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소개]나이 들수록 탱고가 필요한 이유?!!

[솔로땅고]

소셜댄스(탱고,스윙,살사)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흔히들 하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탱고는 춤의 종착지(마지막, 끝판왕)이다"

라는 말이다.

이런 말때문인지 실제로 다른 춤을 추던 분들이 탱고로 많이 유입되는 편이다. 물론 탱고를 추다가 다른 춤으로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탱고가 가장 배우기(? 완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라서 라고 한다. 어떤 분야든 발을 담근 분야에 끝을 보고 싶어하는 우리나라 민족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일부분 맞는 말이지만, 성향상 느긋하고 현재를 즐기고자 한다면 탱고는 또 그리 어려운 춤은 아니라고 단언한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나이들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출 수 있는 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말도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렸다. 탱고를 처음 시작하고 무리하게 많이 연습하고 춤추는 분들에게서 종종 발의 염증때문에 타의로 쉬게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화려하고 큰 동작에 집착할 경우 몸이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다칠 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런 경우들이 아니라면 탱고는 무리가 가지 않게 출 수 있는 잔잔한 춤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나이가 들었다(늙었다)는 2가지 증상으로 다음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http://www.jkspm.org/journal/view.html?doi=10.13066/kspm.2017.12.4.11

1. 평형감각(눈감고 외발로 서서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다.)

2. 보행속도(보폭이 좁아진다.)

요즘은 고령화 시대이고 많은 사람들이 요가, 헬스 등의 운동을 하기 때문에 60대에도 상기의 증상없이 정정하신 분들이 많다.

그래서 30-40대의 어린나이(?)에 이런쪽에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나이가 들어간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30대 후반부터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노화를 지연시키는 운동에는 앞서 말한 요가, 헬스도 있고, 등산, 태극권, 조깅(단축마라톤), 자전거 등이 있는데, 이 뿐 아니라 탱고도 어쩌면 재미와 근력훈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소소한 운동의 하나로 해봐도 좋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의 두가지 블러그 포스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1. 35살 이상이라면 해야하는 네 가지 운동(HuffPost)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ad8413ee4b029ebe0210d3d

스쿼트

한쪽 다리를 들고 하는 밸런스 운동

다방향 근력 및 모빌리티 운동

심장 강화 운동

상기 4가지 운동중 앞의 3가지는 탱고를 추거나 연습을 하면서 꼭 하게되는 움직임들이다.

2. 포옹의 파워: 포옹이 건강에 미치는 효능

https://steptohealth.co.kr/how-hugging-effects-on-health/

발췌

포옹의 형태를 띄는 테라피는 웰빙의 감정을 생상하고 혈압을 내리며 여성의 생리통 경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포옹을 통해 두통, 불안, 스트레스, 우울증이 완화된다. 자존감 형성에도 좋고, 곤두선 신경을 가라앉혀 주며,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떠올리게 해주고, 불면증을 낫게 하고, 두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며, 감각을 자극하고, 행복하게 해주며, 영혼을 침착하게 만들어준다. 어떤 사람들은 포옹을 하면 노화 과정도 늦춰지고 식욕도 조절이 된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을 안아주면 몸에 긍정적인 생리 효능이 발생한다.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애정과 유대감의 호르몬이라고 알려져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준다. 포옹은 우리에게 주는 효능이 참 많아서 위에도 언급했듯이 “포옹 테라피”라는 것이 있을 정도인데, 우울증과 다른 심리적 장애 치료에 실제로 쓰이고 있는 치료법이다.

포옹은 또한 세로토닌과 도파민이라는 호르몬도 분비하는데 이들은 진정 효과가 있어 평온과 평안, 침착함의 기분을 자아낸다. 하지만 더 흥미로운 것은 이 효과들은 포옹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되는 신체 접촉을 통해서도 달성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포옹(hug)의 효능/효과"라는 검색어로 단순히 검색만 해봐도 포스팅이 넘쳐난다. 검색된 것 중 아무것이나 가져온 기사이다.

궁금하신 분은 더 찾아보시길 바란다.

탱고의 가장 기본은 "걷기와 안기"이다. 그것의 효능이 위의 1번과 2번 포스팅에 나타나고 있다.

재미와 건강을 모두 잡고 싶다면 탱고를 시작해봐도 좋을 것 같다

※2013년도 기사(한국일보)

"탱고를 추면 우울증, 스트레스 해소된다"

https://news.v.daum.net/v/20130219171912333

※2018년도 기사(KBS)

[지식K] 탱고 출까요? 살사 출까요? "춤추면 치매 위험 낮아져"

https://news.v.daum.net/v/20181110070828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