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은 수억년전부터 식물,동물 토양등에 기생해온 실처럼 가느다란 기생충인 선충의 일종이다
크기는 0.6mm-1mm 정도로 투명하여 육안으로 식별하기조차 어려운 정도로 작다 하지만 빠르게
증식하여 소나무의 수분이동 통로를 막아 소나무를 고사 시킨다
소나무에만 걸리는 치명적 피해를 주고있는 일명 소나무의 AIDS 인 재선충은 소나무 조직내에서
서식하며 소나무를 100% 죽게하며 수명은 35일 정도이다 소나무 재선충은 1905년 일본 나가사키
에서 처음 발견 되었으며 한국에는 1988년 부산 동래구 온천동 금정산에서 최초 발견 되었으며 피
해와 특징은 8월 하순부터 10월 걸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일부에는 여름에도 선채로 말라 죽는다
재선충과 솔수염하늘소의 공생관계
소나무 재선충은 반드시 솔수염하늘소를 통해 전염된다 몸에 재선충을 지닌 솔수염하늘소가 소나
무잎을 갉아 먹을때 생기는 나무의 상처부위를 통해 전파 되는것이다
솔수염하늘소는 솔잎 수순을 먹으며 소나무에 알을 낳지만 살아있는 소나무를 뚫지 못한다 말라 죽
은 소나무에 알을 낳아 살아있는 소나무에 전파시키는 방법으로 알 낳을 자리를 확보한다 이처럼 5
-7월 사이에 나무에서 우화(번데기에서날개를달때)할때 재선충은 몸속에 달라 붙어서 다른장소로
이동한다 솔수염하늘소가 푸른가지를 갉아 먹으며 재선충은 층체로부터 떨어져서 그 갉아씹은 상
처를 통해 소나무의 체내에 침입한다
재선충은 수지세포를 파괴하여 수관부에 도착한후 거기에서 증식을 반복한다 기생된 소나무는 수
지를 뿜어내지 못하게되며 이와같은 나무는 솔수염하늘소의 산란에는 편리하므로 알 맟는 산란장
소가 된다 솔수염하늘소크기는 2-3썬티미터 내외로 수명은 45일이다 재선충이 일단 침입하게되면
소나무잎은 6일만에 밑으로 처지기 시작하며 20일후에 시들고 30일 후에는 나뭇잎이 붉은색으로
변색하면서 말라 죽는다 재선충 한쌍이 소나무에 침투하면 일주일만에 20만 마리로 불어날 만큼
무서운 번식력을 갖고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재선충
현재 부산 경남 전남 울산 제주 지역외에도 최근 경북포항 에이어 경주에서도 발견되어 초비상이
결렸다 소나무 에이즈라는 별명답게 아직 재선충을 막을 치료약이 개발되지는 않았다
더구나 재선충에 감염된후 증세가 나타나기 까지의 잠복 기간동안에는 감염 여부를 알수가 없어
재선충의 방제가 무척 어려운 상태이다 예방방법으로 비행기로 약재를 살포하여 솔수염하늘소를
방제하거나 피해지역 소나무를 모두 벌채하여 소각한다 또는 베어낸 소나무를 직경 2.5센티미터
미만의 조각으로 파쇠해 펄프재료 등으로 사용 하고있다 그러나 나무 조직속에는 재선충이 남아
있으므로 벌채한 통 나무에는 남겨두면 솔수염하늘소를 통해 또다시 확산될수있다
따라서 벌채한 지역의 나무뿌리도 방치해두면 안된다 그루터기에 정제형태의 훈중약제(인화늄정제)
를 뿌린뒤 비닐로 덮어 씌워 완전히 박멸해야한다 고사된 원목형태로 이용과 임 외 반출로 2년간
엄금하며 위반시에는 산림법에 의해 처벌 하고있다
이에 산림청 에서는 재선충 박멸 5개년 계획을 세우고 현재 각 지자체별로 재선충 방제 특별팀을
구성 재선충을 에방하기위해 방제 특별법을 마련하고있다 재선충 신규 발생지에 한해서는 신고시
포상금을 지급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