancaster (버트 랜카스터) Kirk Douglas (커크 더글라스)
Music : Dimitri Tiomkin (디미트리 티옴킨) Released : 제작년도 1957년(미국) Running Time : 122min (상영시간 : 122분)
. 1881년 10월 26일에 애리조나(Arizona) 주(州) 툼스톤(
Tombstone) 시에서 있었던 와이엇 어프(Wyatt Earp: 버트 랭카스터 분)와 빌리 클랜튼(Billy Clanton) 갱(Gang)
들의 유명한 대결을 영화로 옮긴 것이다.
. 이 총싸움은 사실은 오케이 목장에서 벌어진 것이 아니라 툼스
톤시 한 마을에서 벌어졌다. 사건이 일어난 계기는, 부 보안관
버질 어프(Virgil Earp)가 역마차 강도질을 한 협의로 카우보이
두 명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보안관 측과 카우보이측이 총싸움이
벌어진 것이다.
. 이 사건을 소재로 수많은 영화가 만들어 졌지만 대표적인 영화
는 1946년에 만들어진 우리에게 '클레멘타인'이란 노래로 잘
알려진 존 포드의 「황야의 결투」(My Darling Clementine)
가 있다. O.K 목장의 결투에서도 클레멘타인이 삽입곡으로
흐른다.
.「하이 눈」과 「리오 브라보」 같은 서부영화의 음악을 담당
했던 디미트리 티옴킨의 아름다운 주제곡도 영화를 한층 살리고,
프랭키 레인 (Frankie Laine)이 부른 주제가도 크게 히트했다.
. 버트 랑카스터가 영화 마지막에 악당들과 싸움에서 이긴후
새삶을 찿아 먼 다른 서부로 말타고 떠나가는 배경뒤로 들리는
O.k 목장의 결투 주제곡은 이영화의 압권(壓券)이다.
◈ The Proud Ones / 자랑스러운 사나이 ◈
<Theme / Maurice Leclerc>
Drected by Robert D. Webb (감독 : 로버트 디. 웹) Starring :
Robert Ryan (로버트 라이언), Jeffrey Hunter (제프리 헌터),
Released : 제작년도 1956년(미국) Music : Lionel Newman (라이오넬 뉴먼)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는 청년(Jeffrey Hunter) 과 보안관
(Robert Ryan) 과의 갈등과 우정을 그린 서부 영화.
. 영화가 시작하면서 울려나오는 휘파람 소리의주제곡 은 이 영화를 보는 최대의강점으로 꼽힌다.
. 아버지의 원수를 찾아 마을에 온 젊은이 (제프리 헌터) 는
아버지를 죽인 보안관 (로버트 라이안) 을 죽이려고 마음을 가지
고찿아오지만 자신의 부친이 악당들 패거리 와 어울리다 죽었
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중에는 마을에 악당 패거리 들과 보안
관이 결투중에 전에 부상으로 눈이 보이지 않자 청년은 보안관을
도와 악당들을 사살한다.
. 보안관 자리를 청년에게 넘겨주고 사랑하는 여인과 목장으로
여생을 보내기 위해 떠나는 보안관.그를 전송 하는 젊은이 처음
과 끝까지 낭만의 주제곡 은 이어진다.
. 하지만 수십년이 지나도 자랑스러운 사나이가 다른 서부영화에
비하여 많이 이야기되는 까닭은 주옥같은 주제곡 때문일 것이다. "프라우드 원즈" 라는 원제로 영화보다는 영화음악으로 한국인
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다.
◈ The Sons Of Katie Elder / 엘다 4 형제 ◈
<Theme / Cincinnati Pops Orchestra (신시내티 팝스악단)>
Drected by Henry Hathaway (감독 : 헨리 하서웨이) Starring :
John Wayne (존 웨인) Dean Martin (딘 마틴)
Co-Starring : George Kennedy (조연 : 조지 케네디) Released : 제작년도 1965년(미국) Music : Elmer Bernstein (엘머 번스타인)
. 아버지를 살해하고 재산을 빼앗은 범인을 찾는 엘다 4 형제의
이야기, 서부영화 하면 절대 빠질수 없는 미국인들의 우상 "존 웨인" 이 주연한 서부의 4형제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기점으로 다시
고향에 내려온 엘다家의 4형제가 그들의 유산인 목장을 되찾기
위하여 마을의 악당과 결전을 벌인다는 전형적인 서부 영화의
스토리를 따르고 있다.
. 엘다 형제의 맏형으로 존 웨인이 나와 특유의 총잡이 액션을
보여주고 있으며 차남으로 딘 마틴이 나와 중간중간 코믹연기도
선사한다. 영화보다는 영화음악의 거장 엘머 번스타인이 작곡한
주제곡이 더 인상적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이다.
◈ Rio Bravo / 리오브라보 ◈
<El Deguello / Original Sound Track>
Drected by Howard Hawks (감독 : 하워드 호크스) Cast :
John Wayne (존 웨인) Dean Martin (딘 마틴) Ricky Nelson (릭키 넬슨) Angie Dickinson (앤지 디킨슨) Walter Brennan (월터 브레넌)
Released : 제작년도 1959년(미국) Music : Dimitri Tiomkin (디미트리 티옴킨) Running Time : 141min (상영시간 : 141분)
. 서부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보았을 영화 "리오
브라보"는 수천편의 서부영화중 걸작 반열에 오르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 영화는 전형적인 원 맨 히어로의 서부 영웅이 등장하는것이
아니고 모진 세파에 이젠 늙고 힘이 벅찬 보안관과 그를 돕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그리고 있다.
. 악당들에게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 정의의 보안관에 존 웨인이
그리고 성질은 삐딱하지만 정의감이 넘치는 듀드역엔 딘 마틴,
존 웨인을 도와주는 젊은 총잡이론 가수출신 릭키 넬슨이 출연
하였으며 앤지 디킨슨이 영화속 홍일점으로 나와 존 웨인과
러브라인을 보여주고 있다.
< Angie Dickinson 과 John Wayne >
. 당연히 영화의 결말은 악당들은 무자비하게 섬멸당하고 정의가
승리한다는 전형적인 서부 영화의 이야기를 따르고 있지만,잘
짜여진 스토리와 함께 주인공들의 인상적인 연기로 작품성도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영화속에서 딘 마틴과 릭키 넬슨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영화 리오 브라보를 더욱 더 빛나게 하고
있다.
. 이 노래를 주도하는 게 딘 마틴이라면, 릭키 넬슨은 답가를
부르듯이 기타를 치면서 흥겹게 'Cindy, Cindy'를 부른다.
월터 브레넌은 신나게 하모니카를 불어재낀다. 이렇게 디미트리
티옴킨의 두 노래는 <리오 브라보>에 낭만을 한껏 부여한다.
. 이 영화에 삽입된 'My Rifle, My Pony and Me'는 1948년
에 역시 하워드 호크스가 감독했던 영화 '붉은 강(Red River)
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Dimitri Tiomkin이 가사 없이 곡만
넣었던 것인데, 여기서는 가사를 붙여 인기있는 컨츄리 뮤직이
되었다.
<My Rifle, My Pony and Me & Cindy Cindy> (소총과 애마와 나 & 신디신디)
첫댓글오늘 (17.07.23.일) EBS에서 Per Qualshe Dollaro In Piu (석양의 무법자)영화를 보고 역시 여름에는 서부영화가 어울릴것 같아 몇해전에 소개했던 것이지만 다시 올려 드립니다. 몇번이나 봤는데도 재미있는 걸작 영화입니다. 클린트 이스트 우드와 리 반 클립과 같은 고약한 인상파 배우는 앞으로도 영원히 나타날것 같지 않네요.
첫댓글 오늘 (17.07.23.일) EBS에서 Per Qualshe Dollaro In Piu (석양의 무법자)영화를 보고 역시 여름에는 서부영화가 어울릴것 같아 몇해전에 소개했던 것이지만 다시 올려 드립니다. 몇번이나 봤는데도 재미있는 걸작 영화입니다. 클린트 이스트 우드와 리 반 클립과 같은 고약한 인상파 배우는 앞으로도 영원히 나타날것 같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