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애월읍 출발. 계속되는 자전거 환상도로.한림항까지는 11.6km .
애월에서 가까운 곽지과물산책로는 짧지만 환상적.
자전거와 오토바이는 많이 지나가지만 걷는 사람은 나혼자.
가다가 스킨다이빙도 보고,어느 돼지고기를 파는 식당이 그림이 재미있어 사진을 찍으니 주인아주머니가 얼음물을 마시고 가라한다.
아직 인심은 살아있네!
이동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냉커피 한잔.
걷는도중 반대방향에서 오는 사람을 만나니 방가! 방가!
3일만에 걷는 사람을 만나니 반갑다.
서로 인사하니,이 친구 목동에 사는데 첫비행기로와 3시30분 비행기로 돌아간단다.
일주일에 한번 당일치기로 와 5시간정도 15km를걷고 돌아간단다.
그것도 괜찮은 여행방식.
오늘은 더워서 바지에 땀이찬다.
다행히 해를 등지고 걸으니 다행.
1시쯤 한림항에 도착.
카페에 정보얻으러갔다가 비양도 가보라는 주인장의 말에 귀가 솔깃.
점심도 비양도는 해물이 모두 자연산이라 하여 거기서 먹으라고 추천하니 구미가 당김.
비양도가 제주에 2개가있는데 그중 하나는 차로 가는곳.
4년전에 그곳은 이미 다녀온곳.
이번에 다른 비양도를 가자.
덥기도하고 섬에서 힐링될것같아 한림항에서 비양도까지는 배로 15분,왕복요금6000원.
1시40분 배를타니 승객은 나까지 3명.
금방배에서 내려 민박집을 알아보니 식당겸 민박집.
거기서 식사하는 조건으로 독방을 35000원에.
게스트하우스가 여긴 없다.
점심으로 소라물회와 제주 막걸리 한병마시고 낮잠.
첫댓글 남쪽 지방이라 얼마나 덥겠어요!
컨디션 관리 잘 하시고 건강한
여행 되세요~^^
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