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화)
♡당신은 성인(聖人) 아니면 바보♡
평생 병원 건물 옥탑방에서 기거하며 밤낮없이 환자를 보살핀 의사가 있습니다. 덕분에, 그가 근무한 병원에서는 어떤 시간이라도 아픈 사람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바보라고 불렀습니다. 병원비가 없는 사람을 위해 자기 월급을
가불 해서 대신 병원비를 내주는 마음 따뜻한 바보였습니다.
남북 분단으로 이산가족이 되어 헤어진 아내를 그리워하며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이 의사는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장기려 선생님입니다.
어느 날 경찰서에서 선생님께 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선생님께 발급된 월급 수표를 어떤 노숙인이 사용하려다 신고로 잡혀 왔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경찰서로 달려갔습니다. 이 분은 잘못이 없습니다 그 수표는 제가 그냥 도움을 드리고 싶어 드린 겁니다 지갑에 수표밖에 없는 바람에요 괜히 저 때문에 경찰서까지 와서 고초를 겪으시고 이거 미안해서 정말 어쩌지요
어느 날은 한 남자가 병원비가 없다고 한탄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된 장기려 선생님은 자신의 월급을 가불받아 환자의 병원비를 대신 내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거절했습니다 이러다가는 선생님이 돈이 없어서 식사조차 제대로 못할 판국이었기 때문입니다
고민하던 선생님이 환자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내가 밤중에 병원 뒷문을 열어놓을 테니 눈치를 봐서 살짝 도망가세요 장기려 선생님은 늘 환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진정한 성인이셨습니다
장기려 선생님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세상에 전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위한 그 어떤 것도 세상에 남기지 않으셨습니다 타인을 위해 희생할줄 아는 사람 그분은 진정 위대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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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그가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음이니라(스바냐 1: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린도전서 5:7)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에베소서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