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날은 무지 덥고...
풀들은 거름을 주지 않아도 무럭 무럭 잘 자랍니다.
더 황당한 것은 조금만 한눈을 팔면 파란 잔디에 여기 저기 잡초들이 올라오죠...
그리고 몇년뒤엔 아주 잔디는 사라지고 객들이 자리합니다...
우리에게 육신과 귀한 정신세계를 물려주신 조상들의 묘역을 잘 관리하는 것이
자손된 도리일 것 입니다....물론 화장을 해서 납골을 한다던지 가족묘를 조선하여 통홥관리를 한다면
한것지고 편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과는 관계가 없지만 명당발복을 신봉하는 사람들에겐
묘지의 관리가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여름철 묘지 관리란 잡초를 그리고 웃지란 잔디를 깎는 것 이 거의 전부 입니다.
하지만 여름철 파란 잔디가 무성한 묘역을 원하신다면 겨울부터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1. 음력 3월이 되기전 묘역을 살펴보면 월동을 하는 잡초들이 보입니다.
1) 이 잡초들을 일일히 손으로뽑아내는 것이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2) 1)의 방법은 시간과 노력이 매우 많이듭니다..그래서 환경론자들의 반대에도 무릎쓰고
제초제(일명 크라목손)를 살포하는 것 입니다(바스타와 같은 전멸약)을 살포 합니다.
※끼악~~~ 잔디밭에 제초제를? ㅎㅎ 안심하세요 잔디는 물이 오르지 않아서 피해가 없습니다.
단지 그 추위속에서도 악랄하게 자리를 잡는 광엽 잡초들을 추운겨울에 전멸시키는 것 입니다.
2. 그리고 파릇 파릇 잎새들이 오르는 봄. 씨앗으로 있던 잡초들도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 때는 선택성 제초제인 파란들을 살포하면 기타 잡초는 전멸을 하고 잔디만 살아납니다.
참 전부는 아니고요 잎새가 넓은 광엽잡초만 구제를 합니다.
3. 띠풀과 같은 잎새가 좁은 잡초는 최근 선택성 제초제가 나왔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20리터들이 분무기에 1통을 살포하려면 24000원의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띠풀을 구제할 방법이 거의 없는 상태라 울면서도 살포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초제의 경우 속효성과 지효성 두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일명 크라목손 이라불리우는 악명높은 녀석은 뿌린지 2시간이면 벌써 효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잎사귀 상부만을 고사시키고 구근이나 숙근초 잡초는 다시 살아납니다.
하지만 근사미(글라신액제) 나 바스타 같은 약제는 그 효과가 늦게 나타나지만 결국 뿌리까지 내려가 고사 시키지요.
때문에 지효성 제초제를 살포하신 지역에는 반드시 약제 살포를 알리는 푯말을 설치 하셔야 합니다.
웰빙을 모토로 여기저기서 ..묘지 주변의 산채들을 우악스레 체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반드시 경고의 표시를 하는 것이 올바른 예의라 생각합니닫.
사실 자주 찾아가서 작은 풀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게가 거짓이 아닌 지금 약간의 도움을 받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여름의 시작이네요....
아버지의 체력이 예전 같지 않으신 지금 가을 예쁜 모습으로 단정히 자손들을 맞을 조상들의 묘소를
틈틈히 손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띠풀 구제 가격만큼 효과 출중합니다...모뉴먼트 수화제 20리터 분무기에 2봉지를 넣어서 푸근하게 뿌렸지요 지난 초 가을에...얼마전 다녀와본 결과 대 만족입니다... 하지만 띠풀의 경우 봄에 홀씨가 날려오기 때문에 주변의 산소나 띠풀을 함께 구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초제는 월남전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울친구들 여럿 죽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