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일(어제) 서천농업기술센터에서 서천의 농부님들과 함께 저희 건강한밥상에 방문하셨답니다.
완주의 로컬푸드사업 현장을 둘러보러 오셨다는데요
함께 오신 농부님들 중엔 꾸러미사업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시네요.
저희 건강한밥상이 건강밥상 꾸러미사업을 시작한 지도 올해로 벌써 4년째네요.
이왕 선진지 견학차 더운날에 멀리서 오셨으니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하시라고
1시간 중 40분은 로컬푸드와 꾸러미사업에 관련된 강연을, 20분은 집하장 체험으로 나름 알차게 구성했습니다.
어제 강연은 건강한밥상의 류석 대표님이 해주셨습니다.
PT 첫 페이지에 '소비자를 생각하는 생산, 생산자를 배려하는 소비'가 나오네요.
로컬푸드와 연계된 모든 사업의 성패는 바로 저 문구를 얼마나 현실적으로 실현해 나가느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강연은 건강한밥상 꾸러미 사업의 성과를 솔직하게 얘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류석 대표님이 꾸러미사업의 그닥 밝지 않은 전망과 경제성에 관해 얘기할 때
서천에서 오신 분들이 잠시 술렁였던 것 같습니다^^;
40분간의 강연이 끝나고...
20분 동안 건강한밥상 집하장을 둘러보며 요긴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습니다.
건강한밥상 포장팀에 계시는 분들은 오후 배송을 앞두고 열심히 소포장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1시간의 여정을 끝내고 서천 분들이 가시네요.
오늘의 견학이 훗날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