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를 자주 사용하는 저는 완주 여행에서 가장 첫번째의 체험 프로그램이 아니였나 싶답니다. 온 산천이 벗꽃으로 물들은 완주 대승한지마을은 공기부터 맑고 상쾌하여 좋았답니다.
동양산업조합,줄방 옛 한지판매소(동양산업사) 이전 1937년도 일제시대에 지어진 건물로 과거 전주, 완주 인근에서 제조된 한지가 소양면 소재지에 위치한 동양산업사(한지조합)에 전량 집합하여 전국으로 판매된 장소로, 대승 천년 한지마을에 한지체험관을 조성하면서 동양산업조합의 관사와, 해월리 가물택이 지소의 줄방(숙수)을 옮겨 복원하였습니다.
닥종이 전시실에 비치된 작품들....활옷과 대란치마가 인상적이였다.
닥나무 재배 단지 한지마을에 4.0ha(12,000평 정도) 의 면적에 15만주 가량의 닥나무를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닥나무를 마려놓은 상태입니다.
한지 제조소, 체험장 천년 전통의 고려 한지를 복원 하고자 장인 수준의 마을 초지공들이 직접 참여하여 한지를 제조하고 연구하는 곳으로 한지 체험장이 한 공간에 있어 전통 한지 제조 과정을 견학,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한지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보았답니다. 고무신을 처음부터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루 일정으로 떠났던 여행이기에....초벌로 한지신발을 만들어놓은 모형에 한지색을 덧 입히는 작업을 해 보았는데 무척 흥미롭게 좋았답니다.
http://www.hanjivil.com/cgm_html/index_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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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옷과 전통문화가 숨쉬는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배꽃
첫댓글 닭나무는 시골에서 많이 봤는데 이렇게 한지로 다양한 작품들이 나오는지 놀라웠어요..
저는 처음 보는 닭나무라서...푸른 새순이 나는 나무를 유심히 쳐다보았답니다.
나물중에 홋나물과 똑 같아서 신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