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짜투리 시간을 내어 2년 전 다녀왔던 어청도로 추억 여행을 떠나 본다.
9월15일 송내 남부역에서 06시30분에 출발한 버스는 서울 사당역을 거쳐,
귀성 길 정체로 두어번의 쉼을 한 후 11시가 조금 넘어
군산 시민의 사랑을 받는 은파 호수에 도착을 한다.
점심 식사 후, 오후 2시 배를 타야 하기에 시간의 여유가 없어 40여분의 짧은 시간이 주어져
은파 호수 중앙의 출렁다리만 건너 갔다 오기로 한다.
9월15일 오후2시. 군산 항에서 어청도 카훼리호를 타고 출발.
2시간을 달려 오후 4시에 어청도에 도착. 숙소에 짐을 푼 후
치동묘-팔각정-어청도 등대-팔각정-봉수대-선착장 (약5km)의 트레킹으로 첫 날을 마무리 한다.
지금은 폐교가 된 어청도 초등학교 연리지 나무
팔각정
9월16일 아침.
9월 중순이지만 연일 이어지는 늦더위 폭염으로 해안가 테크길 입구에서 공치산으로 올라
목넘이 쉼터 안산까지 진행 후 다시 빽을 하여, 해안 테크길로 내려와 선착장으로 복귀를 한다.
해안 테크길은 새로이 조성되는 테크길 공사와, 보수 공사로 인해 페쇄 되었지만
조심해서 길을 이용하였다.
11시 20분 중식 후. 오후 1시 어청 카훼리호 승선. 어청도의 다음 방문을 기약해 본다.
첫댓글 처음 경험하는 추석 더운날. 즐건추억 한페이지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행복하구 즐건여행 이었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