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내게주신 달란트중에서 재활용품을 보는 탁월한 안목이 내게는 있다 이번에 쉼터 이전하면서 구한 가구들이 중고나라에서 무료로 나눔받은 제품들인데 어떤분들은 비싸게 다 맞춘줄알고계셔서 얼떨떨하기도했다 벙커침대는 나눔주신분이 직접만든것으로 아이들이 쓰던것을 이사가면서 나눔주셨고 철재테이블은 강남의 한회사에서 의자랑 같이 나눔주셨는데 의자는 바로 식당하시는분께 내가 나눔해드렸고 철재테이블만 가져왔다 정확하게 어디다써야지하고 센치를 재고 어찌하겠다고 일을 본게아니라 우선 탐이나서 아이들에게 쓰일거같아 먼저 받아두고 집구조에 맞추어 뺄건빼서 배치했는데 다행히 딱떨어졌다 이렇게되기까지는 피나는 노력이있었는데 나눔받는 날짜가 쉼터이전날짜와 차이가많이나서 벙커침대는 쉼터마당에서 2달가까이 있었고 철재테이블도 1달이상 창고에 있었다 우연히 지나가다 주운 버린 장판도 뭔가에 쓰일거같아 1달전에 주워두었는데 아이들 화장실밑에 깔아두니 그어떤 배변판보다 청소하기좋은 최고의 배변판으로 선택이되었다 더군다나 내가 자를것도없이 이미 조각조각된것들이라 그냥 끼워놓으니 얼추 각이맞아서 이또한 횡재한기분이였다 그어떤 배변판도 청소하는데에는 장판을 따라오진못한다 슥슥 그냥 닦아주면되기에 일이 반으로 줄었다 아무도 트루쉼터만의 장판 배변판을 칭찬해주지않으셔서 알리고싶었고 추천하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