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지인들과 가덕도 외양포 국수봉 산행을 실시했다.
외양포는 가덕도 끝자락에 위치한 오지로 이곳에는 과거 일제시대에
일본군 사령부가 주둔하여 대공포 진지를 설치했던 곳이다.
과거 외양포는 거제도와 진해항구가 마주 보이는 군사상 주요 해상 교통로라
이곳을 항해하는 각종 전함과 선박들을 공격하기 위해 일본군이 포진지를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깨끗한 외양포 해안가에 낚시하러 온 많은 행락객들이 방파제에 삼삼오오로 앉아 있었다.
외양포 일본군 대공포 진지를 답사하면서 아픔의 역사를 실감했다.
산행을 간단히 마치고 산넘어 대항마을 횟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각자 귀가했다.
깨끗한 외양포앞 해안가 사진 장면
잘 관리되어 있는 오가피 농장 사진 장면
어촌 가옥 텃밭에 자라고 있는 둥글레 사진 장면
외양포 현황 안내판 사진 장면
일본군 사령부 표지석 사진 장면
일본군 포진지 안내판 사진 장면
당시 일본군 포진지였던 사진 장면
국수봉(269m) 정상에 설치했던 대공포 진지 사진 장면
국수봉 정상 맨위에 있는 관측소 사진 장면
첫댓글 아~~예 가덕에 이렇게
소중한 고증 유산들이 있네요
저는 대항과 연대봉 밖에 모릅니다
참 잘 보전되어 우리 후학들에게
체험장으로 활용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요즘 외항포에 가덕비행장 만들려고 한다네요.
정부 국책사업이 6월말경 밀양과 가덕도 둘중 결론이 나겠지요.**^
@을숙도공원 네~잘 됐음 좋겠습니다
저도 일본군 포진지를 보고왔었는데 사진을 찍어오지 않았어요,
수고하셨고 잘보았습니다.
열공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천혜의 요새를 지으려던
일본의 흔적이 덩그란이 다 남아 있네요...
지금은 자연이 아름다운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