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4년째 공사가 멈춰 있던 중국 다롄(大连) 낸드플래시 2공장 건설을 재개한다. 가동에 들어가면 다롄 지역 생산능력이 약 50% 늘어난다.
11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중신경위(中新经纬)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한국 서울경제신문은 이날 SK하이닉스가 다롄 낸드플래시 생산기지 2공장 건설을 다시 시작해 생산능력을 약 50% 확대한다고 보도했다.
다롄 2공장은 4년 전 착공했으나 메모리 반도체 업황 침체의 영향으로 공사가 장기간 멈춰 있었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산하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올해 상반기부터 다롄 2공장 투자를 재개하고 시공을 다시 돌리기 시작했다.
일정도 구체화됐다. 이 공장은 이르면 올해 11월부터 생산 장비를 반입하고, 내년 상반기에 양산 체제를 갖춰 낸드플래시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라인의 웨이퍼 투입량은 월 5만 장 수준이다. 기존 다롄 1공장의 월 10만 장을 더하면 다롄 현지 총 생산능력은 약 50% 늘어난다.
배경에는 인공지능(AI) 확산이 있다. 대형 데이터센터 수요가 계속 늘면서 기업용 SSD(eSSD) 수요가 급증했고, 낸드플래시 가격도 1년 사이 큰 폭으로 뛰었다고 중신경위는 전했다.
출처: 신랑재경(新浪财经)·중신경위(中新经纬