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의 자연과 문화,
예술이 함께 하는 곳/ 북촌 돌하르방공원
돌하르방공원 은
숲이 만든 공원, 공원이 만든 숲 이구요
조천-함덕-곶자왈지대에 자리하고 있어요.
제주의 토박이 예술가 김남흥(돌하르방공원 원장) 님이
돌을 찾아 다듬고 쌓고 길을 내고 가꾸어서
11년이란 시간이 빚은 커다란 자연미술관 이라고 할까요...
돌하르방공원에는
전통적인 48기의 돌하르방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구요
현대적인 해석으로 새로운 돌하르방의 얼굴을 조각하여
곶자왈 숲에 심어 온 것은 바로 '평화' 를 상징한다고 하네요.
신비스런 숲을 거닐며 돌하르방과 마주하며,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평화여행단과 이갸기하며 웃으며 즐기는 사이
어느덧 평화는 여행자에게 찾아 온다고 합니다.
철학이 있고 삶이 있는 제주 북촌 돌하르방공원...
제주의 숲, 곶자왈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문화예술공원 이랍니다.
곶자왈...
나무와 가시덩굴, 바위가 한데 뒤엉킨 원초의 수풀을 말하는데요
제주인들은 이곳을 산곶, 즉 '살아있는 땅' 이라 불렀다 하네요.
이 살아있는 생명의 땅 곶자왈에 돌하르방공원을 만들어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돌하르방의 원형 그대로를 복원 하였구요,
섬 내외에 흩어져 있는 48기의 돌하르방을 재현해 놓은 곳았다 합니다.
그리고 북촌 돌하르방공원은 학술적 미학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돌하르방이 다 같은 돌하르방이 아니랍니다...
소원을 빌면 이루어주는 돌하르방...
세게에서 제일 큰 돌하르방으로 모두를 품어줄 수 있는 넓은 가슴이 있답니다.
매표소...어른 7,000원, 아이들, 6,000원
공원 매표소 앞에 있던 세계 각국의 국기가 붙어있는 오렌지 빛 자동차...
세계평화여행단이 타고온 차가 아닐까요 ...
공원 세부 설명을 숙지하고
공원을 돌아보면 즐거움이 배가 된답니다.
- 입구 : 공원입구에는 세계평화여행단이 타고온 캠핑카가 있어요.
세계 곳곳을 돌아 드디어 돌하르방공원에 도착했네요 .
- 섬사람의 얼굴 (재현전시 공간) : 옛날 제주의 성문을 지키던 각각 다른얼굴의 돌하르방 48기...
섬사람의 심성을 닮은 우직하고 순박한 표정입니다.
- 섬땅 지킴이 (기능전시 공간) :제주를 지키는 수호신, 경계를 알리는 표지석,
아이를 점지해 주는 기자석 등
- 다시 새긴 몸짓 (창작전시 공간) :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돌하르방들이 말을 걸어 온다네요.
- 지구별 평화여행단 : 공원을 찾아온 세계평화여행단...돌하르방을 만나 즐거워합니다.
- 철학의 의자 : 숲의 바람, 햇살, 새의 지저귐...
생명과 평화가 숨쉬는 곳에 앉아 조용히 눈을 감아보세요.
- 곶자왈 산책길 : 나무 한 그루, 돌 하나도 함부로 손대지 않은 살아있는 숲길 걸어보기...
- 제주정원 : 용암이 흘러내려 형성된 발레옷(돌,연못)은 다양한 생명을 키워내는 천혜의 습지.
- 하늘 갤러리 : 별자리를 수 놓은 갤러리 하늘의 천정, 햇빛과 달빛이 찾아들면
하늘이 먼저 열리고 벽과 바닥까지 우주별로 가득한 전시공간이 됩니다.
- 아트샵/ 찻집 : 핸드 메이드 하르방과 동자석, 그리고 다양한 재질의 하르방...
차 한잔의 여유.
- 체험공방 : 옹기토로 만드는 하르방과 토우, 아트 스크래치, 판화 찍기 등
- 소원의 자리 : 세상에서 가장 큰 돌 하르방이 두손을 활짝 열고 모두를 품어준답니다.
북촌 돌하르방공원 입구랍니다.
담장위 빗자루를 타고
마치 어디론가 날아갈것 같은 마술사...너무 재미있죠...
돌하르방 공원은 조천.함덕.곶자왈 지대에 자리하고 있어서
숲이 참 신비하고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담장위 빗자루를 타고 오늘은 누구를 따라 다닐까... 궁리중인 마술사...넘 귀여워요...^^
꽃을 들고 환영하는 돌하르방...
몹집은 우람한데 뽀로로의 포비같이 수줍은 듯 서있습니다.
혼자옵서, 하영봅서, 쉬엉갑서에..,
제주인의 얼굴 돌하르방 역사 속에서 걸어나오다.
돌하르방공원에서는
제주도 내외에 산재한 48기의 돌하르방들을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고 합니다..
돌하르방은 제주의 3고을 즉,
제주목 (지금의 제주시), 정의현(지금의 성읍리), 대정현(지금의 대정읍)
성문앞에 세워져 있었다 하네요.
마을마다 사람들의 삶과 표정이 다양하듯이
돌하르방의 생김생김도 고을마다 다르다고 하니
이제부터 돌하르방의 얼굴을 유심히 살피면서 다녀야 겠어요.
요렇게 날씬하게 생긴 돌하르방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돌하르방이 지키고 서 잇는 성문으로 들어가 봅니다.
돌하르방과 돌하르방을 그리고 있는 평화여행단 화가가 있어요.
그림을 전공한 남자가
제주도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제주를 다 안다고 생각했고
섬에서 태어나 섬만을 그리며 살았던 제주는 삶 자체였다고 합니다.
붓질을 하면 할수록
섬의 산빛, 물빛, 바람빛에 취할수록 깨달았다고 합니다.
'섬 것' 이면서도 나는 섬을 몰랐노라고...
척박한 화산섬, 원시의 숲, 가슴을 할퀴는 바람...
아니 제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였다." 라구요...
그림을 전공한 돌하르방공원 김남흥 원장이
1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어떤 기관이나 정부의 도움없이
묵묵히 일구어 온 생명같은 평화공원이라 합니다.
제주의 근원을 찾고자 했던 열정은
섬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였으며
자연과 예술을 접목시키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하네요.
공원을 둘러보니
작지도 않은 꽤 큰 공원이던데
돌을 갈고 닦아서 돌하르방을 만들고
숲에 길을 내는 일 등
이 모든것을 개인이 이룩했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있구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꼬고있는 다리만 보이네요...^^
빨간잠바여인의 옆에는 이외수님이 앉아 계십니다...^^
아이를 점지해 준다는 돌하르방...
손바닥을 대로 소원을 빌고 있는 모습을 살짝...^^
하이!
반갑다고 손을 들어 인사를 해주는 돌하르방...
평화의 새가 돌하르방 어깨에 앉아 있어요...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돌하르방과 만난 세계평화 여행단... 산타할아버지도 있네요...^^
돌하르방과 함께하는 세계평화여행단...흑인, 아람인, 북극곰, 캥거루,,,등등
개그맨 이세윤이 생각나서 막 웃었답니다...
앗...캥거루의 주머니속에는 어린이 대통령이라는 뽀로로도 있어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라 할 것 같지요...
돌하르방 팔뚝위에 앉아 노닐고 있는 새 두마리...
자연과 하나가 되어주는 돌 하르방...
로보캅 같은 느낌의 돌 하르방을 지나면 참 아름다운 숲길이 있답니다.
앗~~~
무엇에 놀랐을까요...^^
놀라서 쳐다보는 곳을 바라보니.....은하철도 구구구의 철이가 여행을 왔나봐요...^^
돌하르방이 있는 구멍에 얼굴을 넣고 사진을 찍으면 아주 멋지답니다...^^
정주석... 평화로운 사회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정주석 사이로 돌하르방이 활짝 웃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네요...^^
제주에는 없다는 도둑, 대문, 거지,...
어쩌면 우리가 꿈꾸는 이상사회란 이런곳이겠지요...^^
요렇게 하면 좋은 추억이 된답니다...^^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돌하르방공원을 산책하고 있는 외국인 부부...참 편안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제주정원...연못가운데 석탑이 있고
연못 주위로 야생화가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이름모를 노란꽃, 연초록과 석탑이 너무 잘 어울려
한참을 여기서 놀았답니다.
돌하르방공원은
조천,함덕, 곶자왈지대에 자리하고 있는
숲이 만든 공원, 공원이 만든 숲 이라 하네요...
곶자왈 이란
화산 폭발로 제주도가 만들어질때 흘러내린 용암이 쪼개지며
형성된 암석지대에 만들어진 숲을 이르는 제주어라 하네요.
곶은 숲을, 자왈은 덤불 을 뜻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곶자왈은 돌밭위에 뿌리내린 덤불숲' 이란 뜻...
곶자왈은
돌무더기 위로 몇줌 안되는 흙에서 싹을 틔워 돌 사이로 뿌리를 내리고
마침내 숲을 이룬 생명의 힘을 보여준다 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농사도 못 짓는 돌무더기 덤불 숲을 쓸모없는 땅이라 여겼다네요.
하지만 이 숲이 아열대, 난대, 온대, 한대의 식물이 모두 어울려 자라는
세계에서도 유일한 숲이라는 거죠.
우리나라 양치식물의 80%가 자라고 있고,
상록수가 많아 겨울에도 푸른 숲 곶자왈이 실은
제주의 허파역할을 해왔다는 걸 알게 된건 최근의 일 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그 쓸모없는 돌무더기가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받아 거대한 지하수 저장고 역할까지 해왔던 거라고...
그래서 곶자왈에는 습지가 많이 있구요
습지는 새를 불러 들여서 새들의 노래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합니다,
(9돌하르방 홈페이지에서 발췌).
궁금 사항은 돌하르방 홈페이 참조하세요 http://www.dolharbangpark.com/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북촌서1길 70
064 - 078 2- 0570
사랑해요 돌하르방...
사랑의 하트를 가슴에 품고 있는 돌하르방...
보라빛 예쁜 꽃이 너무나 예쁘게 피어 있지요...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예술가와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이랍니다.
하얀색에 가운데 노랑이 마가렛 같기도 하구요...
석회암 화분에 피어있으니 정말 멋지고 분위기 있고 우아합니다...
아트샵으로 안내하는 원더우먼...ㅎㅎ
예술가와 함께 하는 무료체험교실에 참여할 수 있답니다...
판화체험, 아트스크레치, 평화여행단캐릭터 스템프찍기 등을 할 수 있답니다.
체험문의는 064-782-0570
돌하르방도 만들어 보구요...
체험관 안에서 밖을 내다보니
거미줄에 커다란 잠자리가 한마리가 걸려 있어요...
여행자가 체험한 작품이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분들께 사랑을 가득 담아서 드립니다...^^
체험을 참 잘했다고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어 주는 돌하르방...
여행자도 인증샷을 날려봅니다...
소원을 말해봐 돌하르방...
북촌 돌하르방공원은
들어가는 입구 부터 참 인상적이었던 곳이었어요.
그래서 기회가 되면 다시 가고싶은
여행 후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 있는 곳이랍니다.
빗자루를 타고 담장위에 앉아있는 마술사를 보니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어지네요.
움직이지 않고 그자리에 서 있는 자전거...
아마도 돌을 갈고 다듬고 길을 만들었던 11년이란 세월이 아닐까요...
가장 제주도 다운 것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 봤는데요
여행자 생각에는 역시 제주의 삶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 '돌하르방' 이라는 생각...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의 자연과 숲, 문화와 예술을 알고 싶으신분에게
제주의 북촌 돌하르방공원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