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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토요일 토달 신년주(20k)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기대했던 여수엑스포 마라톤 대회가 구제역으로 연기되면서, 요즘 기분이 밝지 못하다.
모든 마라토너들이 기대했던 신년주를 무산시켜 버렸으니 이유야 어찌되었던 큰 죄를 지었다.
오늘 본래 계획은 금호강을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이 또한 번경되어 우리 클럽회원님과
신년주를 하기로 금요일날 급히 결정하고, 이총무님께 메세지를 보내주라 했다. 그래도
양부회장님, 정소장님, 정장균님, 박신우님,서강복님, 류선생님 부부, 권영진님, 한순섭님,
이총무님,유세준님, 육상진님, 많이 나오셨다. 출발시는 옥적이 목표였는데, 금강원 가기전
그늘진곳에 눈이 녹지않은곳이 있어 부상염려로 뚝방에서 달천쪽으로 방향을 돌려 달천까지
편안하게 달리고 모처럼 나오신 류선생님 옆지기 정선생님께서 추어탕 식당비를 누구도
모르게 번개같이 계산하여, 권영진님이 당황해 했다. 년초 신년주로 모여서 달리고 추어탕
한그릇씩하니 올 한해 달리기도 부상없이 탄탄대로를 갈것 같다.
●1월 2일 일요일 조계산 등반(10km 정도)
어제 신년주를 하고 추어탕을 먹으면서 정소장님이 눈구경 한번 가자하여, 서강복님과
같이 여수에서 9시 30분에 출발하여 조계산 장군봉을 접수하고, 보리밥집에서 배를 채우고
다시 선암사로돌아오는 코스로 멋진 겨울 눈구경을 했다. 처음 출발부터 올때까지 중간에
눈이 녹은곳도 있었지만 최근들어 최고 많이 눈위를 걸은것같다.
어제는 장거리주 오늘은 산행 신묘년 한해 시작이 좋다.
유세준
회장님! 한해 시작이 좋으시니 올한해는 운수대통,
건강하시고 즐겁게 달리기 쭉 이어가세요.
그래야 차도 많이 얻어타고 다니죠^^ ㅎㅎㅎ
●1월 4일 출근주(9k)+화달(3k)
신묘년 첫 출근주이다. 어제가 첫 출근인데 못하고 오늘 아침에도 기상하면서 많이 머뭇
거리다. 출발하였다. 달리기에 속도 목표가 있어야 욕심을 부릴건데, 횟수만 채우다 보니,
그냥 피곤하면 한번 두번 걸렀더니만, 습관으로 변하여 일어나기가 싫어질 때가 많다.
삼월까지는 꾹 참고 열심히 해야한다. 신월로에서 속도를 내어 신나게 달리고, 시간이
남아 sk주유소 까지 9k를 달렸다.
●1월 6일 목달(7k)
대한보다 추운 소한날이다. 날씨만큼이나 운동장도 썰렁하다. 7시 10분경에 도착 8바퀴쯤
도니까 목달지기님이 회사에서 출발하여 운동장에 도착한다. 같이 몇바퀴 더 돌고 귀가.
운동하기에 너무 추운날이다.
●1월 8일 토요일 금호강 대회 참가(42.195k)
양부회장님, 양부회장님 둘째, 정소장님, 정장균님 과 같이 아침 4시 50분에 사택을 출발하여
대구 입구에서 네비가 있음에도 한참 헤집다. 8시 30분경에 동촌 유원지에 도착 현장 접수를
하고, 날씨가 추운관계로 천막안에서 간단히 몸을 풀고 9시 5분경에 출발 몸이 덜 풀려
초반은 서서히 달려야 겠기에, 대전에 전박사님과, 부산 임채호님과 같이 동반주를 한다.
모두가 여수대회 연기에 관한 이야기로 격려반, 염려반이다. 17키로까지 이야기를 하다
시계를 보니, 이대로 가다가는 서브포가 힘들것 같다. 두분은 낼 연풀계획이 있어 오늘 4시간
30분 대로 달리신다. 이때 안동에 사시는 다른 주자분을 만나 또 여수대회에 등록하셨다면서
아쉬움과 격려을 하여 준다. 17키로 지점부터 이분과 동반주를 하면서 속도를 내어 19키로
까지 가다 다시 시계를 보니, 이대로 가면 서브포가 힘들어 혼자 더 가속을 하여 하프를
2시간 6분에 통과 하고 다시 가속하여 피니쉬 라인을 3시간 58분에 통과 겨우 서브포로
올 첫풀 테이프를 끊었다.주최측에서 떡국을 주어 한그릇하고 오면서 정소장님이 운전을 하여
주신다기에 막걸리도 두잔 하고 서둘러 여수로 향했다. 차안에서 막걸리를 먹어서인지
속이 거북하고 식은땀이 흐를정도다, 막걸리 먹고 지금 몇번째 고생이다. 다음 부터는 경기후
막걸리를 먹으면 안되겠다. 체질에 안맞는 거다. 오면서 정소장님 덕분에 여수에 도착 나는
친구 부친 조문차 여천 전남병원에서 내리고, 차만 여수로 갔다. 뒤풀이를 하여야 하는데,
아쉽다. 올 첫풀 큰 무리없이 잘 달렸다. 다른곳 대회 취소가 많아. 동아대회에 100회를 맞출
려면 금호강에 몇번 와야 겠다. 2011년 첫풀 기분 좋은 마라톤 여행이었다.
●1월 9일 일요일 돌산 산행 (10k)
정소장님과 전번주는 조계산 이번주는 돌산 산행을 했다. 죽포 농협앞에 차를 주차하고 들판
을 지나 산에 올랐으나 길을 잘못들어 길이아니 숲을 헤메느라 1시간여를 소요하고 요즘 산악
인들에게 최고 인기가 좋은 돌산종주등반로를 만났다. 길에 접으들자 광주에서 온 등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우린 가벼운 차림으로 반을 걷고 완만한곳은 짧은 보폭으로 달리면서 봉황산을
지나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까지 3시간 여 등반을 하였다. 인포에서 정소장님 지인을 만나
차로 다시 죽포까지 이동하고 봉산동에서 점심과 소주한잔 하였다. 어제 풀을 달리고 오늘
등반 3시간, 내 다리는 욕할지 몰라도 나에 근력이 좋아졌음을 오늘 알았다.
올해도 1월말 연풀에 도전해봐야 겠다.
정영복
추운날은 피하심이 2011-01-07
양필승
돌산 봉황산 잘 다녀오셨군요 본문중 주포는 走포가 아니고 竹포입니다.
함께못해 아쉽군요.... 여마클 회장님의 근력은 대단하십니다.' 힘!!! 2011-01-09
류상선
강추위에 대회참가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게다가 등산까지 하시니 동계훈련이 따로 없습니다.
새해에도 쭈욱 건주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경민회장님 힘!
●1월11일 화달 참석( 2k )
날씨관계인지 요즘 정달 참석하는 회원님들이 정해져 있다. 운동장에 도착하니 한 순섭님,
화달지기님이 운동장을 돌고 있고. 여기에 서울 안양고등학교 농구부들이 전지훈련을와
트랙에서 동계훈련중이다. 같이 간단히 몇바퀴 돌고 화달지기님 차로 집으로.
●1월 12일 수요일 출근주( 7k )
사택에서 출발하는데 눈이 내린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출발 문수동을 지나니까 눈이
그치고, 신월로에는 거의 눈이 없다. 달리기 운동화는 미끄럼에 쥐약인데 오면서 많이
조심이 되었다.
●1월 16일 돌산 종주길 산행(19.6k)
1월9일 죽포에서 향일암까지 종주로 산행을 했는데, 너무 경치가 좋아 이번에는 돌산대교에서
시작하는 돌산종주 산행을 시작했다. 돌산 공원에서 시작하여 굴전 동백골 죽포까지 총종주로
32.5km의 2/3거리 완주가 목표였다. 30년동안 여수에 살면서 돌산을 차로는 수없이 갔어도
산행은 처음이다. 돌산공원->소미산->대미산->본산->수족산 까지 총 19.6k의 산행 산길도
좋았지만 양쪽으로 펼처지는 조망이 너무 환상적이었다. 여름이 되면 그늘이 많아 근력운동
으로 딱이겠다.
정영복
회장님 모닝운동 게을리지 말고 열심히하세요
추위도 이겨내고요 본인도 추위와 한판 붙었습니다
어차피 던져진몸 가이껏 그냥 죽도록 맛을 한번 봅시다
●1월17일 월요일 퇴근주(9k)
정말 오랬만에 퇴근주이다. 어제 산행을 하여 아침 출근주는 안하고, 모처럼 퇴근주를 했다.
요즘 날씨가 너무추워 장갑도 두겹으로 끼고, 빵모자, 조끼, 모두입고 달려도 시작할때는
찬바람이 솔솔몸으로 들어와 추위가 느껴진다. 요즘 추위는 서브쓰리 풀코스 마라톤이다.
삼한사온을 어디갔는지 냉동공장이 되어버렸다. 9키로 코스 45분 안에 달여야 하는데
옷이 두꺼워서인지. 47분이 걸린다.
●1월18일 출근주(7k)
●1월19일 출근주(7k)
●1월22일 스피드 대회(10k)
작년 7월에 시작한 스피드대회 벌써 7회째이다. 오늘은 스피드 대회겸 우리클럽 총회 날이라
스피드 대회 주자가 많을 줄 알았는데, 평소 수준이다. 내일 금호강 대회가 예정 되어있어
서서히 달릴려고 했는데, 45분대에 달려 2위를 했다. 몸무게만 72키로 후반이 되면 42분대에
도전할 수 있는데 방법을 찿아야 겠다. 진주에서 온 이승호 명인이 37분대로 1등을 했다.
항시 열심이지만 요즘 탄력이 붙은것 같다. 올해는 249가 가능할것 같다. 대회가 끝난후
제일탕에서 샤워후 모모 식당으로 옮겨 총회를 진행 작년도 우리 클럽 활동내용과 올해
계획을 세우고 한잔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1월 23일 금호강대회 참가(42.195k)
어제 총회를 하면서 마셨던 알콜기운이 채 가시지 못한채 서강복님의 전화를 받고4시40분에
깨어나 아침도 못먹고 부랴부랴 출발 금호강에 8시 10분경에 도착 얼릉 현장접수를 하고
다시 차에와서 번호표를 달고 쉬었다. 45분경에 출발지점으로 가서 몸을 풀고 9시 5분경에
출발 아직 어제 회식기운이 채 가시지 못해 몸도 무겁고 잘 나가지 못한다. 6키로 지점에서
대구클럽 황 영삼님을 만나 여수마라톤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동반주를 시작. 마라톤
이야기는 끝이 없다. 08년도에 서브쓰리를 하시고, 이제 백회 목표로 펀런을 하시다면서
오늘 서브포가 목표라 오늘 내 컨디션과 꼭 맞아 떨어져 결승점까지 동반주를 하였다.
처음 만난 사이지만 마라톤이 맺어준 인연이다. 덕분에 오늘 아주 기분좋은 완주를 하였다.
풀코스 완주를 하면서 이렇게 기분좋은건 처음이다. 오늘 정소장님, 정장균님,서강복님,
한순섭님 모두 어제 총회를 하면서 정소장님을 제외하고 4명이 상당한 술을 마셨는데도 오늘
기분좋은 완주를 하였다. 김종길님 말처럼 사람도 아니다.여수에 4시반에 도착 그대로 집에
가지 못하고 소주한잔 2차에서 광주 무등산 등반을한 이상근 부회장님을 만나 맥주까지 한잔
하고 귀가 하엿다.
정영복
회장님 거리를 쬐끔만 늘리쉽시요
●1월 24일 월요일 퇴근주(5k)
어제 금호강 대회를 달리고와 오늘을 쉴려고 했는데, 퇴근시간에 퇴근차 기다린시간이 30분
정도가 되어 그냥 모자를 쓰고 출발, 웅천길에 들어서니 앞에서 박 채규명인님 나타나 한잔
하고 헤어져 5키로만 달림.
●1월 25일 화달 (5k)
퇴근길에 회사를 출발 달려서 망마에 도착하여 화달에 참석할려고, 회사정문을 7시 8분에
출발하는데 바람이 매섭다. 바람조차 앞에서 불어 달리기에 방해가 많이 된다.
겨울이라 해도 기온이 따뜻하면 신월로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한두명 정도는 보일건데,
아에 없다. 추워서 옷을 많이 입어서인지 몸이 둔하고 잘 나가지 않는다. 몸이 가벼워야
이번주 금호강에서 기록을 내볼건데, 송현 언덕길, 웅천 언덕길 힘을 가해보지만 속도가
나질않고 숨만 헐덕거린다. 가뿐숨을 쉬고 망마에 도착하니 화달지기님은 운동을 끝냈고,
한 순섭님은 아직 열공이다. 나는 땀이나 옷을 갈아입고 한순섭님이 한바퀴 더 도는걸
기다렸다가 화달을 마쳤다.
●1월 27일 목달(10k)
오늘은 목달에 참석할려고 차를 타고 출근을 했다. 퇴근후 망마경기장에 들어서니 딸랑
한순섭님 혼자 열공이다. 몸관리를 위해 정말 열성이다. 7시10분경에 도착 8시까지 10키로
정도 달린것 같다. 토요일날 금호강 갈려면 이정도면 될것 같다.
●1월 29일 148회 금호강 대회 참가(42.195k)
금요일 저녁 5달 전에 입사한 젊은 신입사원이 주말마다 가는 서울가는것도 포기하고 한잔
하잔다. 1차,2차, 3차,완전히 똥차다. 낼 풀코스 달릴 사람이 이정도면 약속 시간 5시에
일어나기만 해도 다행일 거다. 이럴줄 알고 어제 이원복 총무님께 차를 부탁해두었다.
4시 30분에 겨우 기상 이것저것 챙기고 망마경기장에 도착 약간 시간이 늦은 관계로 이원복
총무님이 와 기다리고 있다. 차를 바꿔타고 좌수영약국 앞에서 정소장님, 박채규님이 타고
금호강으로 향한다. 이달들어 금호강만 3번째이다. 구제역으로 각종 지방 대회가 취소되어
금호강 대회 참가가 잦다. 오늘 대구 가는길은 이 원복 총무님이 운전을 해주어 차에서 졸다
깨다 편하다. 현풍 휴게소에서 국수 한그릇씩 하고 금호강에 8시 20분경에 도착하여, 현장
접수를 하고 9시 3분경에 출발하였다. 출발 할때는 날씨도 괜찮고 바람도 없어 달리기
좋은 날씨는데. 시간이 경과하면서 서서히 바람이 나더니 마지막 바퀴 4키로 정도를 남기고
엄청난 강풍이 분다. 몸을 가누기 조차 힘들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왼발 종단지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도저히 뛰기가 힘들다. 어찌 할수 없이 4키로를 거의 걸어서 피니시
라인를 3시간 49분 27초로 통과 했다. 전번주를 완주하고 기분이 짱이었는데, 오늘은 아니다.
오면서도 이원복 총무님이 안전 운전을 해줘 오고 가는길 편안하게 오늘에 마라톤 여행을
마쳤다.
조승준
회장님 사진 업데이트 시켜주세요!! ㅎㅎ 2011-01-26
류상선
회장님 추운날씨에 열심이십니다.
1월에도 연풀이시군요^^.
언제나 힘입니다^^. 2011-01-26
류상선
회장님의 열정을 막을수는 없지만 123차 때문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시간이 가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거세져 추운 날씨인데도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셔서 축하드리고 진짜 대단하십니다^^.
고생한 몸과 마음에 따뜻한 영양분을 많이 보충하시어 빠른회복 하십시오...
회장님 힘! 2011-01-29
이승호
대단한 열정입니다
고르지 않은 날씨에도 무사히 완주 추카 추카 2011-01-29
유세준
저는 회장님처럼 하라면 죽었다 깨어나도 못합니다.
대단한 열정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2월달도 힘~~ 항상 힘!!! 2011-01-31
정영복
쬑감 절제합시다 이왕 하는것 좀 편안하게 달리시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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