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맛집/ 불고기맛집/
파불고기맛집]
생생정보통에 방영되었다는
'파불고기'
바로 이맛이네요 !!!
"홍릉불고기"
밀양 2박3일 여행 다녀왔어요.
경상도 음식은 별로 기대를 하지 않는데요
처음 먹어본 파불고기... 맛나네요.
밀양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요
이번에 2박3일 다녀왔답니다.
밀양이 분지라서 그런지 정말 덥드라구요.
공기가 맑아서인지
그냥 내려꽃히는 퇴약볕이 어찌나 강렬한지
비타민D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 하네요.
첫날 저녁식사를 한 식당이 파불고기로 유명한 집이라고 합니다.
파닭은 먹어보았는데 파불고기는 처음이거든요.
소고기가 아니고 돼지고기 불고기랍니다.
보통은 두툼한 삼겹살을 구워서 파절이와 먹자나요
그런데 얇게썬 돼지고기와 파절이를 불고기같이 볶아 먹는 방식인데요
의외로 술술 잘 들어가네요.
여행지의 첫인상은 역시 먹거리 인데요
맛있는 파불고기로 밀양의 첫인상 좋습니다.
파불고기...홍릉불고기
밀양전통시장...
밀양 관아지...
영남루 (보물 제 147호)
홍릉불고기 집 2호점이라고 하네요.
주물럭 전문이라 하구요.
생생정보통에 방영된집이라고 써 있네요.
상차림 기본찬.
땅콩, 상추,깻잎 풋고추,마늘, 양배추샐러드, 쌈장, 양념장이
있구요
양파샐러드, 하얀호일을 먼저
깔구요
얇게 썬 주물럭 돼지고기 4인분
주문했습니다.
얇게썬 돼지고기에 이집만의 특별한 양념이
뿌려지네요.
일단 고기를 뒤적거리며 익힙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념한 파절이를 고기위에
얹어줍니다.
고기와 파를 섞어가며 파를 살짝 익히고 먹기
시작합니다.
파와 고기를 한웅큼 집어서 먹어보니
우와...
조금 짭짤하긴 한데 파와함께 한 파불고기 은근 맛있네요...
두껍지 않고 얇게 썬 고기인데다 살짝 익힌 파절이와 함께 먹으니
느끼하지 않아서 술술 잘 들어가네요.
바로 2인분 추가 했어요.
양파샐러드와 함께 먹기도 하구요.
상추, 깻잎에 싸 먹으니 더 맛납니다.
풋고추도 된장에 푹 찍어서 한잎 먹어주면 더 맛나요.
요렇게 깻잎에 싸 먹는 걸 좋아라 한답니다
깻잎의 향긋함이 더 입맛을 돋구워 주는 것 같아요.
생각외로 맛있는 파불고기...일행들 모두 잘
드시네요.
밥은 하얀쌀밥인데
금방 지었는지 고슬고슬하니 밥맛도 좋으네요.
다이어트 한다고 밥은 조금 먹으려고 하는데
고슬고슬하고 구수한 하얀쌀밥이 어찌나 맛있는지
한공기 뚝딱했습니다.
고기 먹은다음에는 된장찌개와 공기밥을
좋아하는데
체 취향과 딱 맞는 밥이라 좋으네요.
돼지고기 기본은 3인분이라 하네요.
우리는 2인분씩 먹은 것 같아요.
첫날 둘러본 밀양시장, 관아, 영남루 참
좋았는데
저녁식사 파불고기가 밀양의 첫 인상을 더욱 좋게 만들어
주네요.
처음가는 여행지에서 무엇을 먹을까 항상 고민인데요
밀양의 파불고기 맛나네요.
여행의 즐거움은
그 지역의 맛있는 먹거리를 만날때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