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올때마다 틈틈히 (재해석)하여 올리겠습니다.
[중화경]은 글의 순서가 뒤죽박죽으로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재정리하고, 다시 해석해서 올리지요.
[甑山先生 遺書]
西天階塔行東洋 彌勒金佛同遊連
(내가) 서천 서역 대법국 천계탑에 머물다가
동양(東洋)으로 순행(行)하여, 금산사 미륵불에 응감해서 같이 노닐다가, 이어서
* 나는 서천서역 대법국 천계탑 천하대순(西天西域 大法國 千階塔 天下大巡)이라.(대순전경 3:22)
*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事理)에 정통(精通)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殘暴)를 길러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써 모든 죄악을 꺼림없이 범행하니 신도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천도(天道)와 인사(人事)가 도수를 어기는 지라 이에 이마두는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佛陀)와 보살(菩薩)들로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천서역대법국천계탑(西天西域大法國天階塔)에 내려와서 삼계를 둘러보고 천하에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彌勒金像)에 임(臨)하여 삼십년을 지내면서 최수운(崔水雲)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大道)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춰내어 신도(神道)와 인문(人文)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년에 천명과 신교를 걷우고 신미년에 스스로 세상에 내려왔노라.(대순전경 5:12)
湖南西神司命旗 指揮客望姜氏門
호남의 서신사명(西神司命) 깃발(旗)의 지휘아래 (객망리) 강씨 문중에
신미년(辛未 1871)에 오게되었다.
出世更子奉天文 辛丑二七人道通
경자년(1900)에 세상에 나와 천문을 받들고,
신축년(1901) 7월 7일 (모악산 대원사에서) 중통인의(中通人意)의 道를 통하였다.
壬寅相逢金上人 德布於世盟誓約
임인년(1902)에 김상인(김형렬-수석제자)을 만나, 세상에 덕을 펴기로 맹서의 서약을 하였다.
忠孝烈倫世間無 四物藥材厥病癒
충효열 윤리가 세간에 없어, 사물약재로서 병을 고친다.
銅谷仙化現佛像 遊魂更覺故園路
구릿골에서 선화하면 불상이 나타나리니,
떠도는 영혼들이 다시 깨어나니
뜰과 길가에 가득 넘치리라.
佛日出世禍福降 世間眼目今始開
미륵불이 세상에 탄강하사(4월 8일) 화와 복을 내려주니,
세상을 보는 안목이 이제야 열리기 시작하고
有緣者皆聞之來 輔相顯明天地功
인연있는 사람들은 모두 듣고 찾아오나니,
서로 도와 천지의 공덕을 밝게 드러내도다.
[丹朱受命書]
丹朱受命靑天雁 畵閣人其像籠鴻
단주가 (후천건설의) 명을 받드니 푸른 하늘의 기러기
단청누각의 사람, 그 모습이 은하수를 노니는 홍학이로다. (상기 그림 ↑- 은하수를 나르는 기러기 모습)
色擧用色 胡亥虛亡 夫政也(者) 柔蒲蘆也
이쁘게 꾸민 거마(擧馬)로 위용을 부리던 호해도 허망하게 죽었나니
무릇 정사(政事)는 창포와 갈대처럼 유연해야한다.
* 화은당 실기에는 '色擧用色 胡變虛亡' 로 나옴-오기인 듯.
水濱含蘆飛行 飛鴻得意天空簧
은하수 가까이개울가의 갈대, 바람에 나부 끼고,
홍학이 뜻을 얻어(得意) 날으니, 하늘 피리소리 허망하네.
鷰自江南尋舊主 終是日新聖人德
강남갔던 제비가 옛주인을 찾아서,
마침내(終是) 나날이 새로이 펴니 성인의 덕이라.
辛未生 辛丑年道通 壬戌生 壬寅年相逢
신미년(1871) 태어나 신축년(1901.7.7) 대원사에서 도통을 하고
임술생(김형렬 生)을 임인년(1902)에 상봉했다.
古四月八日 釋迦佛誕生 今四月八日 彌勒佛誕生
옛적 4월 8일에 석가불이 탄생하고,
지금 4월 8일엔 미륵불이 탄생하느니라.
己酉六月二十四日 抱含二十四節 今四月八日 應八卦
기유년(1909년) 6월24일은 24절기를 품어 안음이고 (1909.6.24 상제님 어천)
이제 미륵불이 4월8일은 8궤의 기운이 응함이라. (0000.4.8 미륵불 탄생)
是故 先天天不違 後天奉天時 時來天地皆同力
그런고로 선천의 하늘은 어김이 없고, 후천의 하늘은 천시를 받드니
그 때가 되니(Great Time) 하늘과 땅이 함께 힘쓰도라.
佛之形體 仙之造化 儒之凡節
불은 형체를 본으로, 선은 조화를 본으로, 유는 범절을 본으로하여
都是敎民化民 好道遷佛 佛成人事
(유불선) 모두가 백성을 가르치고 교화하는데 있나니
도를 좋아하고 불(佛)에 옮겨서 불(佛)이 인사를 성사시키느니라.
天以示乎人 人驗于天 天道人道 一理通達
하늘은 바라봄으로써 사람을 부르고, 사람은 증험함으로써 또한, 하늘을 부르니
천도와 인도는 한 가지 이치로 통하여 전달하게 되어있느니라.
日月火水木金土 東西日月之道路 故東西分爲二京
일월과 오행성, 동서(東西)는 해와 달이 다니는 길인고로(동서로 운행)
동서(東西)로 나누어 두 개의 서울(東京, 西京)을 두어 (백성을 교화) 하느니라.
南火北水 南方三離火 火云佛 故南則午 丙則南 丙午現佛像
남쪽은 불, 북쪽은 물인고로 남방은 삼리화(三離火)다.
불(火)과 불(佛)은 같은 불(발음)인고로 남쪽은 오(午), 병(丙)은 남(南)이니
병오(丙午, 2026년?)에 불상(佛像)이 나타나리라.
暗處明 莫如火 佛道旺盛則 西金沈潛 南無阿彌陀佛
어둠을 밝히는데는 불(火=佛)보다 더한 것이 없으니
불도(佛道)가 가장 왕성해야 서금(西金)이 가라앉느니라. 나무아미타불.
大學之道 在於明明德 在新民 在止於至善 繼之者善 成之者性
큰 가르침의 도는 덕을 빛나게 밝히고, 백성을 새롭게 하는 것이고, 지극한 선에 이르는데 있는데,
이를 있는 것은 선(善)이요, 이루어 완성하는 것은 성(性)이다.
本末兼存 內外交養 然後 方可謂之大道也
처음과 끝이 함께하고 안과 밖이 서로 도와기르니
그런 연후에야, 가히 큰 도(大道)라 할 수 있느니라.
一年三百六十日 須待漸次進去 便成 一年
1년이 360일이되는 때를 기다려 점차 나아가서,
문득, 1년으로 삼고.(便=就)1년으로 삼고.(便=就)
一千四百四十分 爲一日 其一日 便成家家長歲
1440분을 하루(1日)로 삼으니그 하루가 문득, 집집마다무궁무궁한 세월을 이루리라.
天地有無窮之福 天地有無窮之才 天不失時
천지에는 무궁한 복, 무궁한 재주가 있으니
하늘은 그 때를 놓치지 않는다
故以親切之神 爲節目明 知主人矣
고로 신명(親切之神)으로 하여금 조목조목(條目) 밝혀서 주인이 알게하여 주리라.
小滿符 天屛 巳 (소만부 천병 사)
丁亥 四月 八日 丙午
정해(1947년 ?) 4월 8일 병오일 (에 강순임에게 전하리라.?)
(奇門遁甲)
[24절기 신호神號] (홍연진결 92쪽) -.(이는 6무편六戊篇 중에 나온다.)
입춘 천시天市(간) | 우수 천배天培(인) | 경칩 천원天苑(갑) | 춘분 천명天命(묘) | 청명 천정天庭(을) | 곡우 천강天剛(진) |
입하 태을太乙(손) | 소만 천병天屛(巳) | 망종 천귀天貴(병) | 하지 천마天馬(오) | 소서 남극南極(정) | 대서 천상天常(미) |
입추 천알天閼(신) | 처서 천귀天貴(신) | 백로 천마天馬(인) | 추분 소미小微(유) | 한로 천을天乙(신) | 상강 천규天奎(무) |
입동 천구天廐(건) | 소설 천황天皇(해) | 대설 천보天輔(임) | 동지 천루天壘(자) | 소한 천도天道(계) | 대한 천주天廚(축) |
24절기 9궁 배치도
辰 巽 巳 곡 입 소 우 하 만 | 丙 午 丁 망 하 소 종 지 서 | 未 坤 申 대 입 처 서 추 서 |
청명 乙 춘분 卯 경칩 甲 | | 백로 庚 추분 酉 한로 辛 |
寅 艮 丑 우 입 대 수 춘 한 | 癸 子壬 소 동 대 한 지 설 | 亥 乾 戌 소 입 상 설 동 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