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오늘 읽을 말씀: 창세기 14장
설교 본문: 창14:13-16
설교 제목: 롯과 아브라함의 차이
아브라함과 롯은 참 가족과 같은 사이입니다
롯의 부친은 하란입니다.
그러나 온 가족이 우르에 살 때 하란은 죽습니다
하란의 아버지 데라와, 하란의 형제 아브라함 등은
우르를 떠나 새로운 도시에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그 도시 이름을 하란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하란에서 죽습니다.
아브라함의 다른 형제들은 하란에 머물지만
아브라함만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가나안으로 이동합니다.
그 때 롯도 아브라함을 따라 갑니다
큰 아버지였던 아브라함을 친 아버지처럼 생각했던 것입니다
가나안 여정이 항상 평안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장거리 이동을 해야 했고,
기근도 경험했습니다.
이집트로 갔을 땐 큰 어머니가 바로에게 붙들립니다
바로가 큰 어머니인 사라를 좋아하여
아내로 삼고자 한 것입니다
큰 어머니를 잃거나,
바로에게 맞서다가 아브라함과 함께 죽거나 할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롯은 아브라함과 함께하신 하나님을
확실히 경험합니다
사라를 취한 바로의 집에 하나님께서 큰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럼에도 바로는 아브라함에게 진노하는 대신
풍족한 육축과 은금을 주어 내보냈습니다
그로 인해 아브라함도, 롯도 거부가 된 것입니다
이제 재물이 많음으로 인해
아브라함과 롯은 더 이상 같이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둘이 갈라질 때 롯은 눈에 보기 좋은 곳을 택했습니다
13:10에 소돔땅을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롯은 망설임 없이 소돔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습니다(창13:12)
그곳은 하나님께서 가라고 명하신 땅이요,
아직 하나님께서 이동하라고 말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의 눈에 보이는 모든 땅을 그와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지만 롯이 택한 땅은 아름다웠지만 안전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나라의 연합 전쟁에서 소돔은 패했고,
롯도 포로로 끌려갑니다
하나님께서 돕지 않으신 것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반대로 아브라함은 318인을 데리고 싸워서 승리했고,
소돔이 빼앗겼던 재물들과
롯에게 딸렸던 모든 것들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롯은 다시 소돔으로 돌아갑니다
그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번 일은 하나님의 경고일 뿐이었습니다
진짜 심판의 시간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전해졌습니다
하나님의 재사장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합니다
19절 “천지의 주재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우리 인생에 얼마나 많은 선택의 갈림길이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1)나의 육신의 만족이 우선이 되지 않는지 검증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서도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내가 했는데” “내가 아는데”
“내”가 자꾸 드러날 때 우리는 멈춰야 합니다.
하나님 대신 내가 영광받으려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2)가는 길이 자꾸 막힐 때 멈춰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걸음을 모두 주관하십니다
따라서 우리의 행보에 막힘이 있다면 멈춰야 합니다
혹시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길을 내가 가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지만
시기가 지금이 아닌지
하나님께 물으며 잘 살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주님과 동행하는 길이 최상의 길입니다
아브라함과 같이 주와 승리하는 길을 걷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