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약주 담그는 법.
1. 담그기
생약 산약 300g .소주 1800ml
(1) 산약을 소주와 함께 용기에 넣고 밀봉하여 2개월 지나면 산약 성분이 우러나와 노란 산약주가 된다.
(2) 산약주는 맛과 향기가 특색이 없어 약효의 목적으로 담가지며 다른 과실주와 섞어 마시면 마시기가 좋고
약효도 떨어지지 않는다.
* 산초술 담그는 법.
줄기,잎,꽃,열매를 다 사용하는데 열매는 늦여름에, 가지는 초봄 새싹이 날 무렵에 채취한다.
열매를 씨앗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10월경에 채취한다.
줄기는껍질을 벗기어 사용한다.
산초는 추석무렵되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제철이 아닐 때는 건재 약국에 가서 구할 수 있으나 이것은 향기가 훨씬 뒤진다.
1. 담그기
산초 100g. 설탕 300g. 소주 1800ml
(1) 산초는 싱싱하고 좋은 것을 골라 열매 줄기째 용기에 담고 분량의 소주를 부어두면 3개월 후에 숙성된다. (2) 담황색으로 산초향이 강하게 풍긴다.
(3) 그대로 마시면 맛이 시기 때문에 설탕이나 벌꿀로 감미를 많이 한다.
2. 효용
산초는 한방에서 불면증, 건위제에 쓰이는데 산초주는 위점막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소화의 분비를 돕는 효과가 있다.
산초는 향과 맛, 운치에 있어서 다른 과일주에 뒤지지 않는 술이며 칵테일용 베이스 술로 이용된다.
신맛이 강하고 독특한 자극을 주는 향이 있어 매력있는 술이라 여겨진다.
* 살구주 담그는 법.
살구에는 구아닌산, 주석산 등 유기산과 포도당,
자당, 비타민 B1, C가 많아서 목이 탈 때 더위를 먹었을 때, 추위를 타는 병 등에 좋다.
1. 담그기
살구 600g. 설탕 150g. 소주 1800ml
(1) 조금 덜 익은 살구를 물에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그릇에 살구를 넣고 설탕을 넣고 하루 재웠다가 소주를 붓는다.
(3) 6개월이 지나면 천으로 걸러서 마시기 시작한다.
2. 효용
살구주는 식욕을 증진시키고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조금씩 장복하면 기침을 멎게 하는데 효험이 있다.
* 상동술 담그는 법.
5~6월이면 야산에서 까맣게 익은 상동 열매를 채취할 수 있다.
표고 200m에서 자생하는 나무인데 술맛이 좋다.
1. 담그기
상동 열매 3홉. 소주 1되
(1) 상동 열매를 30도 소주에 담아둔다.
(2) 2~3개월후 숙성되면 26도의 진한 자색 술이 된다.
2. 효용
맛은 덤덤하나 그냥 마시는 것보다 다른 과일주와 섞으면 마시기가 부드럽고 은은한 향도 있다.
* 샐러리주 담그는 법.
샐러리는 유럽 부근이 원산지인데 고대로부터 약용, 향료로서 널리 이용되어왔다.
경기의 승자에게 상품으로 줄 만큼 진귀하게 여겨져왔는데
서양인들은 피를 맑게 한다고 여겼기 때문에 신성시하였던 것 같다.
1. 담그기
샐러리 300g .설탕 80g .소주 1800ml
(1) 샐러리를 잘 씻어 2~3일 말린 뒤 3cm정도로 잘라 거즈 주머니에 넣는다
(2) 거즈 주머니를 용기에 넣고 4배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어두운 곳에 저장한다.
(3) 2개월 지나 녹황색으로 익으면 거주 주머니를 꺼내고 마시기 시작한다.
2. 효용
샐러리는 정혈 작용이 우수하여 고혈압 환자에게 매우 좋다.
고혈앞에는 여러종류가 있어 매우 까다로우나 샐러리 요법은 부작이 없어 어떤 환자에게나 권할 수 있다.
샐러리는 강정ㅎ과도 있어 장복하면 남녀 모두 정력이 왕성해진다.
임신부의 고혈압,고령의 고혈압에 좋다. 변지, 위가 팽창하는 불쾌감을 가진 사람은 샐러리의
장복으로 쿨쿠ㅐ감을 해소할 수 있다.
오래된 류머티스는 샐러리를 먹는 한편 그 환부에 즙을 바르면 치료가 된다는 치료법은
영궁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용되었던 비방이기도 하다.
* 생강술 담그는 법.
생강술은 [본초강목]에도 쓰여 있는 술로 향기가 진하며
감기나 속이 불편할 때 마시는 술이라 하였다.
1. 담그기
생강 150g .설탕 200g. 소주 1800ml
(1) 생강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훔친 다음 얇팍하게 썬다.
(2) 병에 생강을 넣고 설탕과 소주를 부어 밀폐하여 냉암소에 보존한다.
(3) 담근지 3개월이 지나면 거른다.
(4) 식전주로서 또는 감기 초기에, 자기 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 생지황술 담그는 법.
1. 담그기
생지황 200g. 설탕 300g .소주 1800ml
(1) 지황은 생지황, 숙지황, 건지황 어느 것이라도 좋다.
지황은 소주를 용기에 담고 밀봉하여 1개월 두면 성분이 우러나는데 이때 건더기를 거져낸다.
(2) 지황은 지황의 종류에 따라 술맛이 상당히 달라진다.
오미자나 산수 와 섞어 담그면 맛과 약효도 더 좋아진다.
2. 효용
지황의 주성분은 마니톨, 카로티노이드,파르미틴산, 당류등?. 지황은 허약체질을 강화하고 보혈효능이 있다. 한방에서는 생지황을 양혈제로 사용한다.
또 지황은 코피나는데, 자궁출혈, 각혈 등에도 사용한다.
지황주는 향기는 없지만 맛이 부드러운 편이어서 누구나 잘 마실 수 있다.
* 선령비주 담그는 법.
이 선령비주는 강한 비약인데 옛부터 방중비사의 묘약으로 중국에서 유래된 술인데
여기에 쓰이는 음약곽은 아주 효력이 강한 정력제로 술에 타면 그 효력은 몇 곱 늘어난다.
1. 담그기
음양곽 60g .복령 30g. 대추 9개. 소주 1000ml
(1) 위의 재료를 냄비에 넣고 찐 다음 햇빛에 말린다. 이 작업을 세번 되풀이 한다.
(2) 여기에 1000ml의 토종 소주에 말린 재료를 넣고 꿀 100g을 넣어 밀봉해 두었다가
1개월 후에 마시면 된다.
(3) 음양곽은 삼지구엽초인 매자나무를 말한다.
2. 효용
남자의 성교장애, 정액이 적게 나오는 남상에게 특효인 술로 성불능 치료약으로 사용된다.
* 선인장 열매술 담그는 법.
제주도에서 인장에도 열매가 여는데 그 수확시기는 11월이다.
열매는 자색이 될 때까지 기다려 수확하는게 좋다.
선인장 술은 약효도 좋고 색도 좋으며 자체적으로 당을 함유하고 있어 별도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마실 수 있다.
숙성되면 아름다운 자색을 띠며 적당한 산미와 감미가 있다.
1. 담그기
선인장 열매 1kg. 소주 3000ml
(1) 선인장 열매에 3배 정도 양의 30도 소주를 넣는다.
(2) 2개월 후에 숙성되면 25도의 선인장 술이된다.
2. 효용
옛부터 신경통의 특효주로 노인들 사이에서 빚어 마셨다.
* 석류주 담그는 법.
석류는 초여름에 주홍색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익는다.
석류주는 아름답고 넓은 주황색의 술로 향기, 신 맛,
떫은 맛이 나고 마시기도 좋아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좋다.
1. 담그기
석류 4~5개(1.2kg). 설탕 80g. 소주 1800ml
(1) 잘 익은 석류 열매를 사용하는데 껍질은 벗겨도 좋고 그대로 2등분하여 넣어도 된다.
(2) 여기에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2개월 지나면 숙성되는데 건더기를 그냥 두고 마셔도 된다.
(3) 껍질을 벗기고 안벗기는데 따라 술의 색깔이 달라진다.
* 소엽주 담그는 법.
1. 담그기
청자소의 잎과 씨앗 150g .소주 1800ml
(1) 청자소의 잎과씨앗을 잘 씻어 물기를 없앤다음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둔다.
(2) 약 1개월이면 향기가 놓고 감미있는 여성 취향에 어울리는 술이된다.
2. 효용
자소는 그 씨앗에 리노르산, 스테아린산, 파르미린산 계의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옛부터 한방에서 진정, 진해등에 쓰이며 생선이나 게에 중독되었을 때 해독제로 사용해 왔다.
소엽주는 다른 산미가 강한 과실주와 섞어 마시기도 하는데 매우 풍미있는 술로 가양주로 걸맞는 술이다.
* 솔방울술 담그는 법.
솔방울은 예로부터 신선한 영양이라고 불려져 왔으며
솔방울술은 불로장생의 신비의 술이라고도 한다.
솔방울은 밤톨만하게 커졌을 때 보통 7~8월 경에 푸른색이 돌 때의 것이 좋다.
1. 담그기
풋솔방울 400g. 설탕 300g. 소주 1800ml
(1) 위 분량의 재료로 술을 담근다.
(2) 위에 송진이 뜨면 술을 고운 행주로 받치거나 한지로 진을 찍어내어 떫고 텁텁한 맛을 걷어 낸다.
(3) 솔방울을 반씩 썰어서 설탕과 같이 담그면 소주를 넣지 않아도 자연 발효가 된다.
이때 발효가스가 생기므로 처음 몇일은 뚜껑을 열어두지 않으면 그릇이 터지는 수가 있다.
2. 효용
한방에서 솔잎은 각기병, 소화불량에, 꽃가루는 이질에 사용하였다.
그냥 마셔도 좋으나 과일이나 탄산음료와타서 마시면 솔방울의 은은한 향기를 맛볼 수 있다.
* 송순주 담그는 법.
소나무 새순으로 빚는 술인데 원래 치료를 목적으로 제조되는 약술이다.
그렇다고 치료에만 쓰이는 것은 아니고 맛도 좋아 가정에서 특별히 제조되있던 술이다.
1. 담그기
조제한 송순 300g. 설탕 300g. 토종 소주 1800ml
(1) 송순의 모옆을 제거하고 시루에 넣어 증기로 2~3분 가볍게 찐 다음 꺼내어 음지에서 충분히 말린다.
(2) 쥐꼬리 같은 모양으로 꼬들꼬들하도록 마르면 보관했던 송순은 사용시에 5시간 정도 물에 담갔다가 불순
물을 제거한다.
(3) 조제된 숭순에 소주와 설탕을 붓고 밀봉하여 둔다.
(4) 3개월이 지나면 숙성된다.
2. 효용
송순주는 쓰고 독한 맛이 있는데 약효는 아주 높아 신경통에 특효가 있는 가양주이다.
* 송엽주 담그는 법.
소나무는 백수의 왕으로 절개와 지조의 상징이다.
한방에서 솔잎은 각기명, 소화불량치료에 쓰이며 민간 요법으로는 잎을 생으로 씹어 삼키면
십이지장충을 없애고 심장병을 고치며 치통을 멎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소나무의 새순이 좋고 솔잎은 깨끗한 물에 담가 놓으면 자연발효도 가능하다.
1. 담그기
신선한 솔잎 1근 .설탕 1근.소주 1되
(1) 이상의 재료를 토종 소주에 넣어 잘 밀봉하여 두어 3개월 숙성시키면 된다.
(2) 솔잎의 술은 그 향기가 은은하고 상쾌하며 약효또한 좋아 가양주로 권장된다.
2. 효용
송엽주는 솔잎으로 만든 술인데 신장을 강화하고 양기를 보하며
허리, 사지가 저리고 아픈것을 치료하는 약용주로 쓰인다.
* 쑥술 담그는 법.
쑥은 엉거시과에 속하는 다년생의 풀로서 우리 나라 산과 들 어디나 자생한다.
잎은 옷깃 모양으로 약간 째져 있고 윗면은 짙은 녹색을 띠나 뒷면은 흰 털이 덮여 있다.
쑥은 바닷가나 섬에서 자생하는 것이 효과가 있고 강화도 쑥이 유명하다.
쑥잎 술은 그 향이 정감이 있고 그윽하여 가양주로서는 상품으로 여겨진다.
쑥주는 부드럽고 그윽한 향내 그대로 제 맛으로 마시는 것도 좋으며 기호에 맞추어 감미하는 것도 좋다.
다른 과실주와 칵테일할 때는 향이 짙지 않아 잘 어울릴 수 있다.
술빛은 푸른 빛을 띤 호박색이다. 쑥뿌리도 좋으나 향에 있어서는 쑥잎보다는 못하다.
1)담그기
*잎으로 만들때 : 말린 쑥잎 50g, 설탕 150g, 소주 3600ml
*뿌리로 만들 때 : 쑥뿌리 150g, 설탕 150g, 소주 3600ml
[1] 쑥을 잘 씻어 그늘에서 말린 다음 소주와 함께 용기에 넣고 밀봉하여 둔다.
[2] 약2개월 지나면 완전히 우러난다.
2)효용
쑥에는 비타민 A,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 피부 미용에 특효가 있고 쑥주를 적당히 장복하면
식욕 증진, 천식에 뛰어난 약효가 있다.
3)참고
[1] 산후 하혈이 그치지 않을때 마른 쑥 반 냥을 볶아서 생강과 함께 진하게 달여 한번에 마시면 특효이다.
[2] 코피가 그치지 않을 때 쑥을 태워 재를 콧구멍에 붙여 넣는다.
[3] 부인 대하증에는 쑥잎 속에 달걀을 넣고 삶아 먹는다.
[4] 설사에는 쑥 한 중, 생강 한 뿌리를 불에 달여 마신다.
* 알로에주 담그는 법.
알로에는 원래 아라비아어로서 그 어원은 쓴 맛이 있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아프리카가 원산지 인데 잎을 사용하여 술을 담근다.
술을 담그기에는 새로 난 잎보다 해 넘은 잎이 좋다. 약용주로 마신다.
1. 담그기
알로에 500g. 소주 1800ml .설탕 200g
(1) 잎을 3cm로 잘라서 용기에 넣고 3배의 소주에 부어 밀봉한다.
(2) 2개월 후에 숙성되는데 이때 건더기를 건진다. 색은 자색이다.
(3) 스트레이트로 먹는 것보다는 설탕 같은 감미료를 타거나 포도주와 혼합하여 마시는 것이 좋다.
2. 효용
알로에는 아로인, 비타민 B,C, 고미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한방에서는 만병통치약으로 전해지고 있다.
알로에주는 건위, 간장에 효과가 있는 술로 알려져있다.
* 앵두술 담그는 법.
향과 맛은 보기보다 강하지 모하고 그저 담담한 맛을 낸다.
앵두에는 사과산, 구연산, 포도산, 과당이 상당히 들어있고 아미그달진과 아트시안드가 들어있어
폐기능을 강화하여 주며 담을 없애주고, 민간요법에서는 천식에 앵두가 쓰인다.
앵두주는 고유향이 없으므로 레몬, 매실을 섞어 담는 것이 이상적이다.
1. 담그기
앵두 500g .레몬 1개. 매실 5개. 소주 1800ml(1되)
(1) 담근 후 보통 3개월이 지나면 숙성된다.
(2) 설탕은 건더기를 걸러 낸 후 적당히 가미한다.
2. 효용
앵두주는 피로회복, 식용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엉겅퀴술 담그는 법.
엉겅퀴는 소엥이라고도 하는데 한의에서도 소개되지 않은 토속적인 약용주이다.
별다른 안주 없이 마셔도 약효가 있어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진한 커피색으로 쓴 약재 향이 있어 상당량 감미를 하는 게 마시기에 부담이 없다.
고산 지대에서 재배되는데 4월에서 11월중에 뿌리를 캐서 쓴다.
꽃을 사용할 때는 회색의 색상이 나온다.
맛은 쓴 맛이 있어 마실 때 설탕이나 꿀로 감미를 강하게 하는게 마시기 좋다.
1. 담그기
엉겅퀴 뿌리 400g .소주 1800ml .설탕 400g
-뿌리를 사용하는 경우
(1) 뿌리에 설탕과 소주를 넣은 후 약 3개월이 지나면 숙성된다.
(2) 숙성되면 건더기를 건져낸다.
- 꽃을 사용하는 경우
(1) 꽃뿌리를 제거하여 꽃량의 4배의 소주를 부어 2개월 가량 숙성시킨다.
(2) 설탕이나 꿀을 적당량 가미하여 마신다.
* 여정주 담그는 법.
여정 열매는 건재 약국에서 구할 수 있다.
여정주는 약용으로 마시는 술로서 다소 냄새가 있으나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술이다.
독특한 냄새가 있어 다른 향이 있는 가양주와 조금 섞어 마시면 좋다.
1. 담그기
생약 여정 열매 100g .소주 1800ml
(1) 여정 열매를 소주와 함께 용기에 넣고 밀봉해 둔다.
(2) 약 2개월 후에 완전히 우러나면 건더기를 건져낸다.
2. 효용
여정은 그 성분으로 보아 어떤 성분이 약효가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예로부터 여정은 강장,회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 오가피주 담그는 법.
인삼과 같은 오가과에 속하는 오가피는 인삼의 아들뻘 되며 정력 효과가 있다.
이조 중엽의 실학자 홍만선이 술을 복용하면 거병 정년의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고 한
예로 미루어 정력 증진, 신경 쇠약, 요통, 풍치 예방에 좋아 한방에서 오가피가 쓰인다.
1)담그기
생약 오가피 150g, 소주 1800ml
[1] 오가피를 잘게 썰어 병에 넣고 소주를 부은 다음 2개월이 지나면 노란 빛깔의 술로 숙성된다.
[2] 이때 건더기를 건지고 감미를 적당히 한다.
[3] 뿌리도 향은 적으나 은은한 향이 있어 담글 만하다.
2)효용
오가피주는 정력 증강, 노인 성산기, 근육 강화 등에 효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과 약효를 겸비한 술이며 마시기도 좋다.
* 오디주 담그는 법.
오디는 뽕나무 열매를 말한다.
열매와 가지의 내피를 사용하는데 열매는 2cm 정도의 열매이다.
이술은 옛부터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고급 가양주로 취급되어 왔다.
산미가 적고 단 맛이 많아 그냥 마셔도 좋고 다른 신맛의 과일주와 칵테일하기 적당한 술이다.
1. 담그기
오디 500g. 설탕 150g. 소주 1800ml
(1) 설익은 오디를 골라 물에 씻어 그늘에서 하룻밤을 말려 소주를 붓는다.
(2) 한 달이면 충분히 익는데 이때 건더기를 건지도록 한다.
(3) 오디는 수분이 ㅁ낳아 숙성될 때에는 처음 주도보다 약 6도정도 떨어지므로 35도 이상
소주를 붓는게 좋다.
2. 효용
뽕나무 열매는 진정제로서 효과가 있으며 내피는 한방에서 신경통이나 고혈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취 시기에는 값도 싸서 부담없이 담아 마실 수 있다.
오디주는 오장을 보하고 귀를 밝게 하는 보양주의 효과가 있고 가볍게 집안에서 마실 수 있는 가양주이다.
* 오미자술 담그는 법.
오미자는 시고, 쓰고, 달고, 맵고, 떫은 다섯 가지 맛을 가진 데서 유래된 이름이며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옛 신라의 궁중에서 임금과 대신이 이 오미자를 즐겨 마셨다는 기록도 있다.
집에서 재배하기 쉽고 구하기 쉬우며 가격도 싸서 가정에서 가양주로 많이 담그는 술이다.
오미자는 맛과 색상이 좋으나 향기가 부족하므로 다른 과실주와 혼용하는 것이 좋다.
1)담그기
오미자 300g, 소주 1800ml
[1]젖은 수건으로 오미자를 문질러 먼지를 훔친 다음 용기에 소주를 붓는다.
[2]담근지 2개월 후에 숙성되는데 깨끗한 천에 술을 거른 후 감미하여 다시 숙성시킨다.
2)효용
자양, 강장, 회춘에 효험이 있으며 자기 전에 한 잔 정도 마시면 좋고 기침약으로 쓸때는 반잔 정도 마신다.
* 오합주 담그는 법.
몸보신용의 정력제 술로서 만드는데 고가의 재료와 공력이 들어가믈 손님 접대용으로
보다 가정에서 자신들의 몸보신 술로서 담근다.
만들어 오래 둘 수 없는 술로서 자기가 먹을 수 있는 양만치 빚는게 좋다.
1. 담그기
약주 1되. 참기름 2홉 .계란 30알 .꿀 1/2 되 .생강 적당량
(1) 분량의 재료를 섞어 둔다.
(2) 계절에 따라 다르나 약주로 할 경우는 3~8일 양을, 막걸리로 할 경우는 2~3일 양을 제도하여
마시도록 한다.
2. 효용 맛보다 몸보신 술로 생각하면 된다.
* 용담주 담그는 법.
산과 들의 습지에 자생하는 용담의 뿌리를 늦가을이나 봄에 캐서 그늘에서 말린다.
생뿌리를 사용해도 무방하며 건재약국에 가면 구할 수 있다.
완전히 익게되면 담황색의 술이된다. 약용목적으로 마시는 술이다.
1. 담그기
생약 용담 20g. 소주 1800ml
(1) 용담을 썰어서 소주와 함께 용기에 담고 밀봉하여 둔다.
(2) 2개월 가량 지나 용담의 성분이 완전히 우러나면 건더기를 건져 낸다.
2. 효용
용담의 성분은 겐티오피크린, 겐티아노즈 등으로 고성되어 있어 몹시 쓰다.
이 고미질은 위장병에 특효가 있어 위약, 위염, 위산과다등 위질환에 쓰인다.
* 용아주 담그는 법.
용아초란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인데
1m 정도의 키에 가시 모양의 털이 달린 열매는 옷에 잘 붙는다.
1. 담그기
용아초 500g. 설탕 150g .소주 1800ml
(1) 8~10월 경에 용아초의 전초를 뽑아 깨끗이 씻은 후에 그늘에서 말린다.
(2) 말린 용아초는 5cm의크리로 썰어서 용기에 담고 그 양의 2~3배의 소주를 부은 다음
용아초의 1/3정도 양의 설탕을 넣는다.
(3) 술을 담근 지 한 달 후면 숙성되는데 이때 건더기를 건진다.
(4) 완전히 익으면 황갈색 술이 된다.
(5) 매실주나 살구주와 섞어 칵테일로 하면 좋다.
2. 용도
건위에 효과가 있는 술로서 하루 2잔씩 잠자기 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 용안주 담그는 법.
용안육은 건재 약국에서 구할 수 있다.
용안주는 특이한 냄새가 나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술이다.
약용목적으로 마시는 술이다.
1. 담그기
생약 용안육 200g. 소주 1800ml
(1) 용안육과 소주를 용기에 넣고 밀봉하여둔다.
(2) 2개월쯤 두면 용안육의 성분이 우러나와 용안주가 되는데 건더기는 건져낸다.
2. 효용
자양, 강장 효능이 있어 병후 쇠약한 사람에게는 적당히 장복하면 좋은 약용주가 된다.
* 우슬주 담그는 법.
1. 담그기
생약 우슬 150g .소주 1800ml
(1) 우슬을 깨끗이 씻어 소주를 넣고 3개월쯤 두면 성분이 모두 우러난다.
(2) 건더기를 건져 낸 후 적당히 감미한다.
(3) 거른 후 주도는 처음 주도보다 3도정도 내려간다.
2. 효용
우슬의 주성분은 인삼과 같은 사포닌이다.
인삼과 비슷한 신비한 효능과 은은한 자연향이 있다.
한방에서도 우슬은 치풍, 이뇨, 강정의 묘약으로 쓰이고 있다.
우슬주는 혈액순환을 돕고 원기를 왕성하게 해주며, 각 기관을 편안하게 하는 약효도 있다.
* 유자주 담그는 법.
제주도 재래종 귤의 이름은 유자인데 모양은 귤과 같으나 크기는 귤보다 훨씬 크고
맛은 레몬보다 시어서 유자를 그대로 먹지는 못하고 차나 술로 가공해서 먹는다.
유자는 병충해에 강하여 농약을 전혀 쓰지 않아도 잘 자라는 무공해 과일이다.
유자주는 쓰고 신 맛이 있으며 향이 강한 술이다.
1. 담그기
유자 3개 .소주 1800ml. 설탕 적당량
(1) 유자를 가로로 6등분하여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두면 3개월 후에 숙성된다.
(2) 보통 귤보다 산미가 강하여 거른 후 설탕이나 꿀을 가미한다.
(3) 숙성되면 주도가 6도이상 떨어진다.
(4) 담황색의 술로 설탕을 넣은 후 그냥 마시던가, 매실주 등과 칵테일 할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2. 효용
유자는 감기에 특효이며 특히 유자차는 맛이 좋고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어 겨울차로 많이 이용된다.
민간처방으로 유자는 감기. 신경통,풍치 치료에 많이 쓰인다.
* 육두구주 담그는 법.
계란 크기의 육두구를 콩알만큼 깨서 쓰는데 육두구는 수입품으로 값이 비싸고
건재 약국에 가야만이 구할 수 있다. 육두구주는 약용목적으로마시는 술이다.
1. 담그기
생약 육두구 50g. 소주 1800ml .설탕 100g
(1) 과피를 벗긴 씨앗을 통째로 짓이겨 소주와 함께 용기에 넣고 밀봉해둔다.
(2) 약2개월이 지나면 완전히 우러나는데. 이때 건더기를 건져 낸다.
2. 효용
육두구는 방향, 건위, 소화 촉진제로 약효가 인정되고 있다.
그러니 진한육두구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위에 부담을 주어 좋지 못하다.
* 율무술 담그는 법.
물사마귀에 율무죽을 쑤어 먹으면 낫는다는 율무는 1년생 식물로 키는 1m가 넘으며 가늘고 길다.
여름철에 꽃이 피고 열매는 타원형으로 그 알맹이는 율무 쌀이라 하여 식용과 한약재로 쓰인다.
율무술을 오래 음용하면 각기병과 신경통에 효과 있다고 한다.
1. 담그기
율무 300g .대추 200g. 소주 1800ml
(1) 율무쌀과 대추를 각각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율무쌀은 겨가 많으므로 까불러 ?끗이 씻고 체에 받쳐야 한다.)
(2)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저장한다.
(3) 2개월쯤 되면 예쁜 색깔에 대추향과 율무쌀 특유의 향내와 맛이 감싸주어 마시기 좋은 술이 된다.
2. 효용
율무쌀은 보건식으로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어지며 또한 피부에
윤기가 나고 피부병에 걸리는 일어 없다고 한다.
그리고 맹장염의 특효약으로 전해오고 있다. 내장의 모든 결석, 특히 담석이나 신장 결석을 소멸시켜주며 이뇨, 고혈압, 각기 신경통, 결핵, 신장염등에 좋다.
3. 참고
(1) 결석증에 율무쌀이나 잎뿌리를 물에 달려 따뜻할 때 마시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
(2) 치통에는 율무쌀과 생도라지를 함께 짓찧어 붙인다.
* 으름주 담그는 법.
으름주는 부드러운 산미와 짜릿한 맛을 풍기는 술이다.
특히 허약체질인 사람이 마시기에 효과적인 술로 알려졌다.
1. 담그기
으름 6개. 소주 1800ml
(1) 깊은 산 속 숲에서 여름에 수확하는 으름을 3배의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두면
(2) 2개월 후에 술이 되는데 이때 건더기를 건지는 것이 좋다.
(3) 설탕은 넣지 않도록 한다.
2. 효용
으름은 자당, 과당, 아케빈 스티드링을 함유하고 있어 식욕증진, 피로 회복, 강장, 보혈에 좋다.
* 음양곽주 담그는 법.
옛부터 유명한 강성약으로 중국의 황식 비법인 선령비주도 음약곽이 주원료다.
음양곽은 삼지구엽초라고도 부르는데 정력제로 알려진 약제이다.
음양곽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양이 이 풀을 뜯어먹고 온종일 교미하여도
피로한 줄 모르는 것을 본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이 있다.
전초를 사용하는데 음양곽주는 조혈 기능과 회춘에 효과가 있으며
뇌기능을 강화해주며 특히 정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일반 시장에서도 시판되고 있으나 진품인가의 여부는
믿기 어려우며 ?을만한 거재 약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깊은 산이나 깊은 계곡에 야생하며 주산지는 백두산으로 알려져 있다.
백두산 관광중에 삼지구엽초를 구할 수 있는데 이 약초를 구하여
집에서 음양곽주를 담가 마셔보면 그 맛에 뜻도 담기리라 본다.
음양곽주는 상쾌한 마른 풀잎의 향내가 나며 맛이 씁쓸하면서도 달콤하다.
1. 담그기
생약 음양곽 100g .소주 1800ml
(1) 음양곽(삼지구엽초)과 소주를 함께 용기에 담고 밀봉하여 둔다.
이때 용기는 되도록이면 빛을 막을 수 있는 색이 있는 병이 좋다.
(2) 숙성하는데 약 3개월 걸리는데 이때 건더기를 건지는 것이 좋다.
(3) 그냥 마셔도 좋고 꿀을 넣어 감미를 보충해도 좋다.
2. 효용
한방에서 보정,강장, 건망증에 사용한다.
스테미너 술로서 확실한 정력제 효과가 있는 술이다.
* 익모초주 담그는 법.
1. 담그기
생약 익모초 80g .소주 1800ml .설탕 150g
(1) 익모초를 잘게 썰어서 소주와 함께 용기에 넣고 밀봉해 둔다.
(2) 처음에는 약재가 술 위에 떠오르므로 때때로 용기를 흔들어 술에 잠기도록 한다.
(3) 3약 2개월이면 성분이 완전히 우러나는데 건더기는 건져 버러야 한다.
2. 효용
익모초는 여성의 보혈제로서 널리 사용되어왔다.
산전, 산후의 보혐, 현기증에 효험이 있다.
* 인동주 만드는 법.
1.담그기
인동의 꽃과 봉오리 400g .소주 1800ml .설탕 150g
(1) 꽃과 봉오리를 용기에 담고 이것에 3배정도 양의 재래식 소주나 배갈을 붓는다.
(2) 인동원료의 1/3정도 양의 설탕을 넣는다.
(3) 20일 정도 경과하면 담황색의 특이한 향의 술이된다.
2.효용
적당히 장복하면 방광염, 신장염에 효험이 있다.
보통은 향화주로 담근다.
* 인삼(수삼)주 담그는 법.
수삼은 모양이 크다고 반드시 좋은것은 아니며 중간 크기로 몸체가 길고 색깔이 누르스름하고
실뿌리가 떨어지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수삼을 사서 곧 이용하지 않을 경우 물이끼로 싸서 적당한 습도를 유지시키든가,
냉장고 ? 칸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삼은 섭씨 2~4도에 보관하는 것이 알맞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2개월까지는 보관할 수 있다.
수삼은 말린 인삼보다 향기가 강하다.
술을 담글 때 누런 인삼의 껍질이 그대로
붙어 있는 6년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1. 담그기
[수삼주] 수삼 1~2 뿌리 , 소주 3000ml
[백삼주] 백삼 200g , 소주 3000ml
(1) 수삼,백삼 어느 것이나 좋으나 수삼은 백삼보다 가격이 싸고 향은 높으나 뒷맛은 백삼이 개운하다.
(2) 담근지 6개월 후부터 마실 수 있으나 3년이 지나면 술의 알콜 냄새가 없어지고 인삼 특유의 향기와
더불어 약간 달콤한 맛이 나는 맛 좋은 인삼주가 된다.
2. 효용
인삼은 피로 회복, 허약체질, 고혈압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정력제로 알려져있다.
인삼주는 생기를 돋구어 주는 술로서 마시기도 좋고 몸보신에도 효력이 놓은 술로 정평이 나 있다.
* 인삼 대추술 담그는 법.
인삼에다 대추, 생강을 같이 넣고 소주를 부어 담근 술인데 백삼, 홍삼, 미삼 어느 것도 좋다.
수삼을 쓰기도 하는데 진이 나와 맛이 덜하다.
1. 담그기
미삼 50g .대추 10개 .생강 50g .설탕 150g. 소주 1800ml
(1) 미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리고
(2) 대추는 씻어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고
(3)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4) 넓은 용기에 위의 재료를 넣고 설탕을 넣은 다음 하루 두었다가 소주를 가만히 부어 밀봉한다.
(5) 6개월 후부터 마시기 시작한다.
2. 효용
정력 강장제의 약재가 골고루 들어있어 맛도 담백하여 마시기 좋고 뒷끝도 개운하다.
* 자두주 담그는 법.
1. 담그기
자두 600g. 소주 1800ml
(1) 자두는 한여름에 나오는 과일로 잘 익은 것을 사용한다.
(2) 용기에 넣고 3배의 술을 붓는다.
(3) 2개월 지나면 마실 수 있으나 완전히 우러나려면 4개월이 걸린다.
2.효용
자두는 설탕을 넣지 않아도 맛이 달고 빛깔도 아름다워 칵테일에 적합하다.
과당 및 비타민도 골고루 있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어 반주로 적합한 가양주이다.
* 정향주 담그는 법.
정향은 수입품이라 값이 비싸나 건재 약국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향기가 적은 술에 혼합하여 향을 부향 시키는 술로서 칵테일 부재료술로서 적당하다.
정향은 특이하고 강한 있 향이 있어 향이 적은 술에 몇방울씩 넣으면 술맛이 한결 좋아진다.
1.담그기
생약 정향 30g. 소주 1800ml
(1) 정향을 그대로 넣고 소주를 붓고 밀봉한다.
(2) 3개월이면 완전히 우러나는데 건더기는 그대로 두어도 무방하다.
(3) 정향주는 자극성이 강하고 향기가 높아서 그냥 마셔도 좋지만 기호에 따라 다른 소주와 섞어
마시면 아주 훌륭한 칵테일이 된다.
2. 효용
정향은 식욕증진, 건위, 감기에 쓰이는데 이 술은 칵테일용으로 활용된다.
* 조피술 담그는 법.
약용주의 일종으로 11월경에 조피열매를 따서 술을 빚는다.
1. 담그기
조피 열매 3홉. 소주 1800ml .설탕 1/2홉
(1) 분량의 재료를 섞어 밀봉하여 둔다.
(2) 1~2개월이 지나면 숙성되어 조피술이 된다.
2. 효용 고혈압과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 죽력주 담그는 법.
푸른 빛이 도는 약소주의 대표격이다.
푸른 대를 구워 끈끈한 즙을 뽑아 만든 술인데 대의 진액을 죽력이라 하여 대가 물이 오를 때 추출하게 된다.
음료용으로 할 ?는 죽력을 소량으로 넣고 벌꿀로 가미하여 마시면 맛이 일품이다.
약용을 목적으로 할 때는 죽력을 대량 넣고 소주는 토종 소주를 사용한다.
그 제조 방법은 조금 까다로우나 맛과 약의 효능이 높아 민가에서 많이 제조 되었던 술인데
지금은 그 자취가 없어지고 있다.
1. 담그기
(1) 담죽과 고죽을 한 자 정도 잘라 시루위에 놓고 중간을 지잔다.
(2) 대 속에서 수분이 나와 그 물이 양 편으로 흐르게 된다.
(3) 이것을 소주에 넣고 설탕이나 벌꿀을 알맞게 넣는다.
(4) 사람에 따라서는 생강즙을 더 넣기도 한다.
소주 대신 찹쌀 약주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찹쌀약주가 없을 경우는 재래식 소주나 배갈을 이용한다.
2. 효능
한방에서 죽력주는 아이들 중풍 치료에, 갑자기 말을 못할 때 구급약으로 쓰인다.
죽력주는 원래 약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그 독특한 맛도 일품이어서 옛부터 유명주로 이름이 높았다.
* 죽순주 담그는 법.
땅 속 줄기에서 돋아나는 어리고 연한 죽순을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1. 담그기
생죽순 600g. 소주 1800ml
(1) 소주는 35도 이상 고도술을 사용하는데 재래식 소주나 배갈이 좋다.
(2) 한 달이 지나면 숙성되므로 건더기를 건진다.
(3) 설탕이나 꼴은 기호에 맞게 사미한다.
2. 효용
죽순이 가진 성질은 평온하여 담담하다.
조금 달고 독성이 전혀없다 없다.
* 진달래술 담그는 법.
향화주의 일종인데 철쭉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원산지는 우리나라이다.
진달래 꽃을 두견화라고도 하는데 이는 중국의 두견화에서 따온 이름인데 중국 두견화와는 조금 다르다.
전국 각지의 야산에 분포되어 있으며 3월에 만개하는 꽃으로 독성이 없어서 옛부터 식용으로 사용되어 화전을 부치기도 하고 화채를 만들기도하며 술을 담그어 마시기도 하였다.
1. 담그기
진달래꽃 400g. 설탕 300g .소주 1800ml
(1) 진달래꽃은 만개한 꽃을 따서 꽃술을 따고 정하게 다듬어 음지에 보관한다.
(2) 들에서 핀 빈약한 꽃보다 나무 그늘 산 속에 핀 꽃이 향과 색상이 좋고, 말린 꽃이 술이
맑고 향취가 더 좋다.
(3) 꽃 한 켜 설탕 한켜 차곡차곡 넣은 후 2~3일 두었다가 재래식 소주를 붓는데 1~2개월이면
재숙성시킨 후 마신다.
2. 효용
진달래꽃은 한방에서 진해제로 사용하는데 진달래주는 부드럽고 주향이 특이하여
가양주로 많이 빚어졌으며 혈액순환 촉진, 피로회복에 효험이 있는 술로 알려져있다
* 찔레주 담그는 법.
찔레주는 황금색의 보기 좋은 술이다 .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설탕을 넣지 않도록 한다.
1. 담그기
찔레 열매 600g. 소주 1800ml
(1) 10월에 찔레의 열매를 따 모아서 이 열매량의 3배의 소주를 부어 담근다.
(2) 2개월 후부터 마실 수 있으나 6개월 이상 걸려야 완전히 숙성된다.
(3) 찔레꽃으로도 술을 빚는데 5월이 적기다
샐러리주 담그는 법.
샐러리는 유럽 부근이 원산지인데 고대로부터 약용, 향료로서 널리 이용되어왔다.
경기의 승자에게 상품으로 줄 만큼 진귀하게 여겨져왔는데 서양인들은 피를 맑게 한다고 여겼기 때문에
신성시하였던 것 같다.
1. 담그기
샐러리 300g .설탕 80g .소주 1800ml
(1) 샐러리를 잘 씻어 2~3일 말린 뒤 3cm정도로 잘라 거즈 주머니에 넣는다
(2) 거즈 주머니를 용기에 넣고 4배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어두운 곳에 저장한다.
(3) 2개월 지나 녹황색으로 익으면 거즈주머니를 꺼내고 마시기 시작한다.
2. 효용
샐러리는 정혈 작용이 우수하여 고혈압 환자에게 매우 좋다.
고혈앞에는 여러종류가 있어 매우 까다로우나 샐러리 요법은 부작이 없어 어떤 환자에게나 권할 수 있다.
샐러리는 강정과도 있어 장복하면 남녀 모두 정력이 왕성해진다.
임신부의 고혈압,고령의 고혈압에 좋다. 변지, 위가 팽창하는 불쾌감을 가진 사람은 샐러리의
장복으로 쿨쿠ㅐ감을 해소할 수 있다.
오래된 류머티스는 샐러리를 먹는 한편 그 환부에 즙을 바르면 치료가 된다는 치료법은
영궁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용되었던 비방이기도 하다.
* 생강술 담그는 법.
생강술은 [본초강목]에도 쓰여 있는 술로 향기가 진하며
감기나 속이 불편할 때 마시는 술이라 하였다.
1. 담그기
생강 150g .설탕 200g. 소주 1800ml
(1) 생강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훔친 다음 얇팍하게 썬다.
(2) 병에 생강을 넣고 설탕과 소주를 부어 밀폐하여 냉암소에 보존한다.
(3) 담근지 3개월이 지나면 거른다.
(4) 식전주로서 또는 감기 초기에, 자기 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 생지황술 담그는 법.
1. 담그기
생지황 200g. 설탕 300g .소주 1800ml
(1) 지황은 생지황, 숙지황, 건지황 어느 것이라도 좋다.
지황은 소주를 용기에 담고 밀봉하여 1개월 두면 성분이 우러나는데 이때 건더기를 거져낸다.
(2) 지황은 지황의 종류에 따라 술맛이 상당히 달라진다.
오미자나 산수유와 섞어 담그면 맛과 약효도 더 좋아진다.
2. 효용
지황의 주성분은 마니톨, 카로티노이드,파르미틴산, 당류등?. 지황은 허약체질을 강화하고 보혈효능이 있다. 한방에서는 생지황을 양혈제로 사용한다.
또 지황은 코피나는데, 자궁출혈, 각혈 등에도 사용한다.
지황주는 향기는 없지만 맛이 부드러운 편이어서 누구나 잘 마실 수 있다.
* 선령비주 담그는 법.
이 선령비주는 강한 비약인데 옛부터 방중비사의 묘약으로 중국에서 유래된 술인데
여기에 쓰이는 음약곽은 아주 효력이 강한 정력제로 술에 타면 그 효력은 몇 곱 늘어난다.
1. 담그기
음양곽 60g .복령 30g. 대추 9개. 소주 1000ml
(1) 위의 재료를 냄비에 넣고 찐 다음 햇빛에 말린다.
이 작업을 세번 되풀이 한다.
(2) 여기에 1000ml의 토종 소주에 말린 재료를 넣고 꿀 100g을 넣어 밀봉해 두었다가
1개월 후에 마시면 된다.
(3) 음양곽은 삼지구엽초인 매자나무를 말한다.
2. 효용
남자의 성교장애, 정액이 적게 나오는 남상에게 특효인 술로 성불능 치료약으로 사용된다.
* 선인장 열매술 담그는 법.
제주도에서 선인장에도 열매가 여는데 그 수확시기는 11월이다.
열매는 자색이 될 때까지 기다려 수확하는게 좋다. 선인장 술은 약효도 좋고 색도 좋으며
자체적으로 당을 함유하고 있어 별도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마실 수 있다.
숙성되면 아름다운 자색을 띠며 적당한 산미와 감미가 있다.
1. 담그기
선인장 열매 1kg. 소주 3000ml
(1) 선인장 열매에 3배 정도 양의 30도 소주를 넣는다.
(2) 2개월 후에 숙성되면 25도의 선인장 술이된다.
2. 효용
옛부터 신경통의 특효주로 노인들 사이에서 빚어 마셨다.
* 오합주 담그는 법.
몸보신용의 정력제 술로서 만드는데 고가의 재료와 공력이 들어가믈 손님 접대용으로
보다 가정에서 자신들의 몸보신 술로서 담근다.
만들어 오래 둘 수 없는 술로서 자기가 먹을 수 있는 양만치 빚는게 좋다.
1. 담그기
약주 1되. 참기름 2홉 .계란 30알 .꿀 1/2 되 .생강 적당량
(1) 분량의 재료를 섞어 둔다.
(2) 계절에 따라 다르나 약주로 할 경우는 3~8일 양을, 막걸리로 할 경우는 2~3일 양을 제도하여 마시도록
한다.
2. 효용 맛보다 몸보신 술로 생각하면 된다.
옻 술 담는법
옻술은 약이다.
옻에 대한 거부반응 때문에 음용하기를 망설였다.
생옻은 알레르기에 강하지만 1년을 숙성한 옻술은 의외로 순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고 정성드려서 손수만든 약이라는 점이라 그런지
수족과 속이 냉하여 자주 고생을 하는 몸이라 한달간의 음용으로 미미하지만 효과가 있다
옻뿌리 술 담는법
재 료
10~15년된 옷나무 말린 것 200g, 35℃소주 1.8L 대추6, 감초3, 각각 3개
담는법
1.옻나무뿌리를 채취하여 껍질을 제거하고 토막내어 4등분한다
2. 음지에서 약 25~30일 건조 한다
3. 생재료 비율 : 1Kg : 25도~30도 담금주를 6~7리터로 넣는다
4. 감초 3쪽과 대추씨앗빼고 6개 정도 넣는다
5. 6개월~ 1년후에 걸럼한다 병에 담아 6개월 숙성후 음용한다.
복용방법
하루 2번 20~30ml 씩 마신다.
옺술의 효능
만성 위염, 위궤양, 뱃속의 덩어리가 생긴 데, 담낭결석이나 신장, 방광결석, 늑막염, 간경화증으로 인해 복수가 찰 때에도 좋다
하루 2번 20~30ml 씩 마신다. 약으로 복용되 하루 30ml 이상은 들지 마세요
참옻술 담는법
먼저 10-15년 자란 참 옻나무를 껍질을 벗기고,말린 다음 손도끼로 잘게 쪼개어 물로 씻은 다음 말립니다. 약 1개월이상 건조한뒤에 용기 즉 항아리에 가득 넣습니다.
이때 감초 한쪽과 마른 대추를 한 홉 정도 같이 넣습니다.
30도 이상 짜리 담금술을 가득 붓습니다. 비닐을 덮고 뚜껑으로 봉합니다.
6개월 이상 숙성 후!
옻나무를 건저내고 정수하여 병에 담아 서늘한곳에 6개월 숙성하여 보관합니다.
하루 소주잔 반잔씩 취침전에 복용하면 됩니다
옻의 약용효과
▷옻이 이용되는 주요 질병◁
만성 위염, 위궤양, 뱃속의 엉어리가 생긴 데, 담낭결석이나 신장, 방광결석, 전립선,
늑막염, 간 보호, 간경화증으로 인해 복수가 찰 때, 몸에 벌레 같은거 다 쥑인데요, 폐에도 좋고요 뼈 튼튼, 냉증, 대하증. 등등 옻나무에 대하여 본초 강목이나 동의보감에 보면 옻은 피를 깨끗하게 해 주고, 막힌 곳을 뚫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되어있음
여성의 생리불순 등 민간요법에 이를 이용하는 처방이 전래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 보신용으로 옻나무의 수피와 가지를 옻닭, 옻오리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 이루어진 연구결과를 보면 옻칠액의 주성분이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옻산 성분이강한 항암, 항산화와 항균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숙취해소와 위염억제효과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칠액이 굳은 것을 분쇄하여 분말로 만든 것을 건칠(乾漆)이라 하는데 한방과 민간에서는 혈액촉진, 위산과다, 생리통, 어혈제거, 편도선염, 구충제로 쓰인다.
옻은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다.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 주며 피를 맑게 하고 온갖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간병, 늑막염, 골수염, 갖가지 암 등에 두루 쓸 수 있고, 위암이나 난소암, 자궁암 등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졌다. 또 냉증이나 생리불순에 좋고,
술로 손상된 간의 기능을 회복시키며, 정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민간에서 널리 애용되고 있다
① 뼈의 부러짐
② 소화기관과 위장병(위산과다 등)
③ 골수염 및 골수암
④ 오장의 안정
⑤ 기침 및 가래
⑥ 어혈제거
⑦ 월경불순과 여성냉대하
⑧ 중풍
⑨ 묵은 응혈과 적체의 해소
⑩ 구충제 역할
⑪ 자궁암 및 부인병
⑫ 숙취해소효과
⑬ 만성 류마티스
⑭ 당뇨병 개선
효 능
만성 위염, 위궤양, 뱃속의 덩어리가 생긴 데, 담낭결석이나 신장, 방광결석, 늑막염, 간경화증으로 인해 복수가 찰 때에도 좋다
옻은 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염증을 없애며,소화를 도와 모든 위장병을 치료해 준다.
간에서는 어혈을 풀고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가 되어 온갖 심장병을 가라앉힌다.
폐에서는 결핵균을 죽이는 살충제로 콩팥에서는 각종 질병을 다스리는 이수약 으로 그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오장육부의 여러 질병뿐 아니라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을 치료하는 데도 참으로 훌륭한 약재 이다.
옻나무로 만성위염과 자궁염을 고친 사례도 있다.
단점은 피부가 약하고 체질이 민감한 사람은 금방 부어올라 가려움증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 옻이다. 심하게 탈경우 옻칠한 장롱만 봐도 옻독이 오릅니다. 함부로 만지면 죽을수도 있다. 또,약효가 뛰어난 것을 알면서도 옻을 꺼리는 것은 오로지 독 때문이다
허나 야생의 초식동물들 중에는 옻순을 잘 먹는 것들이 많다 노루가 그렇고, 사슴이 그렇다. 그 순하고 겁 많은 짐승들이, 사람이 쫏아내도 몇번이고 옻순을 다시 찾아 온다. 심지여 염소를 방목해 놓아도 금방 옻순을 뜯어 먹는다
옻닭은 또 속이 아픈 것을 없애주며, 신경통을 가라앉히고, 몸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체질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외상이나 타박상으로 근육이나 골격에 상처를 입은 사람의 어혈을 제거 시키면서 근육과 골격의 재생력을 증강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옻닭은 여자의 냉증이나 생리불순에 효과가 있고 피로감을 없애준다.
피를 맑게 해주고 관절염에도 좋으며 신장 기능을 보호해 준다.
하지만 심각한 가려움증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옻을 먹고 몹시 가려울 때는 고운 소금을 물에 축여서 가려운 부분에 바르면
가려움증이 사라지고 치유된다고 한다.
옻은 뱃속의 적병(딱딱한 덩어리가 뭉쳐 있는 것.
한방에서는 현대의 암을 말하기도 하고 암 이전단계 를 말하기도 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적병에는 옻껍질 5근(3천g), 맥아 볶은 것, 신곡 볶은 것 각 3근(1천8백g), 공사인 볶은 것,
백출, 금은화, 산사육, 인삼 각 2근(1천2백g), 감초, 건강 각 반근, 경포부자 5냥(2백g)과 함께 토종 누렁개 한마리와 같이 넣고 오래 달인 뒤에 엿기름을 넣어 조청을 만들어 두고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다.
이조청은 갖가지 냉증과 체했을 때 사용한다.
옻에 약한 사람이 함부로 먹거나 손대면 심하게 옻이 올라 죽을 수도 있다.
옻독을 중화하기 위해 닭, 오리, 개, 염소와 함께 달여먹는데, 개뼈가 제일 좋다고 한다.
또 백반도 잘 듣는데, 백반을 진하게 물에 풀어 바르면서 먹으면 효과를 본다
옻 알레르기(옻독) 해약 법
칠해목
옻독을 푸는데는 칠해목 잎과 줄기 200그램을 생으로 잘게 썰어 따뜻한 물 4리터에 2시간 쯤 담가두었다가 천천히 불을 때면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이렇게 달이면 진한 맥주 빛깔이 나는데 이것을 천으로 걸러서 한번에 10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마시면 된다.
증상이 가벼운 사람은 2∼3일, 심한 사람은 3∼7일 동안 복용한다.
칠해목 달인 물을 복용하면 첫날부터 염증이나 화끈화끈하고 가려운 증상, 부종 등이 없어지고 살갗이 꾸득꾸득하게 마르면서 깨끗하게 낫게 된다. 간혹 특이체질인 사람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복용을 중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