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골프학과 정춘섭 교수가 운영하는 골프 스윙 동영상 레슨 전문 홈페이지
칩샷(http://www.chipshot.co.kr)에서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교수님
저는 칩샷올카바를 접한지 약 50일 정도 되었습니다. 당시 제 핸디캡은 90대 중반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는 지금까지 죽어라고 고생하면서 나름대로 숙달하여 90대 중반의 스코어를 만들었는데 칩샷올카바로 방향을 전환하기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일단 골프지식인에 올라온 의견과 교수님의 말씀을 자주 읽어 보았어요.
처음 칩샷올카바를 연습하면서 수박 겉 할기 식으로 했습니다, 대충 몇가지를 보고 그것을 실전에가서 실습하여 보았지요. 결론은 실망뿐이었어요. 그래서 교수님께 직접 몇번 전화를 올렸어요. 거리도 안나고 힘도 없고 드라이버도 제대로 나가지 않고 점수도 줄지 않는다고 투덜 댔어요.
그럴때마다 교수님은 오직 한가지만 말씀하셨어요. 실전연습을 눈 딱 감고 3개월동안 열심히하라. 그러면 결과는 대만족일 것이다. 사실 교수님은 교수님이 창시한 레슨 내용이고 아끼는 것이니깐 강조하고 힘주어서 하라고 지시하는 어조로 말씀을 하시지만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확신이 서지를 않는거에요
그러다가 진짜 골프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렸어요.
엉망이 되어 버린 골프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교수님의 힘이 필요하였어요. 그래서 전화를 드렸더니~교수님이 왼손의 힘이 얼마나 있으신가요? 진짜로 실전연습을 열심히 연습하셨어요?
그 때는 조금 미안했어요. 사실 하지 않았거든요. 지금까지 해오던 일반레슨과 칩샷올카바를 서로 비교하는데 시간을 허비하였을 뿐 진정으로 연습을 하지 않았거든요.
처음에는 클럽 하나만으로 가슴높이에서 끌기 연습을 한다음, 힘이 붙으면 1000번을 도전하시고 그것도 잘 되면 아무거나 무게가 더 나가는 것으로 바꾸어서 1000번을 하세요. 그런 다음에 실전연습을 내 몸에 딱 맞게 연습하세요.
한번 믿어봐? 죽도록 했어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하다 안되면 그만 두는 것이 아니라 어프로치만큼은 확실하게 도사가 된다는데 손해 볼것이 없다? 라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TV를 보면서도 맥주병도 1000번을 끌고 왼손이 되면 손을 바꾸어 오른손으로 끌고 정종병도 끌고 하면서 왼손 오른손의 힘을 길렀습니다. 이렇게 가슴 높이에서 완벽하게 힘을 기른 다음 연습장에 도착하여 첫 스윙을 하는 순간 나의 골프는 완전히 달라졌어요. 완벽하게 바뀌었어요. 완벽하게 공을 끌어 칠 수 있는 것이에요. 단 하나 왼손의 힘 하나 길렀는데 모든게 다 되는 거에요.
핵심 하나는 왼손의 힘을 정말 강하게 키우는 거에요. 교수님께서 아주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강조하는 것 중에 하나는 왼손의 힘을 키우는 것이었어요.
이렇게 왼손의 힘을 완벽하게 키우고 나니깐 실전연습이 아주 쉽게 정리가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끄는 연습을 한 후에 얼마지 않아 스윙을 마스터하게 된 것 같습니다.
어제 시그너스CC에서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79타! 제가 이렇게 달라졌어요. 드라이버 250미터~짱! 아이언 짱~3번아이언으로 200이상 보냅니다. 어떤때는 230도 보내요. 어프로치 퍼팅 아주 잘 됩니다.
만약 칩샷올카바를 만나지 못했다면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점수예요. 지금도 저는 연습장에서 죽도록 연습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저 놀러 가는 느낌으로 연습장에 갈 겁니다. 그래도 이제는 항상 일정한 점수를 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식구들과 함께 저녁도 맛나게 먹고 같이 영화도 보고 그러면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시간 나는대로 왼 히프 끄는 연습을 맨손으로 하고 집 구퉁이에 깔아놓은 퍼팅 연습기에서 숏퍼팅 연습하고 가끔 연습장이나 파3에 들러서 숏게임 연습하면 이제는 언제든지 70대 스코어를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항상 강조하셨거든요. 칩샷올카바는 한번 배우기가 어렵지 배우기만 하면 절대로 연습할 필요가 없다고요.
혜인아빠의 질문을 계기로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90을 돌파하지 못하신 것 같은데 저와 같이 일딴 무거운 물건을 들고 가슴 높이에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끄는 훈련을 1회에 1000번 도전하세요. 성공하면 골프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것이 칩샷올카바가 추구하는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열공하세요
감사합니다.
[답변]
골프에서 확률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확률적으로 비교하고자 합니다. 일반레슨은 카지노의 확률과 같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정말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내기가 매우 확률상 낮다!라고 설명드려요. 왜냐면 일반레슨은 클럽 해드가 임팩트 존에서 오픈~클로즈 되면서 공을 임팩트 존을 만들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임팩트 존이라는 것이 매우 짧아요. 잘치는 프로의 스윙을 슬로우모션으로 살펴보면 정말짧거든요...
그러므로 닫히는 시기가 항상 일정하지 못할 수밖에 없어요. 일정하지 못한 이유는 타이밍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며 밸런스가 항상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며 리듬이 항상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인간이기 때문에 일정하기가 매우 어려워요. 특성상 오류는 항상 있게 마련이며 과학적인 분석에 의해서도 항상 9가지의 구질을 경험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를 꼬리뼈마냥 달고 다녀야 해요. 아마추어는 9가지 구질이 정신없이 나오는 것이며 프로가 되면 가끔씩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나오는 가끔씩이란 용어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잠깐 나오는 엉뚱한 구질 때문에 프로들도 힘겨운 실패와 성공을 항상 경험하거든요. 잘 나가던 루키가 우승조에서 이슬처럼 한방에 사라지는 모습이 바로 이거거든요. 정말 귀신이라고 하는 프로들 조차도 혜인아빠가 말씀하는 10번에 한두번의 실수때문에 희비가 엇갈리는 것입니다. 확률이 아주 낮아요. 그래서 골프가 어렵다고 해요.....
반면에 칩샷올카바는 임팩트 존에서 회전하는 것을 없애버렸습니다. 명칭이 아주 묘하네요. 굴렁쇠다? 어쨌든 칩샷올카바가 이상한 명칭으로 묘사되는 것이 반갑지는 않지만 정확하게 표현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팩트 존에서 회전하지 않으므로 클럽 해드는 조금만 신경쓰면 항상 스퀘어를 유지할 수 있으며 우리는 이를 어프로치 단계에서 확실하게 숙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눈감고도 스퀘어를 맞출 수 있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일괄적으로 끌기를 확실하게 해주면 공을 똑바로 힘차게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필요충분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왼손끌기와 오른손끌기와 왼히프끌기를 완벽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클럽해드가 스퀘어 되었기 때문에 이 세가지 동작과 어울려서 공은 아주 정확하게 멀리 나갈 수 있는 것이며 확률상 아무리 초보자라도 10번에 한두번의 실수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10번에 8번 이상은 성공하는 것입니다. 8할 이상의 확률이라는 것은 정말이지 골프로 고생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고맙지 않아요. 일반레슨은 오죽하면 골프를 실수하지 않는 운동이라고 하였겠습니까? 항상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일반레슨인 반면에 칩샷올카바는 항상 화기 애애한 골프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안돼봐야 한두번인데 실수해봐야 한두번인데 뭘 걱정하겠습니까? 초보자 조차도 실수할 확률이 너무나 적은데 말입니다. 상급자가 되면 실수하려고 해도 실수할 이유가 없게 되겠지요?
이러한 이유로 일반레슨이 10~20%의 확률로 골프를 시작한다면 칩샷올카바는 이미 80%이상의 확률을 갖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차이는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 이제 잠깐 왼손끌기에 대한 말씀 올릴께요. 왼손의 힘을 키우는 것은 왼손목의 힘을 키우고 팔뚝의 힘을 키우는 것도 있지만 무거운 것을 들고 할 수록 팔로만의 스윙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어요. 팔로는 이제 더이상 어찌할 수 없으므로 왼 히프를 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야 비로소 골프 운동이 되는 것이지요. 왼 히프를 끌면 왼 히프~상체~팔뚝이 하나가 되어 함께 움직입니다. 이것이 바로 칩샷올카바의 끌기 동작이 만들어 진 것입니다. 이렇게 한동작이 나올 때까지 하셔야 목표를 달성한 것입니다. 정확하게 동작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왼손목이 아프다? 하는 것은 왼히프와 몸통과 왼팔이 함께 움직인 것이 아니라 왼손목의 움직임을 운동하신 것이므로 칩샷올카바와는 완벽하게 일치가 되지 않았다?라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회원분답변]
예~저는 이제 물병을 들고 훈련하면서 tv를 시청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습니다. 1000번을 했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제 연속극 하나 정도는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어요. 손과 팔고 몸이 왼 히프의 리드에 의해 한동작으로 움직이는 것을 느낄 때마다 행복함을 느낍니다. 이 동작 연습 하나로 모두 끝나거든요. 연습장을 가지 않아도 돼요. 연습볼 하나도 안쳐도 이 동작 연습 하나만으로 깨끗하게 끝납니다. 모든 것이 잘 돼요. 확실한 것은 가슴앞에서 무거운 것을 들고 훈련을 할 때만다 왼 히프의 리드가 중요하고 동시에 팔만으로 동작하는 나쁜 습관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진짜로 1000번을 하는 것을 교수님이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1000번이 아니라 1만번이라도 해서 강력한 파워를 키울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신 것일 것입니다. 저는 하여간 이동작 하나로 어프로치도 잘 되고 퍼팅도 잘 되고 아이언도 잘 되고 드라이버도 잘돼요 초보자님의 걱정같은 것은 금방 해결돼요.
걱정하시기 보다는 먼저 실천해 보세요. 처음에는 저도 드라이버만 가지고 훈련하는데도 온통 땀으로 범벅이 되곤 하였습니다. 이제는 괜찮아요. 왼손도 하고 오른손도하고 양손도 하고 왼히프 끄는 동작을 습관처럼 연습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아주 큽니다. 칩샷올카바 화이팅!
[다른회원답변]
정수열님의 글을 읽고 나니 느낀 점이 참 많습니다. 반성도 많이 되구요. 저도 약1년전 칩샷을 알게 되어 왼손 하나만으로 10m, 20m, 30m 연습은 많이 했지만, 실질적으로 왼손 끌기 연습을 시작한 건 얼마 전부터예요.. 아직도 한 번에 50번하기 벅찬 수준입니다.. 한 번에 1000번이라... 말이 1000번이지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고통이 있으셨겠네요...저도 도전
[다른회원답변]
축하드립니다..그런데 진짜 1000번이 가능하던가요??열심히 해볼랍니다..
한가지 궁금한게..롱아이언이나 특히 드라이버의 경우
핸드퍼스트로 끌기 동작이 잘 되던가요..?
교수님 얘기대로 이론은 머리속에 그려지는데 몸이
안되네요..왼손이 릴리스없이 뻣뻣하니까 자꾸
오른쪽으로 휘어가구..드라이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드라이버 스윙 경험담도 추가로 부탁합니다
[답변]
동영상을 잘 보시면서 기본기부터 착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세요
급하게 먹는 밥 체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칩올 정춘섭
※ 본 글은 골프학과 정춘섭 교수가 운영하는 골프 스윙 동영상 레슨 전문 홈페이지
칩샷(http://www.chipshot.co.kr)에서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