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잠시후...
잠든척하다 다시 일어난 테니.
킨이 자는지 확인해본다.
"히히. 자네? 내가 잘것같았냐? 메롱이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도시로 다시 향한다.
"축제 분위기 같다."
계속 걸었다.
그런데...
한구석에 누군가가 혼자있었다.
테니가 그쪽으로 향해 갔다.
"응...?"
테니를 발견했다.
"안녕?"
"누구야?"
"나는 모험자야! 여행하는 사람! ^^ 넌 여기서 혼자 뭐해?"
"....그냥..."
"근데 여기 매일 이렇게 축제 분위기니?"
한참 아무말도 안하더니 다시 말을 했다.
"오늘이 축제야...한축제"
"그래? 그렇구나. 어쩐지. 넌 왜여기서 뭐해? 놀지 않고?"
"....놀사람이 없어"
테니가 빙긋이 웃었다.
"너두야? 나돈데. 그럼 나랑 놀지않을레? ^^ 어떤 얘들이 안논다고 해서 나혼자야. 그러니까 같이놀자. 응?"
테니가 손을 내밀었다.
그 얘는 한참 머뭇거리더니 테니의 손을 잡아 일어났다.
"^^ 내 이름은 테니야. 너는?"
"나는 선이야."
"선? 예쁜이름이다. 나이는? 난 17살"
"나도"
"우연이다. 왜이리 우연이 자주 올까? ^^"
선이는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러니 꽤 예뻣다.
(여자임)
"우리 저기로 가볼레?"
테니 역시 웃는 얼굴은 예뻣다.
테니는 머리를 길게 내리고 방울 머리끈으로 묶었다.
(혹시 '라라의 스타일기'아세요? 거기에서 라라가 자주하는 머리 있는데...그 머리모양이에요. 두개가 아니라 하나로)
테니는 계속 선이의 손을 잡고 돌아다녔다.
처음에는 귀여운 인형가게였다.
"우왓. 귀여운 인형이 잔뜩있다. 우리 이거 구경하고 가자. 선이야. 응?"
"으응..."
여러가지 인형을 갖고 놀았다.
그리고 먹을것도 먹고 돌아다녔다.
"^^ 재밌었다. 그치? 너도 재밌었지?"
"응...응? 앗!"
"응?"
선이가 깜짝놀랜다.
"왜그랭?"
"테,테니야 너뒤에..."
"응?...! 으앗. 킨!게핀과 그리고 하진이까지?...여,여긴 어쩐일이야?"
"어쩐일이냐고 말이나왓~~~!!!"
킨이 소리를 버럭 질렀다.
"ㅡ,,ㅡ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테니도 따라서 소리를 질렀다.
하진이 나를 말리고 게핀이 킨을 말렸다.
"어우. 둘다 그만해!!! 킨! 넌 화좀 그만내! 그리고 테니 너도 이런 한밤중에 싸돌아 다니는 거아냐. 위험하잖아!"
게핀의 말이다.
"테니! 왜 멋데로 돌아다니는 거야? 잠이 안와? 혹시 아까 그 토디스라는 얘때문이야?"
하진의 말.
테니는 눈을 내리고 말했다.
"난 그저 잠이 안와서라구"
"그래?...그럼 우리한테 말하고 같이 오지"
"킨이 말렸다구!!!"
테니가 킨에게 손을 집혔다.
"내가 뭘!? 위험하니까 말린거지"
"에휴...둘다 그만좀해라! 킨!테니!...테니 너 아직도 잠안와?"
게핀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테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응. 아직도 잠이 안와. "
"...그럼 킨 너 잠오면 가서자. 헤리 깨면 우리 찾을테니..."
"너흰?"
"테니 잠들때까지 우리가 있지뭐"
"그래."
킨이 뒤를 돌아보고 갔다.
"메롱~!"
테니가 메롱을 하자 게핀이 테니의 머리에 꿀밤을 먹였다.
테니는...
"아얏. 왜때려? 게핀!!!!!"
"어디서 메롱질이야?"
"킨이 없으니 너희 둘이 싸우기냐?"
"난 아니다. 게핀이 먼저 그랫어. 그치? 선아?"
옆에 있던 선에게 물었다.
선이 당황해 하며 말했다.
"으응..."
"누구야?"
"아까 만난 친구~! 우연이도 동갑이야"
"같이 놀고 있었구나? 좋아~! 우리도 신나게 놀자구!! 테니때문에 잠도 깻으니"
하진이 농담이 섞인 말투로 말했다.
그리고는 바로 도망갔다.
"히히힛 테니! 나 잡으면 너가 그리 아끼던 인형 사줄께"
"뭐? 야!! 도하진!!너 봐,봤어?"
"당연하지!"
"뭐? 야! 하진 너 찾았으면 말해야지. 한참 찾았는데"
"미안미안"
계속 뒤로 뛰었다.
"으으~나쁜 놈~~야~~~너 거기 못서~~!!??"
테니가 쫏아 가던중 깡패들과 부딪쳤다.
"아얏!"
"뭐야~!? 이 계집얘는?"
"아퍼~!"
"응? 이거 잘보니 쓸만한 얼굴인데?야! 너 일어나봐"
까닥한 얼굴을 테니에게 가까이 들이댔다.
"테니야!"
선이 소리질르며 가까이왔다.
"선이네. 얘네 누군지 알아? 나한테 얼굴을 드리매네"
"....걔,걔네 저 쪽 학교에서 깡패로 유명난얘들이야"
"걔네? 그럼...또 동갑? 이거 이거 지겨운데?"
테니가 털털 털며 일어났다.
"세상에 17살밖에 없나? 다~17살이야. 그치? 선이야.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않아?"
앞의 상황두고도 테니는 너무 천진난만했다.
"이 계집얘가. 우리는 눈에 안보인다 이거야?"
그 깡패중 리더처럼 보이는 사람이 소릴 버럭 질렀다.
그치만 테니는 눈깜짝하지 않았다.
"으이구...시끄러워. 나 귀안먹었거든!!!"
도리어 소리를 지른다.
"뭣? 이계집얘가!!!"
그리고 드디어 나타난 게핀과 하진.
"너희 뭐야?"
테니 앞에 떡하니 섰다.
"너희야 말로 누구냐? 어디서 **놈들이 나타난거야?"
"요,욕!? 아니 이런 밥말아 먹을 사람들을 봤나"
욕이 나오자 테니가 화를 냈다.
"어이쿠! 테니! 참아!!"
"그치만"
"우리가 해결해. 너희 테니에게 무슨 짓을 할려고 한거지? 바른데로 말하지. 안그럼 목숨이 아까울걸?"
"쳇! 어디서 *말아 먹을 놈들이 와서 시비야."
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하아..오늘일 엉청 많이 일어나네...도둑에 이번엔 깡패야?"
테니가 기운빠진 목소리로 말했다.
그걸 들은 하진과 게핀
"뭐? 도둑이라니? 무슨일있었던거야?"
"응? 응. 그치만 킨이 해결해줬는걸~!"
"...난또..."
"야!!"
뒤에서 큰소리가 나왔다.
"너희들 다치기 싫으면 어서 꺼.지.시.지!!!"
게핀의 말
"뭐,뭐야?"
"이.."
"그만둬 게핀. 내가 해결하지"
하진이 옆에 있던 칼을 뽑았다.
"뭐야? 카,칼? 무,무기? 칼을 들고 있다니!가,가짜 칼아냐?"
"가짜? 이게?"
하진이 자신 손목에 자신칼을 드리매 한줄을 냈다.
그때문에 피가 주루룩 났다.
"하,하진!!!"
"^^"
하진이 자신 피를 할탔다.
"테니...손수건 있어?"
"응. 자!"
손수건으로 자신 손목을 감싸 보호한다.
그리고...깡패를 째려 봤다.
"이래도 가짜칼이라고 할꺼야? 쳇!"
땅에 침을 뱃었다.
"드럽게 맛없네"
"피를 먹었으니 그렇지!!!"
테니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 그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