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마무리 하는 이번 종주는 사천시에서 선정한
이순신 바닷길 제3코스(토끼와 거북이 길 "사천 8경" 중
하나)를 걷기로 하고 2018년 12월 22일 06시 왜관 출발!
날씨는 포근 하였으나 안개가 짙어 운전하는 박해수
사장님이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가는 길은 대구 성서삼성명가타운에 거주하는 양순근
전 순심고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동참키로 하여 왜관 강
변대로, 대구강창교, 성서ic, 중부내륙 고속도로, 남해고
속도로, 사천ic, 사천대교 이순신 바닷길 3코스 시작점.
아침 식사는 08시 30분 사천여자고등학교 인근 "석가네
사천돼지국밥"에서 하고 09시 40분 사천대교 출발!
인도(人道)가 별도로 설치되지 않아 안전문제로 교량
을 차량으로 건널까 하다가 차량 통행이 많아 다소 위험
하기는 해도 2,145m의 사천대교를 이 기회가 아니면 영
원히 걸어서는 건널 수 없다는 회원들의 뜻으로 짙은 푸
른 바다 위를 스릴을 느끼면서 무사히 사천대교 휴게소에
도착 했습니다.
그리고, 사천시에서 이정표를 나름대로 잘 설치 하였으
나 일부 갈림길에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 되어 길 찾
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습니다.(구포리, 서포리 삼거리)
사천대교, 사천대교 휴게소, 구포마을, 서포마을, 서포
시장, 서포면사무소, 서포 119지역대, 선창마을, 검섬삼거
리, 비토교, 비토섬 오토캠핑장, 거북교, 비토섬 휴게소, 낙
지포, 별주부전 테마파크, 월등도(물때가 쓸물이라 걸어서
갔다 올 수 있었습니다. 일부 관광객은 차량으로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14시 30분 16km 종주 끝. 김충희 회장님, 회원
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 사천 바닷가 마을 집집마다 비닐하우스에서 굴까는
작업이 성황이였습니다.
점심은 서포면 맛집 "새남쪽나라 횟집"에서 생굴 석쇠구이
, 자연산회와 해물 라면으로 하고 16시 30분 식당 출발!
오는 길은 가는 길 역순 입니다.
대구 성서 양순근 회원님 모셔주고 하빈면 동곡 할매칼국수
식당에서 저녁 식사(홍호동 회원님 부담) 후 19시 50분 왜관
도착 종료!!!
이번 종주에 양순근 전 순심고등학교 교장 선생님, 장차기 사
장님이 참여 해 주셔서 더욱 즐겁고 행복 했습니다.
회원님들 2018년 한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복 많이 받
으시고 날 마다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참가자 : 7명(김충희. 장춘식, 홍호동, 정재환, 양순근, 장차기,
장규석, 운전 - 박해수)
*** 사천시 현황 ***
ㅇ 인구 : 117,472 명(2018. 7. 31. 현재)
ㅇ 읍 면 동 : 1읍, 7면, 6동, 1출장소.
ㅇ 지역특성 : 우주항공산업과, 사천바다케이블카가 펼쳐 질
미래의 희망도시.
*** 사천대교 ***
ㅇ 길이 : 2,145m, 폭 : 11.2m, 교각수 : 25개, 1경간 : 85m
ㅇ 착공 1999년 3월, 준공 2006년 12월 개통.
ㅇ 사천시 자혜리 ~ 용현면 주문리를 잇는 다리
*** 월등도, 토끼섬, 거북섬, 목섬에 얽힌 별주부전 전설 ***
서포면 비토리, 선진리, 선창리, 자혜리, 돌 끝을 생활터전
으로 꾀 많은 토끼부부가 행복하게 살아 가던 중 남편 토끼가
용궁에서 온 별주부(거북)의 감언이설에 속아 용궁으로 가게
된다. 용궁에 도착하니, 용왕은 병들어 있고 오직 토끼의 생간
이 신효하다는 의원의 처방에 따라 자신이 잡혀 왔음을 알게
된 토끼는 꾀를 내어 한달 중 달이 커지는 선보름이 되면 간을
꺼내어 말리는데 지금이 음력 15일이라 월등도 산중턱 계수나
무에 걸어두고 왔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에 용왕은 토끼의 말
을 믿고 다시 육지로 데려다 주라고 별주부에게 명한다.
월등도 앞바다에 당도한 토끼는 달빛에 반사된 육지를 보고
성급히 뛰어내리다, 바닷물에 떨어져 죽고 말았으며, 그 자리에
토끼모양의 섬이 생겨났다(현재의 토끼섬), 토끼를 놓친 별주부
는 용왕으로부터 벌 받을 것을 걱정하여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
하고 그 자리에서 거북모양의 섬이 되었다(현재 거북섬), 한편,
부인토끼는 남편이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다 바위 끝에서
떨어져 죽어 돌 끝 앞에 있는 섬(현재 목섬)이 되었다.
현재 이 곳 주민들은 월등도(月登島)를 "돌당섬"이라 부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토끼가 용궁에 잡혀간 후 돌아와서 처음 당도
한 곳이라는 뜻에서 "돌아오다" 또는 "당도하다"의 첫머리 글자를
따서 "돌당섬"이라 부르고 있다. (안내판 내용 옮김)
*** 위 내용들은 사천시 홍보물에 의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