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권 탐구] 드루킹, 문재인과 예수회

[혜공[蕙孔]]

민주당원 댓글공작’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아무개씨(아이디 ‘드루킹’)가 본인이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에  “문재인 정권은 예수회 선서를 한 자들만으로 꾸려졌고 그들에겐 로마가 조국”이라고 말하는 등 황당한 주장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혜 정권의 역린이 최순실이라면 문재인 정권의 역린은 제수이트”라며 “그러니 그런 말을 밖에다가쉽게 하면 안 된다”  그는 “노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서 정진석(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거’라고 한 말, 기억나세요”라며 “노 대통령 죽음에는 엠비(MB)하고 노 대통령의 최측근 둘이 연루되어 있다고 저는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겨레 2018년 4월 16일)

원문보기 :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40740.html#csidx600da6ccc9da5c5956567501762ce2f 

사이버 범죄수사대에 연행되는 드루킹

1. 드루킹

드루킹이 고발되기 오래 전부터 드루킹은 익숙한 캐릭터였다. 송하비결을 비롯한 우리 전통 비의(祕儀)를 독자적으로 해석하는데 탁월했다. 그러나 그는 늘 문재인을 비롯한 당시 야당에다 비의를 적용하는 것을 보면서 좌파 그룹빠로 생각했다. 사실 '비의'를 공부하거나 민족 단체에 속한 대부분은 극렬한 좌파들이 대세였다. 

닉네임 ‘드루킹’(druking)은 무슨 뜻일까?  국민일보는 ‘드루킹’이 미국의 게임회사 블리자드의 게임 ‘월드 오브 워 크래프트’(WoW ·와우)에 나오는 ‘드루이드(자연의 힘을 이용하는 마법사)’에서 따온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 2010년 7월 지인에게 보낸 트위터 메시지에서 “와우를 안 한 지 십년 만인데 어떤 캐릭터로 하시나요. 저는 사냥꾼과 드루이드(를 합니다). 그러니 드루킹”이라고 발언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루킹은 ‘드루이드의 왕(king)’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씨의 트위터 계정은 ‘D_ruking’으로 개설돼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16/2018041600817.html

그는 무엇을 근거로 문재인 정권이 예수회에 충성 서약을 한 자들로 꾸며 졌다고 했을까?  그렇다면 문재인의 예수회 멘토는 누구일까?

2. 송기인 신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는 송기인(80) 신부가 태어난 곳은 부산 북구 구포동. 3형제 중 막내였다.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 혜화동에 있는 가톨릭대학 신학과에 입학했다.  신부로서 첫발을 내디딘 것은 유신헌법이 선포된 1972년 12월. 부산중앙성당에서 ‘일어나 가자’라는 표어로 사제 서품을 받았다. 부산중앙성당 보좌신부이자 부산교구 학생담당 신부가 첫 보직이었다. 송신부는 사제 서품 후, 당시 재야의 매우 강력한 운동권 대부였다.

(1) 송 신부가 노 전 대통령과 가까워진 계기는 1982년 3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일으킨 부산미국문화원 방화사건(부미방사건)이다. 

“내가 노 변호사를 변론인으로 끼워 넣었어. 한 명이 모자라서. 박찬종을 빼고. 월요일마다 재판이 열렸는데 재판이 끝나면 함께 저녁식사를 했어. 그 자리에서 많이 가까워졌지."

(2) 송 신부와 문재인과의 인연은 언제부터였을까?

"문 대통령이 사법시험에 합격했지만, 반정부시위 전력으로 판사 임용이 안됐지. 무일푼으로 변호사 길로 들어섰는데 그때 먼저 개업한 노 전 대통령을 소개했어. 변호사 사무실에서 함께 만났지. 민주화운동이 한창일 때였어. 젊은이들이 민주화운동으로 연행되면 두 사람에게 (변론을) 부탁하곤 했어."

문 대통령 가족과 인연은?

"문 대통령 모친과 아주 오래전부터 친했지. 부산 신선성당 주임신부로 있을 때 모친이 성당 사목위원회 부회장을 맡았어. 굉장히 열심히 활동했지."

(3) 1972년 12월 사제 서품을 받은 송 신부는 부산 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을 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됐을 때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위원장을 지냈다.

2005년 설립 이후 1년간 10,860건을 접수하고 2006년 4월 25일 첫 조사를 개시하고 4년 2개월동안 총 11,172건의 조사를 마무리했다. 

(4) 송신부의 적폐에 대한 의견 :  "적폐를 청산하지 않는 화합은 거짓말 화합이다. 아무리 아파도 썩은 것은 도려내야지, 썩은 걸 감싼다고 낫는 것이 아니다. 적폐를 청산하고 화합을 해야지, 적폐를 포함해서 화합하자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  즉 껄그러운 눔들은 죄다 청산한 다음에 화합을 하자는 것으로 이는 자기편끼리의 화합을 의미한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13/0200000000AKR20170513051300052.HTML

3. 송기인과 노무현

(1)노무현 전 대통령은 1986년 송 신부한테 세례를 받았다. 세례명은 유스토. 가톨릭교의 관습대로 유스토라는 성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유스토는 라틴어로 정의, 올바름이라는 뜻이다. 세례를 받으려면 교리 학습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노 전 대통령은 거꾸로 세례를 먼저 받고 학습에 들어갔다. 그나마 학습도 엉터리였다. "세례만 받고 성당엔 안 다녔어. 권 여사는 취미도 없었고.” 

(2) 송신부가 생각하는 노무현 : "다른 사람의 의견을 종합해서 판단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생각만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내가 다 알고 있고 남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여기는 거지. 그런 건 대인관계에서 마이너스야. 하여간 책을 많이 읽어선지 많이 알긴 해.” 

위의 말을 해석하면, 노무현은 한 국가의 수장인 대통령으로서는 자질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특히 송신부가 그리는 대업(大業)을 이루기엔 턱없이 모자란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한 말들을 종합해 보면 답이 나온다.

영화 "변호인"을 같이 보는 송기인, 문재인

4. 송기인과 문재인

(1) 송신부가 생각하는 문재인 :  "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보다 실수를 적게 할 것"이라며 "그는 들어주는 힘이 있고 생각을 깊이 하기 때문에 부딪히는 일이 적을 것 같다"고 말했다. 드디어 자신이 적임자를 발굴했다는 의미다. 

(2) 문 대통령이 재수 끝에 당선됐는데?  "이번엔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봤다. 대세였다. 촛불이 밀어줬다. 촛불이 아니면 선거가 미뤄졌을 것 아니냐. 워낙 국내외 상황이 어려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잘못해도 너무 잘못하니깐 나선 것 아닌가."

(3) 노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장·단점은?  "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보다 실수를 적게 할 거다. 그는 들어주는 힘이 있고 생각을 깊이 하기 때문에 부딪히는 일이 적을 것 같다. 들어주는 아량이 있다. 노 전 대통령은 머리가 좋고 공부를 많이 하고 실력이 있으니깐 다른 사람 의견을 대수롭지 않게 봤다. 그는 어떤 일이 있으면 자기가 먼저 결정해 버렸다."

송기인 신부는 문재인 정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대통령으로서 문재인에 대한 신뢰가 배어있다.

5. 예수회 (Jesuit)

예수회는 16세기에 로욜라가 창립한 카톨릭 내의 결사 단체로, 개혁 신교에 의해 점차 위축돼가는 로마 카톨릭의 권위를 다시 세우고, 카톨릭 내에서 교황청의 권력을 옹호하며, 개혁 신교를 견제하고 전세계를 캐톨릭의 권위 아래 세우기 위해 세워졌다.

그래서 이들은 각 국에서 로마 교황청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정치, 사회, 종교, 사회조직 등에 침투하였고,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음모, 암살 등을 자행한 단체로 악평이 나 있다. 이들은 몇가지 특이성을 갖고 있는데

(1) 영성훈련  :  예수회의 영성 훈련은 격렬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사람이 기절할만큼 격렬했던 종교의식(신비주의적 영적 체험)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이로인해 많은 사람이 모여 들었다.  한번 영적인 힘에 매혹된 사람들은 마약 중독자처럼 이를 지속하기 위해 따를 수 밖에 없다. 수련자들은 1달 동안 호흡법, 주문, 명상, 울부짖고 고함치는 행동 등을 교육 받고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된다.

(2) 예수회의 사상 : 예수회는 로마 카톨릭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도록 모든 활동을 전개하는 정치조직이다.

카톨릭 내에서 교황의 강력한 독제체제를 추구하고, 종교통합 운동(에큐메니컬)을 통해 기독교를 교황권 아래로 편입시키려 하며, 각 국의 정치가가 교황에게 충성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3) 예수회 공작 : 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포섭, 음모, 선전, 선동, 교육, 선교, 반역 등이 동원된다. 예수회 회원은 세뇌적 교육에 의해 상부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도록 훈련된다. 그들은 이성과 도덕적 양심마저도 버리고 상부의 명령에 따라 살인도 자행할 태세를 갖추게 된다고 한다.

로욜라는 "총재가 지시하는 것이라면 그 모든 것은 정의로운 것이며 온당한 처사임을 모든 회원은 명심해야 한다."고 기록했다. 예수회의 수련은 군대의 훈련과 비슷하며 자기의 판단을 배제한 무조건적인 복종을 교육받는다.

(4) 예수회의 조직 : 카톨릭 예수회는 6계급으로 이루어지는데 

novices(초신자)

scholastics(수학생)

coadjustors(보좌주교)

temporal(교구주교)

professed of the three vows(세가지 맹세를 한 자)

professed of the four vows(네가지 맹세를 한 자)

 
여기서 네 번째 맹세는 로마 카톨릭 교황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한다는 특별한 충성의 표시이며 교황이 명령하는 때는 어떤 일이든지, 어느 장소든지 가야 하며 의문을 제기해서도 안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이 명령들은 막강한 권한을 가진 예수회 수장에 의해 실행된다. 예수회의 우두머리는 실질적인 총사령관으로서 수장(General)이라 불린다. 에수회 수장은 교황보다 권한이 크다고 알려졌다.

6. 예수회의 실체 

(1) 프리메이슨을 장악한 예수회

“프리메이슨의 계보를 올라가 보자. 모든 조직들을 타고 올라가 가장 정상에 이르러 세계 메이슨들의 우두머리가 누군지 살펴보면, 당신은 예수회의 끔찍한 수장과 프리메이슨들의 우두머리가 같은 사람이란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검은 교황 Black Pope』 .. 프리메이슨 대통령의 전기 작가 제임스 파튼

"이렇게 일하는 대부분의 조직들, 예를 들어 고대 스코틀랜드파, 성전기사단, 아비그논파, 훼슬러파, 동서 황제들의 그랜드 의회, 국립 왕자 메이슨 등은 사실 거의 이그나티우스 로욜라(예수회의 창시자)의 아들들이다. 조직의 설립자인 바론 훈트, 슈발리에 람세이, 챠우디, 진젠도르프 같은 인물들도 모두 예수회 장군의 명령 하에서 일했다."  『베일을 벗은 이시스』 .. 헬레나 블라바츠키

"공산주의든 나치든 전체주의 운동이 일어나면 예수회 신부가 그 지도자의 고문(顧問)역에서 발견된다. 쿠바의 카스트로의 고문은 알만도 로렌테 신부였다." 『루즈벨트의 공산주의 성명서Roosevelt’s Communist Manifesto』.. 임마누엘 조셉슨

한때 예수회 신부였던 알베르토 리베라는, 가톨릭이 프리메이슨과 원수인 줄 알았다가 고위급 예수회 신부들이 프리메이슨인 것을 발견하고 큰 혼란을 겪다가 그곳을 탈퇴했다. 예수회에서 리베라 박사의 역할은 교회에 스파이로 들어가 개신교를 파멸하는 것이었다.

(2) 교활성과 이중적 조직

"이 요원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대부분 예수회인데 예수회는 가톨릭교회의 조직으로서 교활한 이중성과 도덕적 원칙의 완전한 상실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 조직은 기만술을 예술로 승화시켜 심지어 가톨릭 국가들이나 이탈리아 본국에서도 이들을 감당할 수 없어서 탄압하고 추방해야 했다." 『발명가 사무엘 모스』

"예수회는 마피아와 여러 비밀 단체들과 정보기관과 한 통속이 되고, 거대 기업들과 손을 잡아 비밀스런 목적을 위해서 거액의 돈을 뿌리고 … 정치와 종교와 첩보와 금융과 조직 범죄 사이의 경계선이 희미해져서 마침내 무엇이 무엇인지 모를 지경에 이르렀다 … 예수회는 피흘리는 일에 명수다 …" 『미국 전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

"예수회만큼 교황권을 위해 복종한 단체가 역사 이래 없었고 또한 사탄을 위해 그들보다 더 잘 사용받은 단체도 없었다. 예수회 둘이 모이면 악마까지 해서 악마 셋이 된다." 『전 예수회 수사 말라키 마틴』

예수회 출신 첫번째 교황 프란치스코 1세 

세월호 리본을 달고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예수회는 교황의 권위를 위한 조직이지만 실제는 이들이 카톨릭을 점령한 것이다. 베네딕토 교황이 죽기도 전에 물러나고 예수회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이 들어선 것은 명백한 쿠데타로 언급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을 방문해 세월호 추모 예배를 집전했다. 예수회 출신 교황의 세월호 추모 예배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세지는 무엇일까? 교황은 한국의 카톨릭을 통해 상황을 정확히 꿰고 있었을 것이다.

7. 송기인과 예수회

드루킹으로 인해 예수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리고 문재인의 '정신적 지주'인 송기인 신부가 예수회 소속 신부라고 말한다. 그러나 송기인 신부가 예수회라는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 송기인 신부는 '정의구현사제단' 소속의 사제다.  

정의구현 사제단은 어떤 단체인가? 대한민국의 정체성 흔들기 사건 현장에는 항상 그들이 있었다. 나는 이들이 예수회의 행동대로 보고 있다. 송기인은 숨겨진 예수회의 멤버로 확신한다. 

8. 에필로그 카톨릭의 파워

카톨릭 신자 수는 단일 인구로는 세계 최고다. (중국 인구는 13억 명이나 50여 개 민족이 뒤섞인 이질적 집단이지만 카톨릭은 교황에 충성하는 이념 집단이다.)

개혁신교의 등장으로 엄청난 위축을 겪었던 카톨릭이 이처럼 클 수 있었던 배경은 예수회의 활동에 힘 입은바가 크다. 유럽이 신대륙으로 진출 때 그들의 앞에는 늘 예수회가 있었다. 

그리고 카톨릭이 대세인 나라는 거의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다.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 카톨릭 예수회는 프리메이슨처럼 단일 체제하의 세계질서를 목표로 한다. 그것을 이루는 지름길은 먼저 사회주의 국가를 지구상에 일반화시키는 것이다. 

문재인의 정책은 완벽한 사회주의(공산주의)다. 그의 사상과 행적은 이미 노출됐다. 그와 그의 동료들은 대한민국을 지구촌 일원적 세계로 바꾸기 위한 전사들이다. 드루킹은 그것을 들여다 본 것이다.

[혜공]

이 글은 예수회가 중점적으로 언급돼 있습니다. 카톨릭 신자분께서는 이 글을 읽으시고 마음이 언잖을 수 있음에 양해를 구합니다.

[예수사랑]

해공님-- 문재인정부를 이해할수 잇는 최고의 글입니다... 감솨

[혜공[蕙孔]]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