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 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는 생소하시죠?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그루밍과 비슷한 뜻이더라구요
그루밍은 가해자가 피해자를 길들여서 성적인 관계를 가지는 범죄라고 한다면
가스라이팅은 상황을 조작해서 타인의 마음에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그 사람을 정신적으로 황폐화시키고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여 결국에는 그사람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주로 친구 연인, 가족 등 친밀한 관계나 직장 등에서 이루어지고 수평적이기보다 비대칭적 권력으로 누군가를 통제하고 억압하려 할 때 나타나며 이때 피해자는 자존감이 많이 하락이 되어서 인간관계에서 늘 상대방에게 사과하고 "내가 이상한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스스로 자책을 하게 되고 주변사람이 자신의 파트너의 이상행동에 대하여 말을 하면 아니다라고 계속 변호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이러한 관계에 빠지기 쉽고 분명 잘못된 관계인데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설명하기 힘들어 하고 파트너와 만나기 전과 후가 정말 차이가 크며 만나기 전이 더 편하고 자신감이 넘치게 살았다면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가스라이팅의 유래는 1938년 작가 패트릭 헤밀턴이 연출한 연극'Gaslight'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944년 조지 큐커 감독의 영화<가스등>으로 각색이 되었습니다. 약간 각색이 되기는 했지만 남편의 끔찍한 정서적 지배에 자존감을 잃어가는 폴라의 이야기는 비슷하게 전개가 됨니다.
이후 2007년 정신분석가이자 심리치료사인 로빈 스턴 박사가 최초로 정림, 현재는 주로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