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2019년 7월 현재 비자가 필요하다. wooki가 검색 비교한 바로는 특별한 상항(60일 이상의 장기체류, 관광 이외의 다른 목적등)이 아니한 도착비자가 가장 쉽고, 빠르고, 저렴하다. 기본적으로 인도 비자를 받는 방법은 아래 인도 대사관에 들어가면 있으니 참고하시고, 도착비자에 대해 설명한다.
- 아래의 인도 도착비자 양식을 출국전 미리 다운로드해서 형식에 맞게 빈칸 채워 인쇄해 놓는다. (인도내 주소는 적당한 숙소를 검색해서 채우면 된다. 12번은 비워두어도 상관없다). - 인도에 도착하면 열심히 달려서 도착비자(Visa On Arrival) 창구(e-visa 창구 아니다.)에 가서 미리 작성한 서류를 제출한다. - 직원이 서류 검토하고 돈 수납창구가서 돈 내고 오라고 한다. - 도착비자 비용(2000루피+59루피(세금)) 내고 다시 창구로 가면 도착비자 발급해 주고 입국도장 찍어 준다. - 끝
소요시간은 직원마다 천차만별(괜히 이것 저것 말 거는 거 좋아하는 직원 만나면 좀 걸림 ^^) 이지만 10분/1인 이내이다. 물론 인도이니깐 상황에 따라 다르다. 줄이 길면 한정 없다. 2시간이상 걸렸다는 여행자도 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열심히 달리자.
주의 사항 : 인도 입국하는 도시나 직원에 따라 현금(오직 인도루피)만 받는 곳도 있고, 신용카드만 되는 곳도 있다. 물론 인도 법무부에서는 카드, 인도루피, 달러 다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하지만 인도가 그렇다. 미쳐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따져야겠지만 싸우다 지치지 말고 그냥 현금(인도루피(2000루피+59루피)), Master나 Visa 등 해외이용 가능 신용카드 꼭 챙기자!
wooki는 2019년 5월 뉴델리로 입국,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열심히 달려 맨 먼저 도착비자 받음, 10분 정도 소요, 신용카드로 결제.
그나저자 이 얼마나 편해 졌는가? 고리짝 애기를 꺼내자면 2006년 자전거 여행 당시, 서 티베트를 넘어 다음 목적지인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가기 위해 파키스탄 비자와 인도비자 받으려고 카투만두 소재 네팔 주재 인도대사관에 가서 몇시간 줄서서 기다려서 비자신청하고, 발급도 바로 안되서 일주일정도 걸려 비자 받았는데... 비용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왜 이렇게 비싸냐고(5~7만원 정도) 투덜댔던 것 같은데... 참 좋아지고 편해졌다. 그 당시 비자받기 상당히 까다로왔던 파키스탄도 이제는 편하게 e-visa와 도착비자가 가능하다.
- 근처의 주 거래 은행 가서 환전 우대나 수수료 문의해보기 - 인터넷이나 앱으로 환전 우대 있는지 확인하기 - 비교하여 가장 저렴한 것으로 환전하기
wooki는 항공권 예약한 후 알아본 결과 신한은행의 앱(Sol)으로 미리 환전 예약하고 은행 창구 가서 찾는 방식의 환전 수수료가 제일 저렴하였음. 환전액의 대략 0.7~0.9% 정도 이익.
달러를 가져가서 인도 입국 후 공항에서 바로 환전해도 되지만, 공항의 달러환율이 상당히 안 좋기 때문에, 딱 필요한 최소 비용(100달러 이하)만 환전하고, 시내(빠하르간지)로 이동 후 환전하는 것이 좋음. 공항에서 달러 환전하는 것보다 차라리 ATM(단, 1회 최대 10,000루피밖에 인출 안 됨)으로 돈 찾는 것이 이익일 수 있음.
그리고 가능하면 한국에서 미리 5,000루피 정도는 미리 환전해 가는 것도 좋음( 되도록 500루피나 소액지폐이면 좋음, 2000루피는 사용하기 힘듦)
주의사항 : 인도는 구권 500루피 지폐와 1,000루피 지폐는 사용 불가함. 사설 환전소에서 환전할 때 주의 바람.
■ 숙소 예약
숙소 예약 앱 두어 개(hotels.com, booking.com, trivago) 설치하고, 각자의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예약하면 될 듯싶다. 다만 인도가 처음이라면 되도록 한인민박업체나 좀 괜찮은 숙소를 예약하는 것 추천.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저렴한 뉴델리역 인근 빠하르간지는 인도가 처음인 여행자에게는 정말 혼돈의 공간이다. 뉴델리 공항 근처 Mahipalpur 인근이나 Connaught Place 인근 추천.
wooki는 뉴델리에 밤늦게 도착하였고, 바로 다음 날 뉴델리역에서 아침 일찍 기차를 타야 했기 때문에 밤 12시 넘어 뉴델리역 인근 빠하르간지에 어쩔 수 없이 묵었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 인도(뉴델리 공항) 도착후 시내 이동
뉴델리에 도착 후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호텔 픽업, 우버(Uber), 공항메트로, 프리페이드(Prepaid) 택시 네 가지가 있다.
▶ 당연히 호텔 픽업이 제일 안전하고 편한 방법이겠지만, 호텔마다 픽업 제공하는 안 하는 곳도 있음
▶ 만약 핸드폰을 로밍해 간다면 우버(Uber) 추천 - 가격도 비싸지 않고(뉴델리 공항~빠하르간지 기준, 300루피 내외), 정말 편하고 좋다. 다만 그 복잡한 공항에서 픽업 포인트 찾아 기사 만나기 쉽지 않음. 핸드폰 로밍이나 현지 USIM 구매 필수
▶ 숙소가 공항메트로 노선 근처이면 공항메트로 추천 : 저렴(60루피)하고, 시원하고, 교통체증 없음, 단 운영 시간 (04:45~23:40, 변경될 수 있음) 제한 있음
▶ 프리페이드(Prepaid) 택시는 팁 요구, 엉뚱한 데로 가기, 매표소 밑장빼기 등 많은 이용자가 추천하지 않는 듯 싶다. 추천하지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