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장권을 사면 모든 전시시설을 다 이용하실 수 있구요.
특히 인기가 좋은 주제관, 한국관, 기후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해양생물관, 아쿠아리움, 대우조선해양로봇관 (총 8개 전시관)
이곳들은 시간예약제를 적용하고 있답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혹은 현장에서도....예약가능!
근대 아쿠아리움을 예약하고갔지만, 줄을줄을~ 서서 기다리는걸 보니, 인기관은 크게 예약이 도움이 안되는걸까.....??
여수 국제 박람회장의 전경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제가 지난 여수 여행때 묵었던 엠블호텔도 보이는 군요!
반가워 엠블아~~~~~~~!!!
엑스포장에 입장을 하니, 단박에 내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국제관의 천장!
전광판 쇼 랍니다.
정말정말 커다란 전광판에서, 시시각각 바뀌는 .... 바닷속을 구경하느라 목디스크 올뻔.
내가 좋아하는 혹등고래가 춤을 추고 다녔기 때문이지요~~~~ WOW!
저는 해외여행에 관심이 많아서 국제관에서 한참 머물렀었답니다.
인기짱인 일본, 미국 등등을 제외한 나머지 곳들은 줄을 거의 안서도 되구요..
생각보다, 그렇게 볼게 많지는 않아요... 너무 큰 기대보다는, 엑스포를 즐기러 간다는 것에 의미를 두면 더 좋을듯!!
내부를 다 보여드릴 순 없으니~ 제가 젤 맘에 들었던 페루! 를 보여드릴게요~
약간의 스탠딩 파티장을 연상케하는. 실내 인테리어도 맘에들고, 조명도 예쁜....
페루 관광자료를 얻으실 수 있어요!
요즘엔 샤로테님에게 물들어, 포스팅에 인물사진이 안들어가면 섭섭해요.
전엔 한장도 안넣기 위해 애를 썼는데..... 이젠, 왠지 꼭 넣어야겠다며..... 어딜가든 인증샷!
샤로테 _ 한량이 _ 하울
우린 초상권이 없는 불초상파니까!
(몇분 더 계세요.... 천천히 불초상파의 얼굴을 하나씩 공개할게요.
구피,안동구라,버튼홀,키다리아저씨...등등 긴장타고계서요~...)
이건 전에 찍어놓은 여수 박람회장의 야경이랍니다!
사진은 개발새발일지라도, 야경이 멋있다는건 인정하셔야합니다~~~~~~!!ㅋㅋ
전시장을 돌아다니다 지치면, 야외 어느곳이라도 가서 앉아보세요.
시원한 분수대에서 연인끼리 "니 잡히믄 죽는데이~" 놀이도 할 수 있구요..
따땃한~ 햇살과 함께 근사한 야외 공연과 퍼레이드가 한가득이랍니다.
국제 박람회장이라서인지 외국분들도 참 많이 볼 수 있고, 깜놀할만한 아이언맨도 찾아보실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았던........ 야외 볼거리는 바로 연안이였어요!
바로 이아이! 이아이의 이름은 연안이에요.
연안두부에 혼자 앉혀놓더니....... 이름도 연안이. 얼굴은 울상, 옷은 늘어난 난닝구...... 바지는 잠옷바지.
연안이 스타일의 컨셉은 무엇일까요?
왠지 밧줄에 매인 연안이를 보고있자니 마음이 짠~ 해오더랍니다....
소인국에 잡혀온 걸리버마냥....훌쩍~ㅜ
그래서 무관심 하고 있었는데,,, 조금 지나니 밤바라밤바바바~~~~ 하는 음악과 함께
연안이는 일어서서 걸었답니다. 재빠르게.... 긴다리로..
박람회장을 들썩거리게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었죠! 야호호~~~!!
그래서 또 찍은 인증샷! 연안이 + 완소훈남!
ㅋㄷㅋㄷ ㅇ ㅏ ㅇ ㅣ ㅈ ㅕ ㅇ ㅏ~~
그리고 나서 바로 찾아간 기업관~ 포스코, 롯데 등등 여러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제가 가야할 곳은 네이버 전시장이었어요.
나는 왜 파워블로거를 안시켜주냐며 따질참이었죠.
샤로테님과 하울님은 파워블로거인데... 나도 친하게 지내니. 나도 파워블로거 하겠다며.... 응?? 제정신??
궁딩이 촉촉하게 맞은 후 정신차리고.....
캐릭터 따라잡기 인증샷을 또 찍어요!
평균나이 40세. 이렇게 귀여울 수 있어?? (-ㅠ-)
어째뜬. 몸매는 좌로부터 D라인 H라인 S라인 이군요! 예~~~~!!
헐~~~~~~~~~~~~~~~~~~~~~~~~~~~~~
길에서 만난 블로그 이웃님 야기맨님!
순천에 계셔서, 블로그로만 연락을 주고 받다가 여수의, 엑스포장에서, 하필 그길에 그시간에 거기 서 있었던 거죠~?
너무나 우연히 만난.... 반가운 야기맨님!! 너무 빨리 헤어져서 아쉽아쉽~~~ㅠㅠ
조만간 또 뵈어요!
그리곤.....이제 엑스포장의 하이라이트! 바로 아쿠아리움으로 가는거죠~?
하루종일 엑스포장에서 놀고 먹고 하다보니 약간 지쳐있었는데, 우리의 예약시간은 6시.
미어터질것만 같은 사람들 틈바구니에 끼어서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여를 기다려 들어갔답니다.ㅠㅠ
국내 최대의 아쿠아리움으로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보다 약간 규모가 더 큰듯 합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몇컷만 올려봅니다.
정말정말 커다란 수족관. 깨지면 쓰나미가 몰려올 것만 같은... 그 속의 터널 수족관은~ 최고였죠~
아기 상어들이 뛰어노는....
말리면 365년 국거리용으로 먹을 수 있을 것 만 같은 큰 멸치떼.......
바라바라~~~~ 저 수족관 안에서 사부작사부작 연애하는 것들....
눈에 띄는구나! 수족관에서는 물고기만 보라고!
정말 환상적인 젤리피쉬~
양장피를 해먹어야하는데.....
집에서 키우고 싶은 열대어까지.... 보니, 한시간을 밖에서 기다린 스트레스가 쪼끔은 풀리는듯! ㅋ
사진엔 다 올리지 못한 곳들, 각시도별 57개의 지자체가 있는 지자체관도 있구요.
바다의 모습을 담은 해양생물관도 있구요.
인기만점인 한국관도 있으니 하루종일~ 관심사를 찾아다니며 두루두루 둘러보다보면 알찬 엑스포를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이번 여행 3일중 하루를 이렇게 엑스포에서 마치게 되었답니다.
저는 전북은 그다지 많이 안가보았는데요.
이번 여수 국제 박람회를 본 후~ 차로 약 1시간반을 달려 전북 여행을 하기로 했답니다~
그동안 전남은 여러번 다녀왔었는데 전북은 많이 가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멀지 않은 전북의 곳곳. 남해의 여수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즈넉한 전북의 볼거리들이 참 많은데 말이에요.
어떤 음식점을 가더라도 기본이상이라고 소문난 음식점들과 변산의 해안도로 드라이브,
전주의 아름다운 밤풍경까지. 어느곳 하나 빼놓지않고 소개하고 싶은곳~~~
참 매력적인 곳이었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른 포스팅으로 따로만나 하기로 하구요~
오늘은~ 전북여행 코스만 같이보아요!
첫날은 변산의 대명리조트에 묵게 되었어요~ 그곳엔 채석강이 있죠?
전라도권 학생들의 엠티장소로 유명한 채석강은 연인끼리 가면 헤어진다는 전설??!! 이 내려오는 곳이랍니다!
변산반도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채석강은 층암 절벽이 겹겹이 둘러져 있는.... 강아니고 바다죠..~~~~!!
채석강에서의 사진이 흐린날...뽀얗게 나왔어요.
몇일전 뽀얀날씨에 사진이 흐릿한걸 투덜거리는 저에게, 흐린날만 볼 수 있는 뽀얀 사진도 좋은거라며
긍정마인드를 누군가가 선물해 주었지요. 그러고 나서 보니, 흐린날은 흐린날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네요......
앞으론 흐린날도 미워하지 않으리!
전북에서 두번째로 들른곳은 바로 곰소염전이에요.
소금을 만드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는데요...소금공부 말고도~. 자신만의 특별한 사진을 찍어보는 것이 포.인.트!
세번째는 새만금을 잠시 둘러보구요~ 이제 군산으로 갑니다!
군산은 태어나 처음 가본곳! 여러가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더라구요~!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시작하는 삶과 문화, 해양 역사등등 여러가지의 역사에 관한 많은것들을 보실 수 있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껜 강추!
이 박물관부터는 걸어서 아래 포인트들을 다녔답니다.
근대역사박물관 - 히로쓰가옥 - 동국사 - 이성당 - 진포해양테마파크
군산에서 두번째로 찾은곳.
이곳은 바로 "타짜"와 "장군의아들"을 촬영했던 일본식가옥 "히로쓰 가옥"이랍니다.
일제 강점기때 군산지역에서 장사를 해서 재벌이 되었다는 히로쓰가 만든 가옥!!
일제강점기 시절을 생각하면, 마음아픈 곳 이겠지만, 그래도 이제는 보존해야할 중요한 관광지가 된곳이죠.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이 계시네요...
세번째는 동국사.
이곳도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인 승려에 의해서 지어진.
한국 유일의 일본식 사찰입니다. 작고 아담한 정원이 아기자기한 절로
우리나라의 화려한 문양의 절과는 다르게 소박하고 예쁜 곳이네요.
이성당이 성당인줄 알고, 성당건물 찾아본...한량이....어쩔..;;
이성당은, 유명 빵집 이름! 나중에 포스팅 해봐야겠어요..ㅋㅋ
군산 한바퀴 돌아 지친 다리 쉬어가며 흐드러진 양귀비를 볼 수 있는
진포해양테마파크!
아... 요까지 걸으니 힘이 들긴 하네요!.... 이제 전주 한옥마을 가서 두번째 밤을 보낼꺼에요.....
바로 자고 싶었는데.... 전주 도착하니, 전주 한옥마을의 로멘틱한 밤 풍경이 또 우릴 잠못들게 하네요....
새벽녁. 온길에 불이 다 꺼질때까지.
우리는 산책을 즐기며... 하하호호 수다로 밤을 지세웠다지요.
항상 여행 갈때 한 지역을 찍어서 그곳만 머물다 왔는데.. 이렇게 돌아다니며 전북의 안가본 곳들을 가보니
너무 좋은 곳이 많네요.
이곳들 빨리 다 포스팅해서 같이 공유하고 싶은데....
오늘도 밤이 너무 늦어버린거죠....? 아쉽다... 하루는 왜 24시간이며.. 사람은 왜 꼭 자야하는 것일까.
눌러주실꺼죠~~~? ^_^/
|
첫댓글 D라인 하울님 ㅎㅎ
여행기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소문자 d인데...잘못썼네용.ㅋㅋ
멋진포스팅이요
ㅋㅋ 날 에스라인이라 해줘서 ^ㅇ^
에쑤라인 맞네요 뭐~ㅋ 나 엄청 직설화법.
어째 이상하게 불초상파 따라다니며 사진만 찍어주는 사람 된듯한 느낌......ㅎㅎ
한량이 글같이 않아서 좀 어색하긴 하다.....ㅋㅋ
... 찍새로 임명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