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강 삶의 평온을 위한 신행생활은 어떻게 할 것인가
6강부터는 다시 금강스님이 강의를 하신다.
번뇌 : 차별하여 욕심을 내는것
계율 : 잘못된 행동을 멈추는 것
수행의 방법으로는 참선을 들 수 있다.
참선의 방법으로는 화두를 들고, 염불하는 방법, 경전을 독송하는 방법, 절을 하는 방법, 기도하는 방법 등 다양하게 있다.
그런데 여기서 화두라 함은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지난주 까지 강의하신 쌤은 강의를 하시면서 그 내용에 대한 예를 많이 들어주셔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는데
금강스님은 PPT자료를 그냥 읽어주시는것으로 강의를 하시기 때문에 이해를 못하는것이 많이 있어서 아쉽니다.
3가지 수행을 뜻하는 삼학은 연기적 관계성 즉 절대평수의(?)의 통찰이 이루어지고 덕스러움이 증가된다.
여기서 덕의 증가라함은 자비를 뜻한다고 한다.
좌선이란 내가 하고 싶은 모든것을 내려놓고 앉아 있는것.(원하는것을 포기하는것) 갖가지 어지러운 마음을 쉬는것이라고 한다.
선이란 고유한 마음, 평온한 마음, 행복한 마음, 자유로운 마음이라고 하셨다.
번뇌는 욕심, 화 그리고 뭐라고 한가지 더 말씀을 하셨는데 메모를 못했다.
화두란? 말 길 생각의 길이 끊어진 말이라고 말씀하시는데 화두에 대하여 이해를 못하겠다.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셨으면 좋았을것을 하는 아쉬움이 든다.
우리가 살아갈때 화두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화두가 삶의 목표인가? 아니면 삶의 모토인가?
염불은 부처님 이름을 계속 부르는 일이고 그렇게 하다보면 번뇌망상이 들어올 시간을 주지 않는것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관세음보살을 많이 외우고 인도에서는 옴마니반메홈을 외운다고 한다.
간경은 경전을 읽으면서 마음을 밝히는 수행이라고 하는데 마음의 눈으로 읽으면 지혜의 눈이 열린다고 하는데
이것도 이해를 못하겠다.
절을 통한 수행을 하면 우울증도 사라지고 불면증도 사라진다고 하셨다.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내가 절을 통해 수행을 하면 정말 나을까?
하루에 108배를 하라고 하시는데 강의를 들을수록 해야 할것이 많아져서...이제 108염주도 사야되나?
ㅎㅎㅎ 하루 108배를 하는것은 자신이 없는데.
절을 할때 손은 받들어 올리는것에 대하여 그동안 궁금했었다.
절을 할때 나도 그렇게 하면서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하여 궁금했었다.
내가 아주 어려서 엄마를 따라 절에 갔을때 절하는 모습을 모면 손을 받들어 올리는것을 하지 않았었던것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손을 받들어 올리기 시작한것을 보았고 물로 이유도 모른채 나도 그렇게 했다.
그저 받들어 존경 또는 존중한다는 뜻으로 해석한채
그런데 이렇게 하는 행위는 상대방의 발을 받을어 올린다는 뜻이라고 한다.
불교에서의 기도라함은 수행의 마음가짐이라고 한다.
하루 1시간씩 수행을 하면 좋다고 하는데 이것또한 지키기 힘들것 같다.
물론 저녁에 대략 1시간씩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하는데(음악을 듣는것은 복잡한 마음에서 벗어나고자 함이 첫번째 목적이고
두번째는 내가 음악을 좋아해서이다.) 이것도 기도의 범주에 넣어주면 난 매일 1시간씩 기도를 하긴 하는것이다.
가정에서의 신행생활을 설명하시는데 있어 반론을 하고 싶은것은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종교의 자유가 있는데
(이것은 헌법에도 있는것이다.) 자식과 부모, 부부는 서로 부처님을 섬기고 존중하라고 하면 그것은 종교를 강요하는게
아닌가?
그저 좋은것이니 같이하자 정도의 권유는 할수 있으나 강제할수는 없다고 본다.
적어도 나 한사람만이라도 신행 생활에 충실하면 그것으로 족하지 아니한가
종합정리 : 매일 삼보예경과 감사의 생활만 해도 초짜 불자로서 잘하고 있다라고 스스로 생각해 보며...
실천과제로
1. 각자에게 맞는 수행법을 택하여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수행하는 생활을 해본다.
> 매일 저녁 음악을 들으면 한시간씩 산책하는것이 수행하는것이라고 말해본다.
사실 어젯밤 영하15도에 바람은 초속 10미터로 불고 체감온도는 영하 25도임에도 대략 35분정도 산책을 하고 들어왔는데
정말 나가기 싫었다. 그럼에도 하루 쉬면 다음날도 쉬고 싶고 그렇게 하루 이틀 쉬다보면 나가기 싫어 진다.
내가 저녁 산책을 하는것은 나의 병에 산책이 좋은 방법이라고 해서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하다 보니 산책하고 들어오면
기분이 상쾌하고 마음이 맑아짐을 느끼기에 가급적 빼먹지 않고 하려고 노력한다.
2. 매일 일정액의 보시금을 모아 사찰이나 사회단체에 보시하는 습관을 가진다.
> 매일 일정액을 사찰에 보시하는것은 못하고 있다. 어쩌다 아주 어쩌다 우연한 기회에 보시를 한적은 있다.
하지만 사회단체에 매월 일정액을 3군데 기부하고 있으니 이정도만 할테다.
요즘 이렇게 하는것도 사실 쉬운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정체성이 그렇게 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