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W 1H 왜 불교일까? Why Buddhism? 3 / 지혜
불교는 지혜의 종교입니다. Buddhism is a religion of wisdom.
불교는 자비의 종교입니다. Buddhism is a religion of mercy.
지식과 지혜는 조금 다릅니다.
지식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고 지혜는 내부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Knowledge and wisdom are slightly different.
Knowledge comes from outside and wisdom comes from within.
스마트폰을 잘 다루면 편리하게 살 수 있지만, 그것이 행복을 주지는 않듯
지식은 우리를 편리하도록 할 수는 있지만. 행복을 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지혜는 우리를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줍니다.
If you handle your smartphone well, you can live conveniently, but it doesn't give you happiness.
Although knowledge can make us convenient. It cannot give you happiness.
But wisdom enables us to live freely and happily.
모든 세상의 공부는 ‘남들보다 지식을 많이 쌓아서,
쌓인 지식으로 하고 싶은 것 많이 하고,
가지고 싶은 것 많이 가지고 살면 행복해진다’고 가르칩니다.
The study of all the world is 'accumulate more knowledge than others,
I do a lot of things I want to do with the accumulated knowledge,
If you live with a lot of things you want to have, you will be happy.”
그렇지만 지식을 많이 가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습득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루에도 수십만 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새로운 이론과 뉴스 들이 쏟아져 나오고 넷망의 발달로 전 세계에서 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에
현대는 지식의 홍수시대라고 말합니다.
However, in order to have a lot of knowledge, you must constantly strive to acquire it. Hundreds of thousands of papers are published every day, new theories and news are pouring out, and information is shared all over the world with the development of the network.
Modern times are said to be an age of flood of knowledge.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세상의 지식 중에서 여러분이 알고 있는 지식은 몇 % 정도일까요? 모든 지식을 아는 일은 불가능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가지고 싶은 것을
모두 가지는 것은 더욱 불가능한 일 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은 현명함입니다.
Of all the world's knowledge from the past to now, what percentage of the knowledge do you know? It is impossible to know all knowledge,
Do what you want to do, what you want to have
Having them all is even more impossible. It is wise to know this.
그렇다면 지혜는 무엇일까요?
지혜는 존재의 실제 모습, 즉 실상(實相)을 아는 것입니다.
실상을 알면 어떠한 현상에도 끄달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일에서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잠시 즐거웠다가
또 괴롭게 되는 현상에 계속 끄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So what is wisdom?
Wisdom is to know the actual appearance of being, i.e. the real nature.
If you know the truth, you can not be bothered by any phenomenon.
We had fun for a while going back and forth between hot and cold baths in worldly affairs, then
Also, we continue to live with the phenomenon that becomes painful.
지혜로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존재의 실상을 알아야 합니다.
실상은 존재하는 실제 모습을 말하며 ‘모든 존재는 항상하지 않고 변한다’는 것과 ‘모든 존재는 고정되고 독립적이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What should I do to become wise?
You need to know the reality of existence.
The reality refers to the actual appearance that exists, and it is that 'all beings do not always change' and 'all beings are fixed and not independent'.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을 ‘제행무상(諸行無常)’ 이라고 합니다.
‘나’라는 존재도 항상하지 않고 변합니다.
몸도 변하고, 느낌도 변하고, 생각도 변하고, 의지도 변하고,
의식조차도 변합니다.
존재의 실상(實相)은 시간적으로 보면 시간에 따라 변하는 제행무상입니다.
The fact that everything changes is called 'jehaengmusang (諸行無常)'.
The existence of 'I' does not always change.
Your body changes, your feelings change, your thoughts change, your will changes,
Even consciousness changes.
The reality of existence is temporally impermanent, changing with time.
모든 것이 변하는데 고정되고, 독립적인 것이 있을 수 없기에
공간적으로는 ‘제법무아(諸法無我)’입니다.
‘나’ 는 공간적으로 고정, 독립적인 존재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이외 다른 존재들과 서로 연관 관계 속에 존재합니다.
‘나’ 는 공기와 물, 자연 그리고 음식물에 의해 살아가고
다른 사람이 만든 여러 가지 물건들에 의존해서 살아갑니다.
(상의상관적존재)
Because everything is fixed and nothing can be independent
In terms of space, it is ‘no self at all’.
‘I’ is not a spatially fixed and independent being, but
It exists in a relationship with other beings other than 'me'.
‘I’ live by air, water, nature and food
We depend on various things made by other people to live.
(hypercorrelative existence)
선인, 악인이 따로 고정되고 독립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선한 행위를 하면 선인이 되고, 악한 행위를 하면 악인이 됩니다.
살인을 한 사형수가 죽는 순간에 장기를 기증했다면
일반 사람들에게는 악인이라고 불리지만,
장기를 기증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을 살려 준 은인이고 선인이 됩니다.
The good person and the bad person are not fixed and independent,
If you do good deeds, you become good, and if you do evil, you become evil.
If a condemned murderer donated organs at the moment of death
Although called evil by common people,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organ donor, it becomes a benefactor and good man who saved his life.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의 관계가 좋으면 좋은 사람, 관계가 나쁘면 나쁜 사람이 됩니다.
호감이 가는 좋은 사람과 싫고 나쁜 사람이
고정되고 독립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 따라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There is no such thing as a good person or a bad person
A good relationship with me makes me a good person, and a bad relationship makes me a bad person.
A good person to like and a bad person to hate
It is not fixed and independent, but is subject to change depending on the relationship.
모든 것은 변한다는 제행무상과
모든 것은 고정되고 독립적인 실체가 없다는 제법무아는
대승불교에서 공(空)으로 발전합니다.
삼법인(三法印)이나 공(空)을
깨닫고 증득하면 자유롭고 행복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해탈 열반)
Freedom of jehaeng that everything changes
The selflessness that everything is fixed and has no independent entity
Mahayana Buddhism develops into emptiness.
Three dharma seals or empty
When you realize and attain it, you can become free and happy.
(Liberation Nirvana)
불교를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삼법인(三法印), 공(空)을 깨닫게 되면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지혜로워지고
생활에서 실천하면 자유롭고 안락하게 살 수 있습니다.
Be it a believer or a non-believer
When you realize the Three Signs, the emptiness, you will escape from stupidity and become wise.
If you practice it in your life, you can live freely and comfortab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