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5 17:14 입력
중부회, 수원 영통시대를 열다
▲ 중부지방세무사회 회관 착공식에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가 25일 11시 수원 영통구 이의동에서 회관 착공식을 개최하고 영통 시대를 활짝 열었다.
▲ 중부지방세무사회 회관 착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함께 시삽을 하고 있다. |
이날 착공식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조수진 수원세무서장, 유영 동수원세무서장, 본회 임채수·고은경·김관균·이대규(부회장) 김겸순·남창현(감사),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구광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이동일 세무연수원장, 신광순·한헌춘·정범식·이금주(중부지방세무사회 고문), 이중건·천혜영(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시공회사 아이에이종합건설 전세근 대표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중부회관 착공을 축하했다.
▲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회관 건립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유영조 회장은 내외빈을 소개한 후 이어진 인사말에서 "1년 중 가장 바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중부지방세무사회관 역사적인 착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께 감사를 전한다. 2019년 6월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맡은 이후 본회에 중부회관 건립을 요청하고 추진하여 오늘 착공식에 이르게 됐다. 강한 중부세무사회를 만들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 중부회의 새로운 역사를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유회장은 “오늘의 회관 숙원사업은 단순한 착공식이 아닌, 우리 2,500여 중부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업무 편의를 제공하고 납세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였다”며 감회를 소회했다.
한편 유회장은 "최근 배송된 세무사신문에는 특정 회장 후보의 기사로 도배가 되어 있다. 지금 세무사업계는 국세청의 모두채움서비스나 플랫폼사업자들로부터의 세무업무침탈로 위기감이 팽배해있는 시점에 이에 대한 대응책에 매진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엉뚱한 곳에 집중하고 있어서 안타깝다. 세무대리인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다하며 요구할 것은 당당히 요구하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한국세무사회장의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중부회의 42년 숙원사업을 이루고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중부회 회관 건립 착공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부지방세무사회 회관 건립 착공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러 곳의 후보지 가운데서도 오늘 수원 영통의 요지에 회관을 건립할 수 있게 된 것은 유영조 회장과 중부회 임원과 회원들의 염원으로 이뤄낸 것이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원회장은 “2019년 한국세무사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방세무사회장과 한국세무사회 임원들의 도움으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하던 세무사법 개정을 이뤄내 변호사의 세무대리 영역을 제한할 수 있었다. 세무사법 개정은 아젠다S-33의 첫번째 과제였는데 잘 마무리했으며 대부분의 과제들이 완성되었고, 6월까지 남은 과제들도 이루어질 것이다. 그 밖에는 다음 집행부에서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축사를 마쳤다.
이어서 조수진 수원세무서장과 유영 동수원세무서장도 축사를 통해 중부지방세무사회 회관 건립 착공식을 축하했다. 이어 내외빈이 자리에 나와 테이프 커팅식과 시삽식을 진행하며 중부지방세무사회관 착공식을 마무리했다.
▲ 중부회 회관 건립 착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중부지방세무사회관이 건립될 영통구 이의동 1275-12번지는 준주거지역에 지구단위계획(광교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인근에 경기대학교 등의 배후 수요지가 있어서 향후 임대수익 및 부동산의 투자 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회관은 건축면적 302.24m², 연면적 2076.82m²,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1층~3층은 근린생활시설(식당)과 사무실로 임대할 예정이며, 4,5층은 중부회 사무실로 사용하할 예정이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지난 1월에 수원시 건축위원회의 색채심의 승인이 이뤄졌고, 2월에 신청한 건축허가는 지난 4월에 완료되었다. 오늘 착공식을 한 중부회관은 1년 후 내년 5월에 준공 예정이다.
▲ 중부회관 착공식에서 내외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