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1-12구간 후기

[길손이(이상윤)]

해파랑길 11_12코스 후기

1. 일 시 : 2024.02.12

2. 누구랑 : 이상윤, 이인준, 박상환

3. 1일차: 대본항(8시40분 출발)-나정항- 전촌항-감포항-송대말등대-오류 고아라해변-척사항-양포항/14시30분 도착/ 5시간 50분

4. 소요시간 : 5시간 50분

5. 누계시간 : 75시간55분

6. 트레킹 거리 : 21.6km

7. 누계거리 : 202km

8. 이동코스 : 상주– 도개ic-영천상주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경주ic-국도이용-대본항-동경주ic-포항부산고속도로-영천포항고속도로-영천상주고속도로-남상주ic (350km)

9. 소요경비

  가. 지출내역: 아침 전주해장국 : 16,500원 /오류해변(점심) 30,000원/택시비:24,600원/저녁 151,000원/전기차충전비 20,000원/커피믹스 4,700

  나. 지출합계: 246,800원(1인 82,200)

10. 트레킹후기

  가. 오늘도 상주서 5시에 만나 아침을 먹고 출발지인 대본항에 도착후 하루 일정을 시작함

  나. 아침에는 날씨가 쌀쌀한 편이였지만 봄의 전령사가 미리 나와 금잔디 꽃, 동백꽃을 감상하면서 파도소리와 함께 봄기운을 느끼면서 해파랑길을 걸었음

  다. 오늘도 3명의 나그네가 11-12구간을 마치고 포항구역인 장기면 양포항에 입성하였음. 사람의 발걸음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      다. 다음번에는 포항구간의 해파랑길을 기대하면서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무리 하였음

가곡항 뒷편에 가곡제당과 용틀임을 하는 듯한 커다란 소나무 두그루가 보인다. 이 소나무는 약 400년 전에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을 수호신의 당목으로 할배, 할매 나무라 부르고 있다고 한다.근데 소나무는 병들어 죽은 모양이다.

만파식적 기념비

바다가 육지라면 조미미의 노래의 작사자 정귀문 님의 고향이 경주라고 함

조미미 - 바다가 육지라면 (1986) (youtube.com)

은퇴후 살고 싶은 컨테이너 농막

감포항은 어선출입이 많은 동해남부의 중심어항이자 경주지역 최대의 어항이다. 도로를 따라 즐비하게 횟집이 늘어서 있는데 바다를 전경으로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방파제에서 보는 일출이 장관으로 알려져 있다. 감포는 콩가루를 뿌려 먹는 참가자미회로 유명하다

송대말등대입구에서 수령 300~400년된 소나무 숲을 따라 들어가면 빛체험전시관이 보이고, 우측 끝에 송대말등대가 세워져있다. 송대말은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라는 뜻이며, 경주 감포 앞바다를 밝혀주는 송대말 등대는 1955년 무인등대로 건립되어 1964년 유인등대로 승격시켜 운영하고 있다. 2001년도에 경주시 감포읍의 상징인 감은사지 석탑모형을 본따 새롭게 만든 등탑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장기면/ 드디어 포항 입성

양포항

12구간 종점 / 양포 수협앞/ 오늘도 무사히 일정 마무리 합니다.

주말에 명실 윷놀이 행사회의와 해파랑길 일정을 삽겹살과 소맥으로 마무리 함

[천봉지기]

후기를 멋진 노래와 함게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