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 성/길림성
吉林省/Jilin Province


개요
중국의 행정구역. 성도는 창춘 시. 행정상 간칭은 길(吉). 서쪽으로 내몽골 자치구, 북쪽으로 헤이룽장 성, 남서쪽으로 랴오닝 성, 동쪽으로 러시아 연해주(프리모르스키 크라이), 남쪽으로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북한과 접한다.
동북 3성의 가운데에 위치한 행정구역. 인구(약 2,600만 명)나 경쟁력으로 보면 랴오닝 성과 헤이룽장 성에는 좀 밀리는 편이다. 면적은 187,400km² 이다.
흔히 연변이라 부르는 옌볜 조선족 자치구가 속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린 성 남부가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간도라는 곳이다. 간도의 범위가 워낙 애매한 탓에 랴오닝 성 일부 지역(...)까지 들어가기도 한다.
지린 성이 여행유의 지역인 이유는 북한 국경지대이기 때문. 이 곳은 북한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지역으로 납북의 위험성이 있다.
독립군 활동
길림성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 독립군들이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지역이다. 랴오닝 성은 일본의 통치력이 강했고, 헤이룽장 성은 지리적으로 너무 멀어 교포들이 많이 사는 지린성이 독립운동의 사실상 중심지가 되었다.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 등 수많은 전투가 이 곳에서 벌어져 대승을 거두는가 하면 간도 참변 등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간도 참변과 자유시 참변을 거치고 이 곳의 독립군 활동은 잠시 위축되는데[1] 그러던 와중 1931년 일본이 만주를 침략한다. 이후 3년에 이르는 기간동안 독립군과 중국군이 한-중 연합 작전을 전개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다. 하지만 점점 일본의 통치력이 강해지면서 만주의 독립군들은 대부분 중국 관내로 들어가, 만주의 독립 운동은 시들해지게 된다.
물론 그 후에도 김일성이 이끄는 세력이 함경도 내에 진입을 시도하는 과감한 활동을 하는 등 저항 운동이 있었다. 북한에서 치켜세우는 보천보 전투[2]가 이것이다. 그마저도 3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 사라지게 된다. 참고로 이 내용들은 수능에서 한국근현대사를 선택한 경우 정말 달달달 외워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창춘(長春/Changchun, 장춘) : 중국 지린성의 성도인 도시이다. 중국 북방 유수의 공업 도시로 자동차 공업이 발달하였다.
Chángchūn, 长春(간체), 長春(정체)
중국 지린성의 성도인 도시이다. 총 면적 20,571㎢, 총인구는 712만 명이다. 6개의 시 직할구, 3개의 현급 시, 1개의 현을 관할한다. 대한민국의 울산광역시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관광
위만 황궁 박물원
난후 공원
롄화 산 스키장
징웨탄 스키장
신민 광장
지린성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