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글날(2012.10.9) 양주에 다녀왔는데 몇개의 코스(12-동코스/IN-3, 15-동코스/IN-6)에서 티박스를 자주 이동하고 있어 코스별로 해설을 붙여놓았습니다.
참고바랍니다.
양주CC를 자주 이용해 오고있었는데 홈페이지도 없어서 코스에 대한 정보도 없는데다가 클럽하우스와 일부 코스에 대한 리노베이션으로 작년 수해를 입었던 일부 구간을 포함하여 변경되었으며, 기존의 여러 코스에 대한 정보들이 실제와는 많이 다르기에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없어서 직접 자료들을 정리하였으므로 참고하여 좋은 성적을 올리시기 바란다.

서코스
01-서코스/OUT-1
오른쪽으로 약간휘어진 파4홀로서 티박스에서는 좌측그린이 보인다. 페어웨이 우측은 OB 지역이므로 좌측 중앙으로 티샷한다.

02-서코스/OUT-2
페어웨이가 좁은 내리막 파4홀로서 세컨샷은 페어웨이 좌측이 OB 지역이므로 좌측그린인 경우에 방향성에 유의하고 그린전면에 벙커가 있으므로 유의한다.

03-서코스/OUT-3
핸디캡-1번의 어려운 오르막 파5홀로서 티샷시에는 페어웨이가 넓어서 어려움이 없다. 세컨샷 부터는 아주심한 오르막으로 훅 라인이므로 우측 벙커를 주의해서 우측 중앙으로 해야 한다. 써드샷은 오르막이 더 심하므로 한클럽 정도 길게 잡는 것이 좋다.

04-서코스/OUT-4
긴 파3홀로서 전면의 헤저드가 부담스럽다. 양쪽의 그린은 좌에서 우로 흐르는 경사이므로 어느쪽에 핀이 꽂혀있더라도 핀의 좌측을 공략하는것이 좋다.

05-서코스/OUT-5
좌측으로 아주 많이 꺽인 도그렉 파4홀로서 장타자인 골퍼는 티샷한 공이 티샷시 보이지 않았던 좌측 헤저드에 빠지거나, 정면 숲 러프로 들어갈 위험이 크다. 장타자는 카트 도로와 벙커 사이로 보내면 헤저드를 피해서 그린 앞까지 보낼 수 있다. 일반골퍼는 티샷을 꺽어지는 지점에서 끊어가는 것이 좋으나 거리가 너무 길어지면 꺽어지는 지점을 넘어 산 러프로 들어가므로 유의한다.

06-서코스/OUT-6
장타자들은 투온으로 버디를 노려볼 수 있는 내리막 서비스 파5홀로서 티샷은 우측의 벙커와 OB 지역을 피해서 좌측 중앙으로 하는것이 좋다. 세컨샷은 그린 주변의 벙커를 피해 정확하게 해야 하며 좌측 그린일 경우에 좌측 벙커를, 우측 그린일 경우 그린 앞 벙커 사이를 향해 공략한다.

07-서코스/OUT-7
비교적 짧은 파4홀로서 티샷은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고, 코스 우측에 벙커가 있으나 페어웨이가 넓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좌 우 그린은 좌측에서 우측으로 흐르는 경사이므로 핀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08-서코스/OUT-8
오르막의 파3홀로서 거리는 짧은 편이지만 그린 앞의 턱이 높은 벙커를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거리보다 한 클럽 정도 길게 보는것이 좋다. 그린 좌측이 OB 지역이므로 핀의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며 우측그린인 경우 포대그린이므로 유의한다.

09-서코스/OUT-9
비교적 긴 좌측 도그렉 파4홀로서 우측의 OB 지역을 피해서 좌측 중앙을 공략하는 것이 좋으며 드로우 구질의 볼이 좋다. 그린은 좌에서 우측로 흐른다. 만약 우측 그린을 사용하는 경우 좌측그린과의 사이에 공이 떨어지더라도 그린이 서로 붙어있어서 온그린이 되므로 세컨샷은 핀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동코스
10-동코스/IN-1
시원하게 전개되는 비교적 긴 내리막 파4홀로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코스 우측에 벙커가 있지만 코스 좌측이 OB 지역이므로 그린과 그린사이 벙커를 보고 티샷하여야 한다. 그린이 좌에서 우로 흐르는 그린이고 그린 앞 벙커의 턱이 높아 정면으로 공략하기 힘들므로 그린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11-동코스/IN-2
짧은 우측 도그렉 파4홀로서 장타자들은 그린 앞에 있는 해저드에 빠질 위험이 있으므로 나누어서 가는 것이 좋으며 페어웨이 우드나 롱 아이언으로 티샷하는 것이 좋다. 티샷 방향은 우측 벙커를 피해서 좌측 야드목을 향해 설정하는 것이 좋으며 티샷시 헤저드까지는 좌측 220M 우측 230M의 거리이고, 우측의 벙거는 200M 정도면 넘길 수 있다. 좌 우 어느 쪽 그린 인지에 따라서 세컨샷의 거리가 달라지므로 핀 위치에 따라서 정확한 거리계산이 필요하다.

12-동코스/IN-3
비교적 긴 내리막 파3홀로서 코스의 좌측이 OB이다. 따라서 좌측 그린을 사용할 경우 OB를 피해 그린 사이를 공략해야 하고, 우측 그린 센터 핀을 사용할 경우 그린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므로 핀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앞 바람이 있는 홀로 한 클럽 크게 잡는 것도 좋다. 그린과 그린 사이 턱이 있어서 턱에 걸리면 좌 그린 쪽으로 흐르지 않는다. 그린 뒷부분이 높아서 공이 뒷부분에 안착했을 경우에는 퍼팅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코스는 잔디보호를 사유라며 티박스가 챔피온 티, 중간부분, 앞부분으로 자주 이동하고 있으므로 거리 확인이 꼭 필요하다.
13-동코스/IN-4
오르막 경사의 파4홀로서 페어웨이 좌측에 벙커가 있으므로 우측 중앙으로 티샷 한다. 세컨샷 지점부터는 오르막 경사라서 거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좌측 그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그린 좌측 벙커에 유의하여 한 클럽 정도 길게 잡아야 하고, 우측 그린을 사용할 경우에는 오르막이 조금 더 심하므로 더 길게 잡아야 온 그린 할 수 있다.

14-동코스/IN-5
오르막의 파4홀로서 핸디캡-2번의 어려운 홀이다. 페어웨이가 넓어서 시원하게 드라이버샷을 날릴 수 있다. 포대그린으로서 그린 앞 오르막이 심해서 세컨샷이나 어프로치샷이 짧으면 볼이 굴러내려올 수 있으므로 한 클럽 길게 잡고 공략하는 것이 좋다.

15-동코스/IN-6
내리막의 파3홀로서 아래로 그린이 훤하게 보이지만 만만하지는 않으며 그린 좌측은 경사가 심한 러프라서 어프로치 샷이 어려울 수 있고 그린 뒷부분 우측은 경사 언덕이므로 특히 유의한다.
이 코스는 잔디보호를 사유라며 티박스가 챔피온 티, 중간부분, 앞부분으로 자주 이동하고 있으므로 거리 확인이 꼭 필요하다.
16-동코스/IN-7
우측 도그렉 파5홀로서 우측의 벙커와 OB 지역을 피해서 좌측 중앙으로 티샷 해야 하나, 거리가 많이나는 장타인 경우 너무 좌측으로 향하면 거리에 손해가 나므로 중앙에서 약간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페어웨이에서 도그렉을 지나 중간에 조경돌멩이가 있는 개울헤저드가 있어서 굴러가는 공은 이곳에 잘 빠지게 된다. 세컨샷은 슬라이스 라인이므로 좌측을 공략한다.

17-동코스/IN-8
가장 긴 파4홀로서 페어웨이 우측에 OB 지역과 벙커가 있으므로 이를 피해서 좌측의 야드목 방향으로 티샷하는 것이 좋다. 세컨샷은 내리막 라인으로 슬라이스에 조심해야 하며, 내리막 경사 좌측에 큰 바위가 있고 우측의 벙커에 유의한다.

18-동코스/IN-9
오르막 파5홀로 페어웨이 좌측으로 OB 지역과 벙커가 있으며, 페어웨이 우측의 산허리를 넘겨서 티샷하는 경우에 슬라이스로 인한 공의 실종이 많이 발생이 많으므로 산등성이의 아랫 부분 끝 지점을 보고 티샷 한다. 세컨샷은 비교적 무난하지만 써드샷 할 때는 그린 좌측의 OB 지역을 경계하면서 바로 핀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http://www.sbsgolf.com, http://blog.naver.com 의 선녀와 나무꾼의 골프이야기(최근사진이 잘정리되셨습니다), 한점구름에 이한몸싣고,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참고하여 틀린 자료들을 수정하여 작성한 것으로 거리와 코스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주 코스별 공략지점
OUT COURSE : 1, 8, 9. I N COURSE : 10, 11, 12

OUT COURSE : 2, 7, 8.

OUT COURSE : 3, 4, 5, 6.

I N COURSE : 13, 14, 15, 16, 17, 18.

첫댓글 만들고 업데이트하느라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