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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 장별 스토리
1차 입력 | 2023년 3월 1일 (수)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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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 옛 시대의 멸망과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린 눈물의 선지자
중심 구절 ┃
30:15 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심하도다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
31: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예레미야서 전체 분량 : 52장
1장
여호와의 말씀이 렘에게 임하다 살구나무 가지와 끓는 가마 환상 |
예레미야(이하 렘)의 가문, 신분, 고향, 사역 기간 등을 먼저 소개한다(1-3절).
그리고 신으로부터 소명을 받는 과정의 묘사이다(4-19절). 신은 렘의 사명을 확증하시려고
두 가지 표적을 보이신다. 먼저 ‘살구나무 가지’에 관한 환상은 신의 말씀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고 유다의 남은 자들이 회복될 거란 거다. 끊는 가마 환상은 우상 숭배에
대한 신의 철저한 보응을 상징한다.
2장
여호와께서 기억하시다 조상들이 여호와를 멀리하였다 백성이 행한 악 이스라엘의 악과 반역 이방 신을 따라 가는 이스라엘 유다를 심판하리라 |
본장에서 이스라엘 혹은 유다의 죄상을 낱낱이 지적하여 심판의 불가피성과 이유가 된다.
렘은 광야 시대 초기 이스라엘이 신에게 충성하여 복을 얻은 역사를 상기시켜서
죄악된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거룩한 백성임을 일깨우려 하였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속국으로 전락한 원인이 자신들의 타락과 배교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한다.
3장
유다의 음란과 행악 배역한 이스라엘과 반역한 유다 이스라엘의 배역 진실한 회개 |
본장에서 유다는 남편에 대한 법적 권리를 상실함에도 계속 남편의 관용을 구하는
간음한 아내에 비유된다. 유다는 앗수르에 의해 패망한 북왕국을 교훈삼아 회개함이 마땅하다.
하지만 여호와를 거역한 패역한 행실을 반복하였다. 선지자는 북왕국의 회개와 회복에 대한
메시지와 장차 남북 왕국이 연합하여 신을 섬기게 될 거라 예언한다.
4장
돌아오라고 하시다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오다 백성에게 심판을 행하리라 선지자의 탄식 혼돈의 환상 |
유다에 임박한 심판을 경고하고 강력하게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당시 유다는 심판이 임하지 않으리라 믿었으나 그들의 죄악상은 창조 질서를
뒤엎을 정도로 극심하였고, 북으로부터 기울어진 끓는 가마(1:13-16)의 예언이
현실화되고 있었다. 렘은 유다의 멸망을 기정 사실화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고백한다.
유다 멸망은 곧 신의 나라의 파멸이라는 점에서 그는 비통함을 그치지 못하였다.
5장
예루살렘의 허물과 반역 여호와께서 백성을 버리시다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이르시다 |
4장에 이어 유다의 죄상을 드러내어 심판이 불가피성을 극대화한다.
유다의 죄악상은 크게 신에게 대한 죄와 사람들을 향한 죄로 구분된다.
그들은 창조주 신을 배반하고 가증한 우상을 숭배하며 의지하였다.
이런 신앙적 타락은 윤리적 타락으로 이어지는 법이다. 사회 전체에 만연한 불의가
성행하고 백성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선지자와 제사장들마저 목전의 이익에만 급급한 현실이었다.
6장
벌 받을 성 예루살렘 벌 받을 백성 선한 길로 가지 아니하다 북방에서 쳐들어 오는 민족 |
예루살렘 함락이 임박하였음을 경고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신은 택한 자들을 위하여 율법과 선지자들을 통하여 거듭 회개를 권면한다.
그러나 백성들은 그때마다 무시하였고, 형식적인 제사로 신에 대한 의무완수로 여겼다.
이런 그들은 마치 ‘정련되지 않아 내어버린 은’과 같은 존재로 판명되고(30절)
결국 바벨론의 침략을 자초하고 말 것이다.
7장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를 순종하지 아니하는 백성 도벳 사당을 건축 |
이제 특별히 성전에 관한 죄악상을 지적한다. 유다는 성전이 자리잡은 예루살렘성은 결코
멸망하지 않을 거란 착각에 사로잡혀서 성전 밖에서는 온갖 죄악이 난무하면서도
성전에 나아가 제물만 바치면 구원이 보장된다라고 여겼다. 하지만 그런 예배는
오히여 신을 모욕하는 결과임이 드러났고 신은 우상 숭배의 본거지인 힌놈의 골짜기로부터
무서운 심판을 가할 거다.
8장
도벳 사당을 건축(계속) 죄와 벌 선지자의 번뇌 |
심각한 자신들의 죄를 알지 못하는 유다의 어리석은 모습을 지적한다.
거짓 선지들과 타락한 지도자들이 왜곡된 가르침은 그들의 부패 상황을 더욱
가중시키고 말았다. 유다의 부패는 총체적 난국이다. 회개의 여지가 없는 암울한
상황이었다. 이에 렘은 유다의 멸망을 현실로 파악하고 고뇌에 찬 비통한 심정으로
토로하기에 이른다. 고난에는 렘 자신도 동참할 것이었다.
9장
선지자의 번뇌(계속)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여호와 |
렘은 유다의 불순종과 이에 대한 자신의 절망을 시의 형식으로 토로한다(1-11절).
다음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초상집에 비유항 생생한 묘사를 드러낸다.
여인들의 애곡 소리를 끝으로 예루살렘 패망에 관한 심판예언이 일단락된다.
이제 선지는 모든 열방에 여호와를 알고 그분만 섬길 것을 촉구한다(23-24절).
이어서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임할 징벌을 경고하였다(25-26절).
10장
우상의 가르침과 참 하나님 여호와 만물의 조성자 만군의 여호와 백성의 탄식 |
본장에서 신을 배신하고 우상숭배에 빠지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으며 무익한
행위인지를 강조한다. 우상이란 인간이 만든 허상에 불과하다. 사람들에게 어떤
유익도 주기보다는 오히려 곤경에 처하게 한다. 렘은 기정 사실이 되어버린 유다의 멸망을 애도하고,
이제 포로로 잡혀 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여호와의 자비를 구한다.
11장
여호와께서 이르신 언약의 말 아나돗 사람들이 렘을 죽이려고 꾀하다 |
신의 백성이 가장 소중히 간직해야할 언약을 그들 스스로 고의적으로 파기한 일을 지적한다.
가나안을 거룩한 땅으로 변화시킬 사명이 유다에게 맡겨졌으나, 오히려 그곳 지방의
죄악된 풍습에 빠졌다. 신의 백성으로서의 정체를 상실한 그들은 결국 공의의 심판을 자초하였다.
후반부에서 렘의 고향인 아나돗인들이 꾸민 렘의 살해 음모에 대한 내용이다.
12장
렘의 질문 황무지의 슬픔과 여호와의 분노 여호와의 악한 이웃에 대하여 |
신을 무시하는 이들이 창궐하는 현실에서, 고향 사람들에게 핍박을 당하는 비극적인
현실에 렘은 악인들의 형통으로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신은 불의의 세력에 대한
임박한 심판을 예고하심으로 그 의문에 답하신다. 이런 심판에는 이방 열국 역시 포함된다.
그들도 진정으로 회개하면 신의 백성과 함께 구원을 얻게 된다.
13장
허리 띠 포도주 가죽부대 교만에 관한 경고 |
본장은 유다에게 ‘썩은 베띠’라는 상징과 ‘포도주 병 비유’로 경고한다.
베띠는 제사장들이 띠는 것으로 유다를 지칭한다. 유다는 제사장 나라로서의 면모를 상실하고
썩은 베띠처럼 멸망당할 위기에 놓였다. 포도주 병에는 포도주가 채워지듯이 신을 떠난
유다이 마음은 당연지사 죄악으로 가득할 것이었다. 후반부에서는 무지와 교만에
빠진 지도자들과 왕을 향한 경고이다.
14장
칼과 기근 백성이 주께 간구하다 |
극심한 가뭄이 임한 일과 렘의 중보 기도가 수록되었다. 가뭄으로 인하여 유다의 고통은 심각하다.
이에 렘은 중보기도를 드리지만, 신의 의지는 확고하다. 그 기근은 칼과 기근이 임하지 않을
것이라던 거짓 선지의 기만성을 입증한 것이기도 하다는 것이 신의 대답이다. 그럼에도
고통이 너무도 가혹하기에 렘은 재차 신의 자비를 간구한다.
15장
네 가지로 백성을 벌하리라 렘이 기도와 여호와의 말씀 |
렘의 계속되는 중보요청에도 신은 유다를 심판하려는 의지를 철회하지 않으신다.
이는 유다의 부패상을 더 이상 간과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결심의 표현이다.
렘은 번민에 빠져 백성과 신의 사이에 선 중보자로서 자신이 고통을 호소한다.
동족으로부터의 박해를 당해 더욱 고통스러운 그더러 신은 그를 보호할 것이라고
약속하시면서 끝까지 충성을 격려하신다.
16장
백성에게 할 말 포로의 귀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이라 렘의 기도 |
본장에서 신은 먼저, 유다에 임할 두려운 파멸의 임박을 시사하는 의미로, 렘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하고 애경사를 막론하고 참석하지 말라고 하신다. 이런 멸망 선고에 대하여 백성들은
항변할 수도 있겠으나 신은 그들의 죄악이 극심한 상태임을 지적하시는 것이다.
14절 이하에서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아 이방지역으로 추방되지만, 때가 되면 다시 귀환할 것임을 예고하였다.
17장
유다의 죄와 벌 렘의 간구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
17장에서 신은 인류 개개인의 장래사를 예언하신다.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순종)와
그렇지 않는 자(불순종)이 대조로 바뀌고 있다. 렘은 신에게 자신의 구원을 의뢰하는 기도를 한다.
이는 환난 날에 피난처는 오직 여호와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19절 이하는 안식일 준수에
관한 권면이다. 이는 역사의 종말에 있을 영원한 안식을 상기시키는 의미가 있다.
18장
토기장이의 비유 이스라엘이 가증한 일을 행하다 렘을 죽이려 하다 |
본장의 토기장이 교훈은 신의 절대주권을 의미한다. 토기장이는 토기를 만들기도 깨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신은 인류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절대주권자이시다.
그러기에 신을 거부하는 이는 징벌을 피할 수 없다. 때문에 신의 주권을 거부하는 자들은
렘을 핍박하고 죽이려 한다(18-23절). 이에 렘은 신의 공의로운 보응과 개입을 탄원한다.
19장
토기장이의 비유 이스라엘이 가증한 일을 행하다 렘을 죽이려 하다 |
유다에 임할 심판의 불가피성과 철저함을 깨어진 오지병을 통해 극화한다.
여호와는 렘에게 극악한 우상숭배자였던 힌놈의 골짜기에서 오지병을 깨라고 하신다.
이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파멸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름을 강조한 행동이다.
당시 유다의 죄악이란 자식을 우상 제물로 바치는 데 까지 이른 것으로,
그들은 깨어진 오지병처럼 먼 이방 땅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말 것이다.
20장
렘과 바스훌 렘이 여호와께 사정을 아뢰다 |
렘이 오지병을 깨뜨려 유다의 멸망을 예언한다는 소식에 성전 유사장 바스훌이 렘을 잡아
구급시킨다 그러나 렘은 신의 보호로 풀려나고 바스훌에게는 바벨론에 포로가 될 거라는
예언이 선언된다. 감옥에서 해방된 렘은 신에게 심한 불평과 원망을 늘어놓는다.
심지어 자신의 소명에 대한 갈등까지도 호소하고 자신의 출생을 저주한다.
21장
여호와께서 두신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유다 왕의 집에 내린 벌 |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침입을 받은 시드기야는 당황하여 렘에게 여호와의 도우심을
간구하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렘은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길만이 유일한 살 길이라고 한다.
이는 바벨론을 통한 신의 징벌에 저항하지 말고 순순히 받아들이라는 거다.
한편 11절 이하는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신의 통치를 대리하는 자답게 굴 것을 유다 왕에게 촉구한다.
22장
유다 왕의 집에 선언하다 살룸 왕에 대하여 말하다 여호야김 왕에 대하여 말하다 렘에 대한 탄식 여호와께서 고니야 왕을 심판하시다 |
본장은 유다 왕들의 죄악상과 그들의 비극적인 최후를 예언한다.
유다의 왕들은 신의 통치를 대리하여 공의로운 나라를 세울 책임이 있었으나 본장에 등장하는
유다의 왕들은 신을 대리하지 못하였다. 여호야김은 호사스런 생활을 하려고
백성들을 억압하고 무죄한 피를 많이 흘렸다. 시드기야는 백성들이 성전을 더럽혀도 방관하였다.
이에 여호와는 그들에게 채임을 추궁한 것이다.
23장
미래의 왕 메시아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 |
본장에서 다윗의 계보를 통한 메시아의 도래를 예고한다(1-8절).
거짓 선지를 정죄하는 내용(9-40절)이다. 유다의 왕들과는 달리 메시아는 신의 의로운
목자로서 의와 평화로 가득한 나라를 세우실 것이다. 자칭 신의 대언자로 나선 유다의
거짓 선지의 거짓 예언으로 인하여 백성들은 더욱 그릇된 길로 나간다.
그러기에 그들에게 임할 심판은 더욱 혹독할 것이었다.
24장
좋은 무화과 나쁜 무화과 |
두 차례로 인한 바벨론의 침공으로 많은 유다인들이 포로로 잡혀 간 상태에서
신은 렘에게 두 개의 무화과 광주리에 관한 환상과 이에 대한 해석을 계시하신다.
바벨론에 사로잡힌 자들 중에 고난을 통해 회개를 배우고 경건한 삶을 살아,
때가 이르면 이스라엘로 귀환할 자들은 ‘극히 좋은 무화과’에, 그리고 유다 땅에
남은 자들과 애굽으로 도망친 자들은 ‘극히 악한 무화과’에 비유되었다.
25장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모든 나라에 내리는 진노의 술잔 |
본장에서 렘의 예언 활동은 일단락된다. 그는 약 23년간 자신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했지만
끝내 회개치 않는 유다에게 바벨론에 의한 멸망이 선포된다. 25-29절은 열방에 대한
신의 심판에 대한 메시지이다. 신은 바벨론을 이용하여 유다를 징벌하고 유다에게 악한
영향을 미친 열방은 물론 교만에 빠진 바벨론 역시 신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26장
여호와의 성전 뜰에서 말씀을 전하다 |
본장에도 회개할 줄 모르는 백성들과 신의 편에 섰던 자들의 모습이 대조되었다.
당시 유다는 극한 위기에 처함에도 성전이 위치한 예루살렘 성민은 결코 파멸되지 않을 거란
맹목적 신앙에 빠져서, 바벨론에 항복을 권하는 렘을 죽이려 하였다. 그런데 장로 중
몇 사람이 렘을 변호하고 나선다. 20-24절은 우리야 선지가 여호야김에 의해 처형당한 역사를 기록한다.
[출처] : NIV 성경, 장별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